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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쓰구냥산 따구냥봉(5,038m) 등정 6일
작성일 2018.04.19
작성자 윤*철
상품/지역
트레킹중국

2018년4월12일 출발날짜의 쓰구냥산 따구냥봉 등정 일정을 다녀오고 몇가지 느낀점을 올려봅니다.
4월 봄날이라 지난해 같은 계절에 네팔 안나푸르나 ABC 콧스의 야생화와 랄리구라스를 함께 하면서
트래킹했던 추억으로 찾았는데 동티벳에 위치하고 있는 해자구 지역은 아직 이른 시즌이라 야생화를 볼수 없었다. 야생화를 제대로 보려면 5월말 이후에 찾는것이 좋을것 같다.
그보다 설산과 청명한 하늘을 보려면 4월 초반까지는 설산과 겨울 설산의 풍경을 제대로 볼수 있는 것 같았다. 첫날 일륭까지 가는 버스길에는 비가 내려서 전망대에서 쓰구낭산을 볼수 없었지만 둘쨋날부터는 맑은 날씨가 계속이어지고 저녁에는 폭설도 내려서 더없이 멋진 고산 산행길이 되었다.
해발 3200고지의 일륭에서 출발하여 첫날 고산적용을 위한 쿠슈탄 호수까지 다녀오고 둘쨋날부터 따구낭봉 등정을 위한 산행길이 시작되는데 노우원자(해발3600고지)에서 둘쨋날 야영을 하는데 눈이 내려서 더 운치가 있었고 셋쨋날 아침에는 날씨가 맑아서 지척의 설산을 바라보면서 제2야영장인 과도영(해발4300고지)까지 이동하는 반나절 코스 산행길이였고 주위에 펼쳐지는 설국속 고산들의 풍경은 희말라야 고산가 다를바 없는 풍경 속에 진행할수 있었다. 긴 시간을 과도영 캠프속에서 또다시 눈을 맞으면서 보냈는데 새벽에 별을 볼수 있는 날씨로 막아지고 그날씨가 새벽 3시 정상 등정을 위한 시간까지 이어졌는데 전날 많이 내린 폭설 속에 해발 4천800고지 능선까지 가는 너덜지대길은 무척 위험도 했지만 다들 함께 올라설수 있었지만 가파른 능선절벽길을 갈때는 무릎을 넘기는 폭설과 매서운 칼바람이 진행을 어렵게 했고 결국 몇사람은 동상과 고산증세가 있어서 하산해야 했고 3명만 계속 정상등정을 진행 할수 잇었는데 4천900고지 부터는 적설량이 적고 칼바람이 잦아져서 무사히 따구냥봉 정상에 오를수 있었다. 청명한 날씨속에 온세상이 하얀 설산과 운해로 끝없이 펼쳐지는 대자연의 풍경은 천상의 세계 같았다. 또한 하얀 설산의 동녁하늘로 부터 떠오는 일출도 같이 할수 있는 행운이 따랐다.

다만 몇가지 제안 사항이 있다면 이번 귀국편에 사천항공의 약 4시간 지연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심야 12시가 넘어간 시간이라 지하철, 지방으로 가는 리무진등의 어떤 교통편을 이용할수 없었고 결국 집이 지방이 본인은 인천공항에서 밤을 새우고 새벽 버스를 이용하여 서울에서 KTX를 이용하여 출근해야 함으로써 시간적 경제적으로 많은 손해를 겪어야만 했다. 그래서 혜초를 이용하는 여행자들은 대부분 저가 항공 보다는 질적인 편의와 여행일정으로 계속 이용하는데 이런 불편함을 없애는 것이 맞다고 보면 항공편을 사천항공이 아닌 국내 항공으로 변경하여 중국항공의 무책임한 두세번의 지연등으로 인한 혜초에 대한 불편한 마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으면 싶다.

그리고 두번째로 첫번째 항공사를 고려하여 첫날 출발시간을 조금더 일찍 출발하여 성도에서 숙박을 보내면 좋을것 같다. 특급호텔이지만 저녁 늦게 도착하여 새벽일찍 출발하는데 별의미가 없는 호텔 숙박인것 같아서 차라리 첫날 고산적응을 위해서 일륭으로 가는길에 2천고지의 도시에서 숙박을 하는것이 더 좋을것 같다. 이번에 참가한 우리팀도 곧바라로 성도에서 해발3200고지로 가는 일정에 증상은 옅지만 나를 포함한 모든분들이 고산증세를 느꼈고 심하게 느껴서 일정내내 힘들었던분도 있었다.
그리고 첫날밤을 특급 호텔이 아닌 여행 마지막 날을 성도에서 숙박하고 귀가하는 옥룡설산/호도옆 일정과 같은 여정으로 전반적인 일정을 다시 한번 고려 하면 더 많은 분들이 이용할수 있을것 같다.

평점 3.4점 / 5점 일정2 가이드5 이동수단2 숙박4 식사4
정보
작성자 임*경
작성일 2018.04.20

안녕하세요~ 혜초여행사 쓰구냥산 담당자입니다.

 

먼저, 좋은 후기를 작성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 따구냥봉 트레킹을 진행하시는데 폭설로 인해 많이 힘드셨을거 같습니다.

 

현재 저희도 사천항공 이용보다는 국적기 이용쪽으로 생각중입니다.

 

의견주신 내용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상품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혜초와 좋은 인연 계속 이어나가실 수 있도록 좋은 상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상품평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리며 작은 성의 표시로 혜초포인트 10,000점 적립해드리겠습니다. ^^

 

항상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