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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4.10.25~2024.10.29 [태항대협곡Best]동/남/북태항 풀종주 5일 후기
작성자 남*찬
작성일 2024.11.06

2024년 10월 25일 ~ 2024년 10월 29일 4박5일 동안 동양의 그랜드캐년이라 불리우는 태항대협곡 풀종주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가격대비 최고의 만족도를 자랑하는 프로그램으로, 태항산맥의 아름다운 비경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남태항산', 시원한 계곡을 거슬러 오르고 정상에서 태항산맥의 비경을 굽어볼 수 있는 북태항산(통천협), 절벽에 설치된 스릴 넘치는 잔도 위에서 동태항산맥의 정수를 느끼고 거대한 풍광을 바라보는 '동태항산'까지 한데 모은 알찬 일정으로 짜여져 있습니다.

 

 

[1일차]

 

동태항 천시호텔

 

제남국제공항에 도착하여 근처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약 3시간 30분을 달려 신동태항산 풍경구에 도착했습니다.

호텔 근처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신동태항산 풍경구 안에 위치해 있는 근사한 호텔에서 숙박했습니다.

 

 

[2일차]

 

호텔 앞 전경

 

아침식사를 하고 호텔 앞으로 나오니 어제 밤에는 어두워 보이지 않던 아름다운 풍경이 눈 앞에 펼쳐졌습니다.

고객분들이 모두 주변 풍광을 보시고 좋아하셨습니다.

 

케이블카장으로 이동 중

 

호텔에서 신동태항산 케이블카장까지는 멀지 않아 도보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산행 준비를 마치고 케이블카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케이블카 탑승

 

케이블카를 타고 신동태항산 중턱까지 올라갑니다.

오늘은 신동태항산을 전체 한 바퀴 돌고 다시 이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게 됩니다.

 

신동태항산 잔도길

 

산 중턱 위에 올라와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바로 신동태항산 잔도길이 나옵니다.

 

신동태항산 잔도길

 

황산에는 서해대협곡, 장가계에는 귀곡잔도가 있듯이 신동태항산에도 스릴 넘치는 잔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거대한 동태항산맥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한 폭의 산수화같은 압도적인 풍광이 펼쳐집니다.

 

신동태항산 유리잔도길

 

잔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유리잔도 역시 신동태항산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래를 보면 아찔하니 가급적 앞에만 보고 걸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릴을 만끽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와 난간 옆을 보시면 됩니다.)

 

신동태항산 잔도길 풍경

신동태항산 전망대

 

신동태항산 트레킹 코스에서는 정말 원없이 동태항산맥의 장관을 바라보고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망대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사진찍기에도 좋습니다.

 

신동태항산의 기나긴 잔도길

 

신동태항산은 아직 한국에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우리 혜초팀만 한가롭고 여유있게 길을 따라 걸을 수 있습니다.

 

신동태항산의 아찔한 잔도

 

신동태항산의 잔도길은 대부분 평지로 이루어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갈 수 있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 탑승

 

산 위에서 구석구석 한 바퀴 돌고 다시 케이블카장으로 돌아와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 근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경냥호로 이동했습니다.

 

경냥호 유람선

 

경량호에 도착하여 먼저 유람선 관광을 하게 됩니다.

주변 태항산맥의 압도적인 풍광에 놀라게 될 것입니다.

 

경냥호 위의 잔도길

 

경냥호 아래에서 유람을 끝내고, 호수 위의 잔도 길에 올라가 직접 걷기도 합니다.

신동태항산의 잔도길 풍경과는 또 다른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경냥호 빵차 탑승

 

경냥호 잔도길이 모두 끝나는 지점에서 빵차를 타고 관광지 입구로 다시 돌아와 전용차량에 탑승했습니다.

그리고 약 3시간을 달려 신향에 도착하여 영양가 풍부한 저녁식사를 하고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3일차]

 

천계산 셔틀버스 탑승장

 

아침 일찍 일어나 남태항산맥 천계산 셔틀버스 탑승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천계산으로 이동 중

 

셔틀버스를 타고 지역 주민들이 손수 삽과 곡괭이 등을 이용하여 팠다는 터널을 지나 산 위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앞 천계산으로 도보 이동했습니다.

 

천계산 잔도로 이동 중

 

입구에서 빵차를 타고 천계산 잔도길로 이동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천계산도 많이 개발되어 아슬아슬한 잔도길이 절벽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천계산 잔도길

 

우리는 저 잔도길을 걷게 됩니다.

멀리서 보니 더욱 아찔했습니다.

 

천계산 잔도길 풍경

 

코로나 전에는 빵차를 타고 일곱 군데의 전망대를 돌며 사진만 찍는 일정이었는데, 이렇게 천계산의 잔도길을 직접 걸으며 거대한 태항산맥의 절경을 감상하니 절로 감탄이 나왔습니다.

 

천계산 유리잔도로 이동 중

 

천계산의 아찔한 잔도길을 맛보고, 유리잔도 방향으로 이동했습니다.

 

천계산 유리잔도

 

천계산에도 신동태항산에 버금가는 유리잔도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스릴이 넘치고 아찔했지만, 반대편의 남태항산맥의 풍광이 우리를 압도했습니다.

 

천계산 입구

 

천계산의 유리잔도까지 구석구석 다 돌고 다시 빵차를 타고 천계산 입구로 나왔습니다.

근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셔틀버스로 왕망령 케이블카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왕망령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전망

 

왕망령 위에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케이블카 위에서 바라보는 남태항산맥의 장대한 모습은 가히 최고의 비경이었습니다.

 

왕망령에서 바라보는 풍경

 

왕망령 위에서는 56개의 봉우리는 조망할 수 있는데, 운무가 짙게 끼는 지역이라 조망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왕망령 위 전망

 

왕망령에서는 약 1시간 정도의 자유시간을 드립니다.

자유롭게 한 바퀴 돌고 다시 입구에서 모여 셔틀버스를 타고 주가포 마을로 내려왔습니다.

 

주가포 마을

 

주가포 마을에 도착하여 구련산 터널까지 마을의 봉고차를 이용했습니다.

 

구련산 트렉

 

구련산 터널을 나와 본격적인 트레킹을 시작했습니다.

짧지만 그래도 구련산 속 천연 원시림을 걸을 수 있어 다들 만족해 하셨습니다.

 

구련산 하산길 계단

 

길을 따라 내려와 아래의 빵차 탑승장까지는 계단길을 이용했습니다.

가파른 계단길이라 조심 조심 걸어 내려가야 합니다.

 

구련산 트레킹까지 모두 무사히 끝마치고 임주로 이동하여 무제한 샤브샤브로 에너지를 보충하여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임주 호텔

 

깨끗하고 쾌적한 임주 시내 호텔로 이동하여 달콤한 잠을 자며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었습니다.

 

 

[4일차]

 

통천협의 계곡

 

통천협에 도착하여 아래 계곡길을 따라 서서히 올라갑니다.

 

통천협 유람선

 

계곡길을 따라 올라오면 첫 번째로 통천협의 반 자연 반 인공 호수 위에서 유람선을 타고 유람 관광을 합니다.

주변 북태항산맥의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통천협의 동굴 탐방

 

북태항산맥의 거대한 기운을 품고 나오면 동굴이 나오는데, 그 동굴을 유유자적 걸어 통과하게 됩니다.

 

통천협 케이블카장으로 이동 중

 

동굴 밖으로 나오면 케이블카장까지 이어진 길을 따라 이동하게 되는데, 그 앞에 병풍처럼 펼쳐진 커다란 북태항산맥이 보입니다.

 

통천협 케이블카(상행)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내내 저 위의 풍경은 또 어떨까? 하는 기대감으로 설레였습니다.

 

통천협 유리전망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오면 이 통천협에서도 가장 하이라이트 코스인 유리전망대 코스를 직접 보고 걸을 수 있습니다.

통천협의 이 숨겨진 비경을 보고 감탄을 하지 않는 이가 없을 정도로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통천협 천가-선인교

 

유리전망대 앞으로 천가-선인교 구간이 있어 끝까지 더 들어갈 수 있습니다.

유리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통천협 주변의 풍광도 멋지지만 유리전망대를 지나 끝까지 걸어가면서 보이는 풍광도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킵니다.

전망대 아래 돌아 오르내리는 길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같은 길을 따라 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가 더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통천협 케이블카(하행)

 

통천협의 하이라이트 구간을 원없이 구경하고 한가로이 상점에서 간식도 먹으며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통천협 빵차 탑승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 빵차를 타고 다시 통천협 입구로 이동하여 전용차량을 탔습니다.

전용차량을 타고 약 3시간 30분을 달려 치펑 시내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치펑 호텔

 

호텔 내에서 마지막 화려한 만찬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각자 호텔 숙소로 돌아와 각자의 방식으로 남은 시간을 뜻깊게 보냈습니다.

 

 

[5일차]

 

제남→인천

 

이른 새벽 아침에 일어나 도시락을 받고 제남국제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안전하게 모든 수속을 끝마치고 인천국제공항에 잘 도착했습니다.

 

4박5일간 태항대협곡 풀종주 트레킹 5일 일정이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여정에 저와 함께해 주신 고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언제나 행복하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