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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나푸르나] 푼힐/베이스캠프 12일
작성일 2019.10.19
작성자 김*룡
상품/지역
트레킹네팔 히말라야
먼저 큰맘 먹고 10박 12일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신청하고 약 2개월 이상 대기하다가 드디어 장정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굳이 10월달을 신청한 것은 비가 오는 하절기와 눈이 오는 추운 동절기는 피하기 위해서 선택한 것 같습니다.

1일차
울진에서 새벽 5시 30분에 출발후 인천공항에 10시 30분 정도 도착후 출국 준비를 하고,
약 6시간15분 비행후 네팔 카드만두 공항에 도착하였으나 비자신청 및 출국에 장장 3시간 가까이 걸려 처음부터 진을 빼기 시작
(아직까지 공항 전산 시스템등이 선진화 되어 있지 않아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앞으로
고생하지 않을까 염려가 될 정도임)

2일차
아침부터 포카라로 가기위해 카트만두 공항에서 이륙후 약 40분 비행후 포카라 도착하였으며
이후 봉고 및 짚차 이용 힐레 도착하기까지 지난 우기때 도로손실이 심각하여 이동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음.

3일차
히운출리,남봉을 바라보면서 기상하여 오후2시에 고라파니에 도착하여 시간적 여유가 있어
특공대 5명을 조직하여 푼힐전망대까지 왕복 1시간 조금 더 걸려 사전 탑사
(역시나 오후 시간이라 흐려서 제대로 볼수 없었으나 이번 기회에 푼힐 전망대를 이틀에
걸쳐 2번 볼수 있는 기회를 얻었음)

4일차
새벽4시 기상후 일출전 푼힐 전망대까지 트레킹후 안나푸르나의 장엄한 모습을 사진에 담으면서 평생의 추억으로 간직하게 됨

5일차
밀림속의 원숭이 떼를 보면서 시원한 밀립을 경험

6일차
폭포3형제를 거쳐 웅대한 폭포를 보게되나 이름없는 폭로라고, 오후 시간대는 날씨는 싸늘하고 흐린 날씨를 경험 (여기는 5,000m 이하의 산은 알아주지도 않고 이름도 없음)

7일차
MBC를 거쳐 드디어 ABC 도착,
지현옥, 박영석 대장님 추념기념비에서 전체 묵념을 하면서 그 숭고한 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리면서 내일 일출을 기대

8일차
드디어 새벽 6시에 안나푸르나 봉의 멋진 모습을 가슴 및 카메라에 담음

9일차
하루의 피로를 푸는 노천온천을 즐기고(왕복 1시간은 쉽지 않은 거리임)

10일차
롯지에서 식사후 해뜨는 일출을 통해 안나푸르나 남봉,용수리,3봉을 쳐다보면서 하산 출발
지프 및 전용차량을 타고 머큐에서 포카라까지 도착
오후에는 페와호수 보트를 타면서 오래간만에 한가로운 여유를 즐김
과거 네팔왕이 살았던 섬에 있는 Fish Tail Lodge에서 숙박하는 화려함을 경험.
(지금까지와는 숙박시설 등이 차원이 완전 다르고, 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관리인이 손으로 로프를 이용하여 운전하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함)

11일차
오전에 포카라에서 카트만두로 비행기로 이동후 시티투어 시작
(덜빌광장,쿠마리 사원(여자동자 5살), 하누만 상을 방문하고
타멜거리에 자유 관광시간을 가졌으나 오토바이 등으로 매연 및 먼지가 심하여 필히 마스크가 필요하며 2015년 지진으로 카트만두 시내 중요유적지등이 많이 훼손되넌 한창 보수공사가
진행되고 있음.
저녁 비행기로 인천으로 출발

12일차
인천공항 5시 도착을 마지막으로 함께 트레킹을 했던 회원들과 헤어지면서 1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함.

특히, 혜초의 식사는 소문 그대로 모든 트레커들에게 충분한 감동을 줄수 있도록 잘 준비되어 있었으며 함께 트레킹한 지원조(가이드 2명, 포터5명, 요리사 6명)의 노력으로 별 어려움 없이 잘 갔다온 것 같습니다.
다만 숙박시설은 고산지역이라 어쩔수 없다하지만 조급 미흡하였고,
마지막날 Fish Tail Lodge은 분위기 및 시설이 최고였던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고생하신 지원조에게 고맙다는 표시를 제대로 못한것 같아 마음 한구석에 미안함으로 남아 있는것 같습니다.)

특징
1. 하루의 시작은 567(5시 기상, 6시 식사, 7시 출발)
2. 야간 간식(라면, 고추장 등) 등 먹거리를 많이 준비하였으나 혜초의 식사가 좋아
거의 사용하지 못함
3. 롯지 내부는 침상과 매트리스만 있음
(그 흔한 휴지통, 거울 등 전혀 없음)
4. 샤워,충전,wi-fi 등은 거의 유료이며 wi-fi 사용시 인터넷 속도가 뉴스 등은 전혀 안되고
카톡,문자만 사용 가능함(온수는 고지 3,000m이상에서는 사용안됨)
5. 습도가 높아 빨래는 거의 마르지 않으므로 가능하면 속내의는 넉넉하게 준비 필요
6. 겉옷은 기능성 옷으로 2벌 정도 필요
7. 식사후 과일,누룽지,커피 더운 물이 충분하게 공급됨(혜초)으로 식사에 관해서는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었음.
8. 10월 성수기 날씨는 오전은 맑고, 오후에는 흐리기 시작하므로
모든 트레킹은 오전 위주로 진행 (오후에는 흐려서 잘 볼수 없었음)
9. 간혹 밀림지대에 들어가면 원숭이 가족들을 볼수 있는 기회가 있음
10. 산지의 모든 이동 수단은 사람이나 당나귀를 이용함으로 높은 고지로 올라갈수록
음료수, 맥주 비용 등이 상승함.
(ABC에서는 맥주 1캔이 800루피(8,000원 정도)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4 식사5
정보
작성자 김*환
작성일 2019.10.21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김기환 사원입니다.

 

 

일정에 대한 상세한 상품평 후기에 감사드립니다.

 

다음번에 이용해 주실 혜초 선생님들이 여행을 준비하면서 참고 삼아 충분한 상품평 후기라고 생각됩니다.

 

푼힐과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서 일출 사진은 너무 멋지네요.

 

자세한 상품평 후기 감사드리며 작지면 정성을 담아 혜초포인트 15,000점 적립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