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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티벳] 카일라스 트레킹 미식 기행
작성자 나*제
작성일 2024.10.17

안녕하세요! 트레킹 사업부 나영제 대리입니다.

 

이번 여름, 손님들 모시고 카일라스(수미산) 트레킹 다녀왔습니다~

 

총 18일간의 대장정 함께하시죠.

 


 

 

↑ 베이징에서 라싸까지 3일간 청장열차 탑승 후

육로를 이용해 꼬박 4일을 이동해야 카일라스(수미산)을 만날 수 있습니다.

 


 

티벳은 개인 여행이 금지되어 단체로만 갈 수 있는 나라입니다.

 

많은 여행사들이 티벳 상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카일라스만큼은 혜초여행사로 가셔야 안전합니다.

 

일정 중에 보름 이상을 해발고도 4,000 ~ 4,500m 부근에서 머물러야 하는데요.

이때 많은 손님분들이 컨디션 난조와 고산증세로 힘들어하십니다.

 

고산병는 마치 친구와도 같아서 긴 카일라스 일정 중에 항상 저희를 따라다니는데요. (윽...)

 

저희 혜초 카일라스 상품은 손님으로 하여금 보다 쉽고, 빠르게 고산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일정을 구성했고

현지 가이드뿐만 아니라 고산 전문 혜초 직원이 인솔자로 동행하기에 언제든지 Plan B를 만들어 드릴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죠!

 

고산병을 이겨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물을 자주 마시고, 밥을 잘 드셔야 하는데

 

 

이번 여행소식에는 트레킹 중 어떤 식사가 제공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청장열차

 

↑고도가 높아지면 소화 불량, 장애가 찾아옵니다.

 

열차 안에서부터 식이섬유가 들어있는 과일 드시면서

높은 고도에 대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열차 음식이 입에 맞지 않을수도 있으니

개인적으로 부식 챙겨오시는 게 좋습니다.

 

 


 

↑ 티벳 현지에서 맛있는 한식 만들어 드리기 위해

헤초에서 많은 식재료를 챙겨 들고갑니다.

 

 

↑ 카일라스 트레킹 중에 드실 수 있도록

맛있는 김치 주먹밥도 만들어 드리고

 

 

↑ 고소 증세로 입맛이 없는 분들을 위해 라면도 끓여드립니다.

 

 

↑ 카일라스 트레킹 전날

해발 5,000m 에서

매콤한 닭 볶음탕과 한식 반찬으로 본격적인 코라를 대비합니다.

 

 

↑ 카일라스 순례 시작!!

 

 

우리의 소중한 식재료 배송을 위해 야크 6마리 고용했습니다.

 

 

↑ 해발 5,200m

밥이 설익는 고도임에도 불구하고, 혜초만의 노하우로

따끈한 완숙 밥에 북엇국, 볶음김치, 고들빼기, 깻잎 장아찌에 계란 토마토 볶음까지

 

돌마라 패스 (5,750m) 정상 공격을 준비합니다.

 

 

↑ 돌마라 패스 (5,750m) 등정!

 

 

↑ 성스러운 땅 위에서, 가족들의 안녕과 비원이 적힌 타르초를 걸어 하늘에 전해지기를 빕니다.

 

 

 

↑ 고생한 야크도 이제 보내줍니다.

(티벳은 네팔과 다르게 포터, 셰르파 시스템이 없습니다.)

 

 

 

↑ 2박 3일 카일라스 순례 전원 성공 기념

돼지고기 김치찌개 끓여드렸습니다.

 

 

 

↑ 한식과 중식에 물린 손님분들을 위해 피자도 만들어 드립니다.

 

 

↑ 해발 4,800m에서 먹는 아이스 커피와 피자는 천국이 따로 없는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