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특별기획]봄날의수채화,운남성/귀주성 9일
작성일 2018.03.11
작성자 김*희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중국
운남/귀주성(2/26일 출발) 여행을 친구들과 잘 다녀왔습니다.
부지런한 친구들이 이미 세 사람의 공통된 느낌을 포함하여 꼼꼼이 잘 올려주어서 전 간단히 쓰려고 하는데 또 길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엇보다 인솔자이신 한팀장님의 늘 밝고 몸 아끼지 않고 일행을 끊임없이 챙겨주시는 모습이 감동이었습니다. 친구들도 이야기했듯이 힘들게 걷고 난 후 먹은 수박맛은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음식 엄청 가리는 저로선 밑반찬에도 고맙다는 인사 드립니다.

두 분 현지 가이드분들의 수고에도 감사드립니다.
긴 이동시간을 어떻게 하느냐는 건 늘 가이드분들의 고민일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다를테니까요.
공상을 해보았습니다. 가이드분들도 가끔 패키지 여행을 해보시면 어떨까 하구요.
그리고 중국 여행 가이드라면 삼국지나 수호지는 (친구 말에 의하면 몇 번은 읽어야 한다니) 몇 번 읽어서 장소와 연관된 이야기를 그때그때 꺼낼 수 있으면 더 멋진 가이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구요.

숙소나 식사는 전 그 정도면 만족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샤워기 밑의 물빠짐 문제 외엔 숙소는 아주 깨끗했지요.
식사도 우리 입맛에 많이 맞춘, 깔끔한 식사들이었습니다.

버스 좌석을 몇 번 바꾸게 하신 건 잘 하신 것 같습니다.
참 이상하게도 우린 좌석 바꾸는 게 쉽지 않지요. 아무 것도 아닌데도...
식탁 자리를 결국 바꿔보지 못 했듯이요.

세 사람이 혜초로 세 번째 여행을 했습니다.
패키지여행이지만 혜초의 가장 큰 장점은 꼭 필요한 곳에선 일정 정도 자유시간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세 번이나 혜초를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아마 이번 운남,귀주쪽은 이동 시간이 너무 많아서 그럴 짬을 내기가 어려운 점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그 점이 제일 아쉬웠습니다.
여행에서 뭘 보느냐는 건 여행자마다 다르겠지만
자연풍광과 함께 낯선 생활상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시간들이 적절하게 어우러져야 여행의 맛이 가장 깊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려면 소수민족 마을에서 좀더 넉넉한 시간을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몇십 위안의 물건들이라도 살 수 있고 그게 공정여행의 취지에도 맞으니까요.

다음에 전 이동 시간이 좀 적은, 자유 시간이 훨씬 많이 주어지는 프로그램을 골라서 다시 혜초를 이용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함께 여행한 친구들, 안내해 주신 분들, 여행에서 만난 좋은 분들 모두다...
평점 4.6점 / 5점 일정4 가이드5 이동수단4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박*아
작성일 2018.03.12

안녕하세요 운남성/귀주성 담당자 박현아대리입니다.

상품에 대한 애정어린 조언들과 칭찬을 남겨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동시간동안 좀 더 알차게 보냈으면 좋았을텐데 가이드의 멘트 내용에 있어서는 저도 너무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동시간을 더 알차게 보낼 수 있을지 담당자로서 잘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팀을 잘 이끌어주신 한대욱 팀장님께는 고객님의 칭찬과 조언을 잘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아쉬웠던 부분들은 개선하여 다음에 더욱 좋은 상품으로 만나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의 뜻으로 혜초 포인터 10,000점을 적립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