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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귀PTY_3U] 호도협/옥룡설산 트레킹 6일
작성일 2024.04.01
작성자 양*석
상품/지역
트레킹중국

3월 말에 트래킹모임에서 떠난 호도협/옥룡설산 트래킹...

바쁜 개인일정으로 일정과 여행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지 못하고 떠나게 된 여행이었다.

하루 반나절이 걸려 트래킹 출발지 도착..

바쁜 일정으로 몸 관리도 못한 상황에서 차에서 내려 바로 오르막길이 시작되었다.

우리 앞에 대기하고 있던 노새를 보며 왜 짐을 맏기지 하며 속으로 비웃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후회가 밀려왔다.

내가 즐기러 온 건데.. 왜 1박2일의 짐까지 메고 가며 고생을하고 있는지...

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오르막 막바지에 다다랐고, 협곡에 난 좁을 길을 걷기 시작했다.

실제 다큐멘터리에서 본 그 풍광들은 나를 설레이게 했고,

오르막을 오르며 힘들었던 시간들을 잊게 해줬다.

걷기 시작한지 약 3시간 반만에 도작한 차마객잔,

'객잔' 영화제목에 나왔던 그 객잔이다..

마방들이 차와 소금을 나르며 쉬어가던 그 공간..

객잔의 이색적인 풍경과, 객잔에서 바라보는 눈앞에 펼쳐진 설산이 피곤함을 싹 사라지게했다.

더군다나...

잠깐 내린비에 무지개까지..

맥주한자하며 쉬고 있는 일행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잊을 수 없는 트래킹 이틀째...

차마고도 다큐에서 보던 협곡길을 오전 내내 걸으며 걷기 싫어하는 가족들과

관광으로 다시 한번 오고 싶은 생각이 간적해 진다.

협곡 위에서 내려다 보는 호도협의 풍광은 뭐라 말할 수 없이 아름다웠다.

오전내내 협곡길을 걷고 도착한 장선생객잔...

숙소에 들어가 창밖으로 보이는 풍광이 일품이다.

신식 건물에 풍광까지.. 더하니 더 말할나위가 없다.

점섬식사후 중호도협까지 2km 를 걸어내려가니....

눈앞에 애매랄드빛 물결이 휘감아 친다.

내려가며 내가 여길 어떻게 올라가지..했던 걱정들이 모두 사라진다...

트래킹 하일라이트 ... 옥룡설산 트래킹...

3500m에서 부터 시작된 트래킹..

조금만 빨리걸어도 숨이차 오르기에 적당한 속도로 느릿느릿 걷는다..

목적지까지 다다르지 못했지만...

하산해야 할 시간이 되어 설산등반을 멈추고 하산....

아쉬움과 다행이라는 생각이 공존...

트래킹 4일차는 사실 트래킹이 아닌 여행...

이 또한 좋은 구성이었다.

힘들었던 여정들을 관광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 좋았다.

평점 4.4점 / 5점 일정5 가이드4 이동수단4 숙박5 식사4
정보
작성자 박*정
작성일 2024.04.01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중국팀입니다. 
먼저 귀한 시간 내셔서 이렇게 멋진 글 남겨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호도협과 옥룡설산을 제대로 즐기시고 온 듯 하여 저희도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다음 선생님의 여정도 저희와 함께 하길 바라며, 
감사의 의미로 소정의 포인트 적립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