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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네팔] 임자체(6,189m) 등반 17일
작성일 2018.03.29
작성자 이*
상품/지역
트레킹아프리카/피크등반

2018년3월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네팔 히말라야 임자체 트레킹을 다녀온 울산사람 이영입니다.
먼저 10명의 대원들을 이끌고 많은 수고를 해주신 인솔자겸 산행대장인 우상열 대리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명의 대원들! 임건식.여민재.이영.신기복.이봉순.유홍식.김영환.박연호.김미화.이선호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함께할수있어서 정말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너무나도 좋은 날씨와 멋진경치를 감상할수 있어서 좋았고 비록 힘들었고 전원이 정상까지 가는데는 실패했지만 나름대로 많은걸 배우고 느꼈습니다. 10명의 대원들중에 딱 한사람만 등정할수 있었던것은 기술적인 것을 미리 준비하지 못했기때문이었던 같습니다. 말로만 듣던 크레바스가 그렇게 길게 이어질줄은 정말 몰랐죠~ 크래바스앞에서 느꼈던 공포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그렇지만 추쿵리 정상에 설수 있었기에 나름대로 위로가 됩니다. 올해 실패했던 등정은 내년에 다시 도전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올해 64세인데 지금까지 많은 트레킹을 다녀 봤고 여러 인솔자를 보았지만 우상열 대리만큼 체계적이고 멋진 인솔자를 보지 못했습니다. 제 우대리를 만났것은 제 복인것 같습니다.
혜초트레킹에 바라는점은 지도에 관한 문제인데요~ 한글로 번역된 지도를 만들어 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저와같이 가방끈이 짧은 사람도 있거든요~
그리고 올해 임자체 등정에 실패한 사람들과 좀더 높은곳을 오르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내년쯤 메라피크와 임자체를 같이 등정할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우*열
작성일 2018.04.02

아쉬움 속에서도 서로 웃음 잃지 않고 끝까지 안전하산이 되어 무엇보다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크고 작은 일들이 있었지만 원정이라 함은 모든 과정이 포함되어집니다.

출발도 순조로웠고 대원들간의 끝까지 챙기려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마지막 남체 쇼핑과 타멜 장비점 쇼핑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좋은 장비를 좋은 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상품관리에 힘쓰겠습니다.

이번 여행은 정상보다도 더 값진 인연의 끈을 얻은 것 같아 매우 보람되었습니다.

특히 두 분을 만나게 되어 더욱 그렇습니다.

빠른 시일에 임자체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도는 현지에서의 디자인은 본떠 대량 인쇄하는 것이라 한글화는 조금 어려운 면이 있지만

알기 쉽게 표현하도록 새로 구상을 고민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