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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스탕] 완전일주 트레킹 15일 8월 20일 출발
작성자 김*우
작성일 2019.11.29

안녕하세요. 무스탕 담당자 김진우 대리입니다.

8월 20일 14명 손님과 무스탕 트레킹을 인솔 다녀왔습니다.

 

최근 영상앨범 산에 700회 특집으로 무스탕 편이 방영되었는데요, 저 또 그 팀이 다녀온 한달 뒤 똑같은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8월 말 무스탕의 생생한 정보와 풍광을 사진과 함께 전달해드리겠습니다. laugh

 

 

◎ 인원 구성 

- 80대 : 1명 / 70대 : 1명 / 60대 : 7명 / 50대 : 4명 / 40대 : 1명 총 14명 손님들과 함께했으며 전원 무스탕을 완전일주 하셨습니다.

1명을 제외한 모든 분들은 해외트레킹, 네팔 경험이 다들 있었습니다.

 

 

 트레킹 복장

1) 트레킹 시 해가 있을 시 : 봄, 여름 복장 / 날이 흐릴 시: 가을 복장

 * 맑을때와 흐릴때 체감온도의 차이가 많이 나는 곳입니다.

 *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입니다. 항상 배낭에는 바람막이 자켓, 보온의류 그리고 우의를 준비해주세요.

 * 우기의 영향을 덜 받는 건조하고 황량한 지역입니다. 보습에도 신경 써 주세요.

2) 롯지에서 : 겨울 복장 

 

 

○ 여행 3일차

- 포카라 → 좀솜 → 추상  

 

▲ 안나푸르나, 다울라기리 그리고 무스탕을 연결해주는 포카라에서 국내선을 이용하여 좀솜으로 이동합니다.

 

▲ 좀솜 도착 후 차랑까지 지프로 이동합니다. 현재 로만땅까지 지프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계속해서 도로공사 중입니다. 

    혜초는 최대한 찻길을 피하여 일정을 구성하였습니다.

 

▲ 가이드가 무스탕의 관문 카그베니에서 입산신고를 할 동안 카그베니 곰파를 둘러보았습니다.

 

○ 여행 4일차

- 추상 → 갸꺄르 → 사마르

 

  

▲ 다리를 건너 쪨레마을을 지나 사마르까지 향합니다. 무스탕의 마을들을 칼리간다키 강을 주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 다리 위에 동굴이 보이시나요? 예전 혈거인들이 거주하던 곳으로 추정되며, 불교 수행자들이 수행하던 곳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무스탕지역 여러곳에서 이러한 동굴이 발견됩니다. 어떻게? 누가? 왜? 살았을까라는 물음표를 가지게 됩니다.

 

 ▲ 어느덧 3,000 미터에 올라 무스탕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3,000m이므로고산증에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 갸꺄르라는 작은 마을입니다. 무스탕 마을들의 입구엔 불탑 쵸르텐과 불교경전이 적힌 마니석을 볼 수 있습니다. 

 

▲ 이 마을엔 '스핑크스 바위'라고 불리는 바위가 유명합니다. 붉은 색으로 멀러서 봤을 때 스핑크스로 보인다고 합니다. 마을 주민들이 신성 시 하기도 합니다.

 

▲ 포퓰러 나무들이 무성한 사마르 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황량하지만, 예전부터 빙하물을 이용하여 수로를 만들어 경작을 하여 살아가고 있는 무스탕 사람들의 지혜를 볼 수 있습니다.

 

▲ 마을에는 4시 즈음 도착합니다. 짐을 풀고 마을주변을 돌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마을마다 언덕에는 사진과 같이 탑과 타르쵸와 룽다를 보실 수 있는데,

이는 티벳불교 전 토속신앙인 뵌교와 티벳불교의 문화로 마을을 지켜달라는 믿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 여행 5일차

- 사마르 → 충시곰파(랑충곰파) 샹보첸 → 게미

▲ 무스탕 트레킹 코스는 마을과 마을을 잇는 고개와 오르막 내리막이 있습니다.

 

▲ 충시곰파(랑충곰파)입니다. 종유석으로 만들어진 쵸르텐으로 유명한 사원입니다. 종유석에 파드마 삼바바의 모습이 형상화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샹보체 라(3,850m)에 올라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파란하늘과 노오란황금빛 땅은 최고의 배경이 되어 줍니다.



▲ 게미마을과 그 뒤로 붉은 절벽이라는 뜻을 가진 닥마르가 보입니다.

 

○ 여행 6일차

- 게미 → 차랑

▲ 밤새 비가 내렸습니다. 우기의 영향을 덜 받는 지역이나 오후가 되거나 밤에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위의 마니월은 하나로 이어진 마니월 중에 히말라야에서 제일 길다고 합니다. 마녀의 창자가 이곳에 떨어져 이곳에 긴 마니월을 지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 말은 예전에 무스탕 사람들의 교통수단이었지만, 현재는 오토바이나 지프로 마을을 이동합니다.

 

▲ 메밀꽃과 유채꽃으로 아름다운 차랑마을입니다. 

 

▲ 오전 트레킹이라 오후에는 차랑 옛 성과 사원을 둘러보았습니다.

 

○ 여행 7일차

- 차랑 → 로만탕

▲ 로만탕가는 길은 완만하게 계속 오르막 입니다.

 

▲ 무스탕 지역 여러곳에서 볼 수 있는 절벽동굴입니다.

 

▲ 드디어 은둔의 왕국 무스탕의 수도 로만탕을 마주하게 됩니다. 

 

▲ 오후에는 로만탕 시내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왕궁과 곰파들을 방문합니다.

 

○ 여행 8일차

- 로만탕

 

▲ 오늘 하루는 초사르 지역을 지프로 이동하여 둘러보는 날입니다. 트레킹 중에 보았던 동굴 안은 어떻게 생겼을 지 궁금하셨죠? 종 동굴을 들어가 보았습니다.

 

▲ 고대에는 혈거인들이 살았엇고, 그 후에는 종교 수행자들이 수행하던 곳이라 추정됩니다. 

 

▲ 안에서 밖을 바라보았을 때 뷰입니다.

 

▲ 니푸사원입니다. 

 

▲ 곰파는 사원의 기능도 있지만 학교의 기능도 합니다. 곳곳 사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 여행 9일차

- 로만탕 → 야라

 

▲ 무스탕에서 휴식 후 무스탕 완전일주를 위해 다시 또 트레킹 시작을 합니다.

 

▲ 언제 또 올지 모르기에 로만탕을 마음속에 깊이 담아두시길 바랍니다.

 

▲ 디마을과 수르캉 마을이 보입니다. 디 마을에서 점심을 먹고 야라로 이동합니다. 마을 뒤로 보이는 곳은 '활주로'라고 불리는 지형입니다.

 

▲ 점심 먹고 강을 따라 야라로 이동합니다. 중간 중간 돌을 넘어 강을 건너기에 조심해주시길 바랍니다.

 

▲ 미국의 그랜드캐넌만큼 멋있는 지형들을 무스탕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깊은 협곡을 볼 수 있습니다.

 

▲ 체력적으로 괜찮으신 분들과 루리곰파를 방문했습니다.  절벽에 지어진 것과 사원 내 아름다운 탱화들로 유명합니다.

 

○ 여행 10일차

- 야라 → 땅게

 

▲ 오늘은 활주로 지형 (평평한)을 지나 땅게로 향합니다. 최고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혜초 가이드들입니다. (가이드 뒤에 보이는 평평한 곳이 활주로 지형)

 

▲ 야라에서 땅게가는 길은 안내표시가 없기 때문에 가이드들과 동행하여 움직여 주시기 바랍니다.

 

▲ 오지마을 땅게에 도착했습니다. 전화가 잘 안터지는 지역이고 롯지 시설 또한 열약하지만, 내일 마지막 트레킹을 위해 푹 쉬었습니다.

 

○ 여행 10일차

- 땅게 → 추상

 

▲ 2017년 말에 다리 2개가 지어져 수심이 깊은 곳은 안전히 건너갈 수 있었지만, 마지막 구간에는 시원한 칼리간다키 강을 맨발로 건넜습니다. 운이 좋으면 암모나이트 화석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 시원한 강물에 발도 담갔으니 마지막 고개 빠라를 향해 갑니다. 메인가이드의 산행 속도에 천천히 오르면 고산증 걱정없이 무사히 트레킹을 마칠 수 있습니다.

 

▲ 빠라에 전원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빠라에서 바라보는 뷰입니다. 

 

▲ 완만하게 걷다가 첫 날 잤던 추상 마을이 보이기 시작할 때 급경사로 내려갑니다. 끝까지 안전한 무스탕 완주를 위해 힘을 냅니다.

 

○ 여행 11일차

- 추상 → 묵티나트 → 좀솜

▲ 힌두교와 불교 성지인 묵티나트를 지프로 이용하여 방문하였습니다. 점심 야크스테이크와 저녁 염소수육으로 무스탕 완전일주를 마무리 합니다.


 

오래동안 숨겨져 있었던 무스탕! 대자연의 풍광 속으로 2020년 혜초와 함께 떠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