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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KL연합]La Dolce Vita 북이탈리아 마을기행 8일
작성일 2014.06.24
작성자 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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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연합상품이라 중구난방이면 어떻게 하나하고 출발전 걱정이 많았었는 데 가격에 비해 정말 군더더기하나없는 알찬 관광이었고,식사나 숙소도 4성급이라 좋았습니다. 더구나 현지 가이드 정승원씨의 해박하고 친절한 설명은 귀국후 항상 블로그에 여행기를 올리는 저로서는 아주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하나 옥의 티는 가장 기대를 했던 돌로미티에서 제대로 관광을 못했다는 것입니다.
기온이 내려가 돌로미티 일대의 상가는 아직 오픈도 안했고 케이블카 역시 6월이 되어야 열린다는 것이었고 트레킹[우리는 스틱은 물론이고,아이젠과 오리털 파카같은 모든 준비를 했었는 데 현지 도착후 아예 케이블카조차 탈수가 없다니 황당했었습니다.현지에서 확인도 안하고 손님을 데리고 가다니! ㅈㅔ대로 돌로미티를 관광하고 싶은 분은 6월이후에 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더구나 후반을 담당한 가이드 지선생은 현지설명보다는 시끌쩍한 농담과 자신의 인적소개와 경험담으로 으로 시간을 때웠고[자신이 이런데서 가이드나 할 사람은 아니라며 자신의 직업을 우습게 여기며 실속만 채리려드는 전형적인 가이드 스타일] 베니스에서의 한국상점의 물건판매에만 열을 올리는 것이 조금 불쾌했습니다.
다른 외국여행사에보면 머리 희끗한 수십년경력의 가이드가 출발지부터 쓰루가이드로 동행하여 현지가이드 필요없이 전문적이고 해박하게 설명하며, 자신의 직업에 대해 아주 프라이드를 갖고 일하는 것을 흔히 볼수있습니다.우리나라는 언제 그런날이 올까요...
계속 정승원씨가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고 모두 아쉬워 했습니다.
손님들도 여행경험들이 많아 모두 점잖고 다들 주위를 많이 배려해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더구나 혜초에서는 다른 곳의 상품은 할인까지해주니 더 좋았습니다.이 코스를 혜초 단독으로 해도 좋지않을까 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