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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문화+하이킹] 4월 섬티아고 순례+신안일주 3일 여행소식!
작성자 김*명
작성일 2021.05.10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문화역사탐방입니다. 

 

 

4/14~16 3일간 퍼플섬(반월,박지도), 섬티아고(기점,소악도), 증도, 그리고 목포를 둘러보는 

[문화+하이킹] 섬티아고 순례+신안일주 3일 여행을 손님분들과 다녀왔습니다.

 

따뜻한 날씨 속에서 다니는 곳마다 유채꽃과 진달래가 만발한 곳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한층 다채로운 여행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현지음식(전복해초돌솥밥, 낙지요리, 짱뚱어탕, 리조트식)을 먹으며 편안한 숙소(목포 샹그리아 호텔, 증도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피로를 풀고,

장거리 여행을 편안하게 모셔줄 21인승 프리미엄 버스와 함께 여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1025개의 섬이 있는 신안에서 핵심 방문지만 모아 둘러 볼 수 있는, 2박3일의 짧지만 알찬 일정의 섬티아고+신안일주 3일 여행!

지금부터 하나하나씩 살펴볼까요!



<첫째날>

 

3월팀과 다른 식당을 방문을 해보았는데요. 반월박지도를 가는 길에 들러야하는 압해도쪽에 있는 농가 식당을 방문했습니다.

직접 재배를 하고, 갯벌에서 나는 제철재료를 이용해 음식을 해주는 곳이었는데요.

전복해초돌솥밥과 간장게장, 제육볶음 등을 차려주시는 한상차림이었는데 먹으면서 건강해진다는 느낌을 받는 곳이었습니다.

 


<전복해초돌솥밥 한상>

 

 

맛있는 점심식사 후에 퍼플섬(반월 박지도)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전보다 날씨도 더 좋고, 1시간 정도 더 일찍 도착을 하여서 섬에서 운영하는 카트도 많이 타시고,

라벤더정원이 있는 박지도섬도 여유롭게 한바퀴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라벤다정원은 여름시즌에 피는 꽃이라 제대로 즐길수는 없었지만, 여름에 방문을 한다면 더 다채로운 박지도의 모습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월 박지도를 다 둘러본 후 나오는 길에 유채꽃이 정말 광활하게 피어있었는데, 축제를 위해 심어놓은 것들이라고 합니다. 5월말까지는 유채꽃이 피어있을 거라고 하니 이쪽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은 서두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렇게 퍼플섬을 여유롭게 둘러본 후에 목포 시내로 이동하여 해상 케이블카에 올라탔습니다.

날씨가 맑아 목포 앞바다에 있는 여러 섬들이 한눈에 들어와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고하도 승강장에 내려서 섬 주변을 산책할 수 있는 산책길이 있는데

이 곳을 한 바퀴 둘러보는 것도 강추드립니다^^

 

 


케이블카 탑승 후 근처에 있는 낙지요리 전문점에 들러  연포탕과 낙지볶음 요리를 저녁으로 먹었습니다.

갯벌에서 나온 싱싱한 낙지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한 상 차림이었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이동을 하였는데요.

4월부터는 호텔 앞에 있는 평화광장에서 음악분수쇼를 8시와 8시30분에 진행하고 있어서,

주무시기 전에 산책 겸 음악분수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둘째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조금 힘들지만, 섬티아고를 제대로 둘러보기 위해서는 송공항에서 6시 50분 첫배를 타고 대기점도에 들어가야 합니다.

배를 타기 전 아침식사(콩나물국밥)를 하고 송공항으로 이동하여 배를 탈 준비를 하였습니다.
 

 

한적한 섬을 여유있게 둘러볼 수 있어서, 도심 속에서 답답했던 마음을 내려놓고

차분하게 섬길을 걸으며 자유롭게 순례길을 즐기실 수 있게 도와드렸습니다.

 

 

섬에 있는 12개의 예배당 각각의 매력을 잘 느끼고,

QR코드 스캔을 이용하여 마을주민분들이 직접 녹음한 예배당 설명도 들을 수 있습니다.

 

 

섬티아고 여행 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바로 만조와 간조시각을 파악하는 것인데요.

물이 찰 때 섬을 들어가게 되면 노둣길이 바닷물로 차게되어 섬에 갇혀버리게 됩니다.

배를 타고 섬에 들어가기 전에 항상 만조시각을 체크하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섬티아고에서 식사가 가능한 유일한 곳이 게스트하우스 겸 식당 겸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이 곳입니다.

도심에 살다가 섬으로 내려오신 부부가 운영을 하고 있는 곳인데요.

섬을 절반 정도 둘러본 후 점심식사를 하고,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면서 남은 순례길을 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아래의 12번 예배당까지 순례길을 돌면, 종을 한 번 치는걸로 마무리를 하게 되는데요.

섬에서 있는 6시간 동안 12km의 길을 걷는것이 마냥 쉽지는 않지만, 천천히 여유롭게 걷다보면

어느새 마지막 예배당까지 다다르게 됩니다. 

 

 

배시간까지 시간이 남는다면 아래의 쉬랑께 카페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은데요.

마을주민분이 자택을 개방하여 섬을 방문하는 순례객들을 맞이해주는 기부형 카페입니다.

각자 원하는 음료를 주문을 한 후 원하는 금액을 기부할 수 있도록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이 기부금은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전액 기부가 되는 것으로 운영이 되고 있어, 손님분들께서 자발적으로 기부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섬에서의 순례일정을 마친 후, 둘째날 숙소인 증도 엘도라도 리조트로 향합니다.

저녁식사를 하기 전 샤워도 하시고, 숙소에서 충분히 쉬실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게 도와드렸습니다.

 

저녁식사는 리조트에서 준비한 한상차림(어부밥상)을 드시게 됩니다.

계절 모듬회, 남도삼합, 낙지호롱구이, 새우버터구이, 철판소불고기, 매운탕 등등

남도의 다채로운 음식을 즐기시면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셋째날>
 
전날 오랜시간 걸었기 때문에 리조트에서 충분한 시간을 드리며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시간을 드렸고,

숙소 앞에서 걸을 수 있는 해송숲길도 안내드리며 자유롭게 산책도 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렸습니다.

 

체크아웃을 한 후 증도 천일염길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소금박물관, 태평염전, 태평염생식물원, 낙조전망대 등을 방문하고 지역의 유명한 소금아이스크림도 맛보실 수 있습니다.

4월부터는 천일염 생산도 시작이되어 염전에 생기가 돌았고, 유채꽃밭도 있어 재미있게 일정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증도 천일염길 투어를 마친 후 점심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증도의 갯벌에서 나온 짱뚱어로 만든 짱뚱어탕을 현지에서 나온 각종 해조류 반찬과 함께 드시고

마지막 목적지인 고창으로 향합니다.

 

<짱뚱어탕 점심식사>

 

 

마지막 목적지인 고창에 가서 청보리밭을 둘러보았습니다.

고창은 예전부터 보리농사가 잘 되었던 곳이고, 학원농장에서 경영하는 이 청보리밭은

전국 최초로 경관농업특구로 지정이 된 곳입니다.

 

 

봄에는 유채꽃과 함께 청보리를 즐길 수 있고, 여름에는 해바라기꽃,

가을에는 메밀꽃이 활짝 피는 곳이라 계절별로 다채로운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라 손님분들도 마음껏 즐기시면서 오후시간을 보내셨습니다.

 

짧지만 알찬 여정의 [문화+하이킹] 섬티아고 순례+신안일주 3일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우리나라에 아직도 이렇게 즐거운 하이킹 여행을 할 수 있는 많은 섬들과 방문지가 있다는 것이 놀라웠고,

손님분들도 만족스럽게 섬여행을 즐겨주셔서 즐겁게 여행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자세한 일정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화+하이킹] 섬티아고 순례+신안일주 3일 일정 클릭!>

https://www.hyecho.com/goods/goodsdetail.asp?sch_goodcd=DSA202012&sch_evym=202104&sch_evseq=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