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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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미애
- 2025-12-31
- 출발일자 2025.12.09
[완전일주] 이집트 나일강 크루즈+백사막/흑사막 13일(EK)
거의 10개월 전에 이집트 여행을 예약해놓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다가 드디어 비행기에 올랐을 때는.
어릴 때 교과서에서만 보아왔던 이집트의 거대한 무덤, 피라미드를 보러 간다는 그 행복한 마음은 하늘에 떠 있는 비행기 높이보다 더 높았습니다.
특히 아부심벨의 사운드 쇼를 보러 갔을 때 내레이션을 일본어로 들어야 할 때는 일본 사람들이 부러웠습니다. 그리고 한국어가 없다는 점에서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찾아주어서 한국어가 나오는 날도 기대하고 돌아섰습니다.
침수 위기의 아부심벨을 언덕 위로 옮긴 과정을 들을 때는 인간의 위대한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크루즈에서 3일동안 멋진음식과 크루즈내의 펀안한 서비스,
강을 따라 이동하면서 일출과 일몰을 다 볼 수 있었다는 점과 편안하고 여유로운 일정을 보내다 보니 이 안락한 크루즈 여행이 일정 마지막에 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잠시 해 봤습니다.
그리고.
많은 신전들과 건축물들, 박물관에서 본 정교한 유물들을 둘러보면서.
4000년 전에 손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거듭 감탄이 나왔습니다.
큰 바위 하나하나 쌓아서 올린 그 거대한 피라미드 앞에 섰을 때는.
그 옛날 사람들의 지혜에 할 말을 잊고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어느 곳보다도 이집트를 다녀왔다는 점에서 스스로. 대견함을 느끼며 믿고 함께 해온 혜초와 든든한 가이드, 역사와 문화를 파일에 정리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주고 마지막 날 공항으로 오는 차에서 전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한번 되짚어 주니 13일간의 기억들을 다시 생생하게 떠올려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전 일정의 호텔과 음식점 역시 혜초 다웠습니다.
이집트라는 고대 유물의 나라는 여행을 다녀온 지 열흘이 지났지만.
그 기억들은 어느 곳보다 생생하게 아직 남은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