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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럽] 08/08~08/19 아이슬란드 12일 여행소식
작성자 김*희
작성일 2024.08.23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문화역사탐방사업부 유럽팀 김성희 대리입니다.

지난 8/8~8/19, 총 12일간 21분의 손님을 모시고 아이슬란드 링로드 완전일주 12일 인솔 출장 다녀왔습니다.

 

아이슬란드 상품은 혜초의 문화탐방 유럽 프로그램 중에서도 특히 자연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상품입니다.

이번 여름, 손님분들과 함께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어서 저 또한 기뻤는데요.

그 특별했던 순간들을 테마별로, 또 지역별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슬란드 여행의 시작 - 골든서클과 북부 지역의 매력]

(좌) 게이시르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기둥 / (우) 웅장한 폭포가 만들어낸 굴포스의 위엄

 

혜초의 아이슬란드 여행은 골든서클 투어부터 시작하는데요.

첫 방문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싱벨리어 국립공원입니다.

이곳은 유라시아와 북아메리카 대륙판이 만나는 곳으로, 지구의 거대한 움직임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였습니다.

이어지는 게이시르에서는 '아이슬란드'하면 한 번 즈음 매체에서 보셨을법한 솟구치는 물기둥을 보며 대자연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굴포스의 장엄한 폭포 물줄기를 감상하며, 대자연이 선사하는 경이로움에 빠져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국내선을 탑승하여 북부에 있는 도시, 아큐레이리로 갔습니다.

보타닉가든에서 다양한 북극성 식물들을 감상하고, 도시의 평온함과 여행자들이 주는 묘한 설렘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신들의 폭포'라는 별명을 가진 고다포스의 웅장한 모습을 보며, 자연의 위대함에 감탄하였습니다.

 

[화산과 빙하가 만들어낸 경이로움 - 아이슬란드의 화산 지대와 빙하 탐험]

(좌) 끓어오르는 진흙과 황무지를 볼 수 있는 흐베리르의 이색적인 풍경 /

(중) 지구의 생명력을 볼 수 있는 레이리흐뉴퀴르 /

(우) 뜨거운 화산과 차가운 호수가 공존하는 비티 분화구

 

아이슬란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테마는 바로 '화산과 빙하'인데요.

크라플라 화산지대에서는 레이르흐뉴퀴르, 비티 분화구, 흐베리르를 탐험하며 지구의 뜨거운 심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비티 분화구의 영롱한 청록한 물빛과 주변의 황량한 풍경이 대비를 이루어 인상깊었습니다.

(좌) 빙산 사이를 누비는 요쿨살론에서의 보트 탑승 / (우) 얼음을 직접 느끼며 빙하 위를 걷는 경이로운 빙하 하이킹

 

요쿨살론에서는 거대한 빙산들이 떠다니는 모습을 수륙양용 보트를 탑승하여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고,

바트나요쿨에서는 빙하 위를 걷는 특별한 경험을 하며, 대자연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졌습니다.

저 역시 다른 지역에서도 빙하 하이킹을 경험해봤지만, 아이젠을 착용하고 빙하 위를 걷는다는건 언제나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아이슬란드 대자연의 정수 - 남부 해안과 대표 명소들]

(좌/상) 아이슬란드 해안에서 만난 아이슬란드 상징, 퍼핀 / (우/상) 폭포 뒤편에서 만나는 색다른 뷰, 셀랴란드스포스의 매력

(좌/하) 검은 모래 해변과 기암괴석이 만들어낸 레이니스피아라의 풍경 / (우/하) 끝없이 떨어지는 물소리가 매력적인 스코가포스

 

아이슬란드 남부 지방은 그야말로 대자연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레이니스피아라 해변에서는 검은 모래와 거대한 바위 기둥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퍼핀을 눈 앞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 날씨가 좋았으면 오래 구경했을텐데 비바람으로 인해 짧게 구경한 게 조금 안타깝습니다.

스코가포스와 셀랴란드스포스 폭포에서는 장엄한 물줄기를 감상하며, 자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거칠면서도 아름다운 지형이 만들어낸 란드마나라우가의 다채로운 색감

 

란드마나라우가에서의 하이킹은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습니다.

다채로운 색상의 산과 분화구의 연기가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하이킹을 하며,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 만끽하는 자연과 도시의 조화 - 레이캬비크 & 블루라군]

(좌) 레이캬비크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할그림스키르캬 교회 전망대

(중) 레이캬비크에서 만난 서진이네 촬영지

(우) 빙하와 화산이 빚어낸 블루라군에서 누리는 휴식

 

아이슬란드 여행의 마지막은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도시 탐방이 어우러진 시간이었습니다.

레이캬비크에서는 페를란 전망대에서 도시 전경을 감상하고, 할그림스키르캬 교회와 시내를 산책하며, 북유럽 특유의 문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블루라군 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대자연의 경이로움과 현대적인 도시의 여유로음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대자연의 경이로움과 함께 손님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혜초와 함께 아이슬란드의 대자연을 직접 경험해보며, 한여름의 피서를 떠나보시는건 어떠실까요?

아이슬란드 일정 보기 -> https://me2.do/5oEQ0VPC

 

마지막으로 저와 함께 아이슬란드의 여름을 함께 즐기신 21분의 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