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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나푸르나]10월 초 푼힐/베이스캠프 트레킹 여행소식
작성자 김*협
작성일 2023.10.16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김상협 사원입니다.

10월 4일부터 10월 14일까지 17분의 손님을 모시고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 푼힐 전망대 11일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네팔에 처음 트레킹을 가시는 분께서

많이 선택하시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은

3,210M의 푼힐 전망대를 거쳐 4,130M의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까지 가는 여정으로

1주일에 1번씩 꾸준히 산행을 하신다면 누구든지 도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10월의 네팔은 춥지 않고 아주 선선한 느낌으로 트레킹을 할 수 있었습니다.

 

 

 

네팔 공항의 모습입니다. 네팔 공항에 도착하면 입국 비자를 받습니다. 비자 발급 양식은 혜초에서 준비합니다. 

비자 발급을 받은 후 5성급 호텔에 가서 하룻밤을 잡니다.

 

 

다음 날 아침 본격적으로 트레킹 준비를 합니다. 

혜초에서 제공하는 카고백에 롯지 이용시 필요한 짐을 담고, 배낭에는 트레킹 시 필요한 짐을 담아 카트만두 공항으로 가서 포카라행 국내선을 타고 포카라로 갑니다.

캐리어는 묵었던 5성급 호텔에 맡기고 마지막 날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찾으러 옵니다.

 

 

포카라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안나푸르나 트레킹의 시작점인 나야풀로 이동합니다.

나야풀부터는 버스가 다닐 수 없기 때문에 지프차로 갈아 타고 트레킹 시점으로 갑니다.

 

 

본격적인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트레킹에서는 아주 다양한 길들을 볼 수 있습니다.

1,000M~2,000M까지는 트레킹 초입으로 우리나라와 비슷한 오솔길입니다.

 

 

2,000~3,000M에서는 만년설이 녹아 흐른 계곡이 나오고 경사가 있는 산길과 돌계단길을 조금씩 오릅니다.

 

 

3,000~4,000M에서는 거대한 협곡 아래 독특한 모양의 암석지대 사이를 걸어가고, 키 작은 풀들을 볼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길만 있다면 약간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에서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 중 하나는 트레킹 도중 만나는 예쁜 네팔 마을들입니다.

 

 

고라파니, 촘롱, 도반 등 특색있는 마을들을 트레킹 도중 계속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마을들에 있는 롯지에서 맥주, 과자, 컵라면 등을 사 먹을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롯지라는 말을 제가 했는데요.

롯지가 뭔지 살펴보겠습니다.

 

롯지는 산 속의 게스트하우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숙박도 할 수 있고 음식도 먹을 수 있는 트레커들을 위해 만들어진 편의시설입니다.

 

이제 푼힐/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푼힐 전망대입니다.

 

 

푼힐 전망대로는 고라파니에서 자는 다음 날 새벽에 올라갑니다.

고라파니(2,860M)에서 푼힐 전망대(3,210M)까지는 1시간 정도 걸립니다.

 

 

3,210M의 푼힐 전망대의 모습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푼힐 전망대에서는 다울라기리, 안나푸르나 남봉, 히운출리, 마차푸차레 등의 멋진 봉우리들을 볼 수 있습니다.

 

푼힐 전망대에 이어 이번에는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를 살펴보겠습니다.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에서 일출 1시간 전에 일어나 안나푸르나 남봉 쪽으로 갑니다.

이 곳에서 붉은 안나푸르나의 산군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동틀녘의 안나푸르나를 좋아하시지만

제 개인적으로 붉은 안나푸르나 산군보다 더욱 아름다웠던 건 바로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서 보는 밤하늘이었습니다.

 

 

휴대폰 카메라로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찍혔습니다.

실제로 보면 별이 하늘에 가득합니다.

 

세계 3대 미봉 중 하나인 마차푸차레 위에 별이 쏟아질 듯하게 있는 모습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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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초의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은 많이 춥지 않고 시원한 느낌으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3,000M 이상의 데우랄리부터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까지는 잘 때 따뜻하게 입어야 합니다.)

 

안나푸르나와 마차푸차레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안나푸르나]푼힐+베이스캠프 트레킹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http://me2.do/xuCIvuty

 

위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네팔 히말라야 탭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