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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야기] 인도에서 온 석채언 대표이사의 메세지 일곱 번째
작성일 2024.12.03

보드가야에서 바라나시까지는
녹록치 않은 거리인 약 250km이다.
 

성도 후 부처님은 첫 여정지로
바라나시의 사르나트(녹야원)로 발걸음을 둔다.
이곳에 도착 후 함께 수행했던 다섯 수행자에게
자신의 깨달음을 처음으로 설한다.
 

이것이 그 유명한 초전법륜이며,
내용을 정리하면 중도, 사성제, 팔정도이다.
초전법륜으로 인해 다섯 수행자는
차례로 깨달음을 얻게 된다.
 

그리고 부처님께서 이곳에 머물면서
귀족인 야사를 출가시키고,
이어서 그의 가족 모두 삼보에 귀의한
재가신자가 되어 사르나트는 최초의
불교 교단이 형성된 중요한 장소가 되었다.   

 

사르나트는 부처님의 초전법륜을 찬양하고
교단의 형성과 불교의 발전을 이룬 성스러운 장소로
항상 많은 순례자들이 찾는다.
 

특히 이곳의 다메크 스투파는
아쇼카 왕이 건립했으며,
직경이 28m 높이가 43m이며
외벽은 기하학적 문양으로 장식되어
하늘을 향해 웅장한 모습으로 세워져 있다.
 

이외에 다르마라지카 스투파와
부처님께서 자주 머무르시던
근본향전 등 많은 유적이 발굴되어 있다.

 

이곳에서 발굴된 유물은
사르나트 고고학 박물관에 전시되었는데
세계 3대 불상으로 알려진 초전법륜 상은
모든 사람들의 감탄을 일으키며
아쇼카 탑의 상단부에 올려져 있던
네 마리 사자상을 온전한 모습으로 볼 수 있다.  

 

순례를 마치고 갠지스강을 유람해 본다.
강 건너 恒河沙를 걸어보고 또 직접 손으로 만져보며
부처님의 셀 수 없는 數의 비유를 생각하며 웃음 지어 본다.
 

그리고 어둠이 시작될 쯤에 성대하게 열리는
인도의 힌두교 의식도 감상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