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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계]황산/삼청산/무이산+취온천 4일/5일
작성일 2018.03.17
작성자 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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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중국

첫 트레킹 여행이었다

작년 겨울 인도여행으로 혜초를 알고 난 덕분이다.

몇년전 장가계를 일반 패캐지로 다녀온 뒤 트레킹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던 터였다.

무이산, 삼청산, 황산을 4일동안 보는 일정.

둘째날부터 시작된 무이산 트레킹은 가볍게 3시간 코스, 실제 걷는 시간은 2시간이면 족했다.

하나, 처음부터 끝까지 경사가 심한 오르막만 계속되어 일행 중 운동을 않던 한분은 힘들어했다.

대신 오후에 무이계곡의 뱃놀이는 여유롭고 편했다

셋째날, 5시간 트레킹의 삼청산은 기대보다 멋졌다. 사람이 많지않아 잔도를 따라 걷는것도 여유로웠다.

다음달 초에 두견화가 만발하면 더욱 멋질거라는 가이드의 설명에 그때 올걸 그랬나 잠시 후회가 되었다.

내가 좋은날은 남들도 좋을거고 그때는 넘쳐나는 인파로 인해 여유로움을 놓칠 것이니 모든걸 다 가질수는 없는 노릇이다.

등반후 황산시로 돌아와 온천욕을 했다.

뭉친 근육을 풀렸고 덕분에 숙면을 취할수 있었다.

네째날 황산의 풍경은 역시라는 감탄이 나올만했다.

기암괴석과 높은산,깊은계곡 충분히 이국적이었다.

서해대협곡을 못가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협곡 입구까지 걸어서 내려다 보는 풍경도 좋았다.

산중호텔에서 하룻밤은 새로운 경험이었다.

무엇보다 세 산을 등반하는 동안 맑은 날의 연속이었고 마치 상을 받은것 같았다.

마지막날, 일출을 보려고 새벽에 산등성이로 올랐다. 구름은 끝까지 해를 내놓지 않았다. 대신 맑은날 보지 못하던 수묵화 같은 산봉우리를 선물했다.

나는 패캐지 여행의 절반은 가이드라고 생각한다. 현지 가이드는 털털하고 꾸밈없어 좋았다.

한가지, 산행시 바위나 산봉오리들은 담겨진 이야기가 있을 법했지만 별다른 설명이 없는것이 아쉬웠다.

마지막 식사여서일까? 가이드는 현지 음식점으로 안내했다. 4일중 최고였다. 과식을 했고 덕분에 기내식은 입도 대지 못한채 반납하고 말았다.

트레킹을 두려워 망설이는 분이라면 권하고 싶다. 평상시 걷는걸 즐기는 분이라면 나이와 무관하게 도전해보라고.

혜초를 통한 두번째 여행! 이번도 만족이다

아무래도 혜초 팬이 될것 같은 느낌이 든다


평점 4.6점 / 5점 일정5 가이드4 이동수단5 숙박5 식사4
정보
작성자 김*아
작성일 2018.03.20

안녕하세요 황산 담당자 김민아입니다.

황산에서의 멋진 비경을 보고오셔서 담당자로서 기분이 좋습니다. 식사/가이드 부분에서도 만족하셨다는 내용을 보니

더욱 뿌듯합니다.

다음에 혜초상품을 이용해 주셔도 만족드릴 수 있게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소소하지만 혜초 포인트 10,000점을 적립 해 드리겠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