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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초원의 푸른 진주] 몽골 흡수골/테를지 6일/7일
작성일 2018.08.03
작성자 안*우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몽골/러시아/북극

2018년7월26일~7월31일 몽골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울란바토르에서 1박 후 바로 흡수골로 떠났습니다.
국내선 비행기로 무릉공항 도착후 스타렉스를 타고 130km를 달렸습니다.
전반 100km는 포장도로였지만 후반 30km는 완전 비포장도로 (돌길도 꽤 많음)여서 꽤나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힘들게 도착한 게르촌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차를 타고 올때는 그냥 흡수골 입구에 있는 게르촌에 묵지 왜 이렇게 깊숙이 들어오나 싶었는데 비포장 도로 길가에 있었던 다른 게르촌과는 달리 도로와 완전히 격리되어 있고 숙소에서 호숫가로 바로 나갈 수 있는 구조여서 안전,청결,편리 모든게 만족스러웠습니다.
게르도 내부에 전기콘센트가 있었고 (상시 전기 사용 가능), 저녁8시, 자정, 새벽4시경 난로를 살펴봐 주셔서 좋았습니다.(그래도 날씨가 꽤 추우니 든든하게 준비하시길.)
공동샤워실도 흔히 생각들하시는 죽 늘어서서 함께 샤워하는 형태가 아니고 독립된 샤워부스+탈의공간이 4개 정도 있어서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물이 콸콸 나오지는 않았지만 오지에서 그 정도는 감지덕지였다고 생각합니다.)

흡수골에 도착한 날 밤 보름달이 떠서 별보기가 안 좋겠구나.. 아쉬웠었는데, 그날이 바로 개기월식일!
맨눈으로 맑은 밤하늘 개기월식도 보고 교과서에서만 보던 별자리, 여름철대삼각형, 은하수 등등을 실컷 봤습니다. 덕분에 잠은 많이 못 잤지만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가지고 왔습니다.

흡수골 이틀째에는 유람선을 타고 호수를 오랫동안 유람하였습니다. 풍광도 좋았지만, 혜초여행사 마크가 떡하니 찍힌 고급 구명조끼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렇게 흡수골의 일정을 마치고 다시 울란바토르로 돌아온 다음날 테를지 국립공원을 갔습니다.
유명한 거북바위도 보고 난생 처음 말도 실컷 탔습니다. 말을 탈때도 다른 여행사 팀들과는 달리 아주 깨끗한 승마용 헬멧이 지급되어서 안심하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혜초여행사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한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상세한 내용을 다 쓰다가는 여행기가 될 것 같아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현지의 가이드분 ("나라 선생님")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 명문대학에서 몽골정부 국비유학도 하셨다는 몽골 여성분인데 한국말, 역사와 배경 지식이 매우 뛰어나고 친절한 분이셨습니다. 그러던 분이 승마장에서는 몽골 여인의 당차고 능숙한 승마 솜씨를 보여주셔서 탄복을 했었네요.
이런 훌륭한 가이드분을 연결해 주신 혜초여행사에게 함께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기록적인 무더위에 너무너무 좋은 동반자분들과 선선한 몽골에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다녀온건 정말 큰 행운이었습니다.
좋은 프로그램 더욱 많이 개발하여 여행자들에게 큰 기쁨을 주는 여행사로 계속 성장하시기 바랍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성*진
작성일 2018.08.06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몽골 담당자 성유진 대리입니다.

우선 소중한 후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무릉에서 흡수골 가는 길이 비포장도로이고 게르 숙박도 불편하신 부분이 있지만 몽골에서만 할 수 있는 체험인 것 같습니다.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별을 못 보고 오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실컷 보고 오셔서 참 다행입니다.

무엇보다 만족하시는 여행이라는 말씀과 가이드를 칭찬해 주셔서 담당자로서 기쁩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나도 무더운데 건강 유의하시고 몽골에서 느끼셨던 아름다운 모습들을 주변에 많이 홍보해 주시고,

혜초의 또 다른 상품들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상품평을 작성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마음을 담아 혜초포인트 15,000점을 적립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