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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16~11/19] 천 년의 수로마을 강남수향 4일 여행 소식
작성자 권*혜
작성일 2019.11.22

안녕하세요 혜초여행사 문화역사탐방 1사업부 권지혜 사원입니다.

2019년 11월 16일 부터 11월 19일까지 강남수향 4일 출장 다녀왔습니다.

 

 

강남수향은 중국 양쯔강 이남의 수로 마을로써, 약 1400년 전 수나라 양제가 운하를 건설하면서 운하와 다리를 중심으로 상업이 발달하면서 생겨난 마을입니다.

 

 

이 지역에는 많은 수향 마을이 존재하지만, 혜초에서는 그 중에서도 가장 예쁘고 대표적인 수향마을 네 곳을 방문합니다.

네 곳의 수향마을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서당

수나라 시대 대운하 건설 당시, 대운하가 지나는 길목에 자리하여 번영을 누렸지만, 그 이후 개발을 거의 하지 안아 오히려 독특하고 이국적인 수로 마을 본연의 모습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는 마을입니다.

이른 새벽이면 장사를 시작하는 상인들과 나룻배를 돌보는 뱃사공들. 일터에 나가는 사람들과 하루를 준비하는 서민들이 만들어내는 풍광이 하나의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마을 한 가운데 긴 하천이 흐르고 아기자기한 돌다리들이 마을들을 이어주는 풍광이 매우 옛스러운 곳입니다.

 

 

 

 

2. 오진

수향마을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긴 역사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당나라 때 마을이 형성되어 무려 1,3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7,000년 전부터 사람이 살았다고 알려진 곳입니다.

비가 많이 오고 습기가 많아 집의 외관을 관리하기 위해 검은색으로 칠했기 때문에, 까마귀 오(烏)를 마을 이름에 붙였으며, 검정색과 흰색의 조화로움이 세련미를 풍기는 곳입니다.

오진은 중국인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여행지 10위 안에 드는 곳으로, 아직 여행자들에겐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입니다. 최근에 대대적으로 보수를 실시하여 잘 보존된 옛모습을 관람하기 편하도록 하였습니다.

 

 

 

 

3. 동리

수향 마을 중에서 옛 모습이 가장 잘 보존된 곳으로, 보존상태가 최고로 꼽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퇴사원이 있는 곳입니다. 과거는 복이 많이 들어오는 복의 땅, 복지(福地)라고 불렸으나, 당나라 초기에 동리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수로 주변에는 상점들이 즐비하고, 떠들썩한 분위기지만 골목의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면 조용한 마을이 있어 수로 마을의 양면을 살펴볼 수 있는 곳입니다.

 

 

 

 

4. 주가각

1,700년 전부터 촌락이 형성된 주가각은 가장 오래된 수향마을이며, 상해의 베니스로 불리는 마을입니다. 강소성, 절강성과 연결되어 물류의 중심지였던 곳으로, 9개의 운하 사이로 마을과 강이 얽혀 있습니다.

주거지가 형성된 모양이 독특하여 그동안 봐왔던 수향마을과 다른 주가각만의 독특한 물줄기를 볼 수 있습니다. 곳곳에 발달한 찻집, 오래된 저택들과 상점들을 연결하는 약 36개의 돌다리는 그 자체로도 멋진 풍광을 선사합니다.

 

 

 


 

 

 

혜초에서는 각각의 수향마을에서마다 사진에 보이는 배에 탑승합니다.

배에 탑승하여 바라보는 수향마을은 도보로 걷는 것과는 다른 느낌을 주며, 네 곳의 차이점을 훨씬 느끼기 쉽습니다.

 

각기 다른 수향마을을 돌아보는 힐링여행, 강남수향 4일

가깝고 부담없는 4일. 혜초와 함께 힐링여행을 떠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