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여행소식
정보
제목 [알프스] 뚜르 드 몽블랑(TMB) 여행소식
작성자 김*
작성일 2025.08.01

 

안녕하세요. 혜초여행사 트레킹사업부 김윤 대리입니다.

 

유럽 알프스를 대표하는 장거리 트레킹 코스,

뚜르 드 몽블랑(TMB) 12일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여정은 **서유럽 최고봉 몽블랑(4,805m)**을 중심으로

프랑스 샤모니에서 출발해 스위스, 이탈리아를 지나

다시 샤모니로 돌아오는 3개국 순환 트레킹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8일간의 본격적인 트레킹 일정이 포함되었습니다.

 

특히  해발 3,842m의 에귀디미디(Aiguille du Midi) 전망대에 올라,

알프스 고봉들이 한눈에 펼쳐지는 장대한 조망을 감상하며 TMB의 시작을 뜻깊게 열 수 있었습니다.

몽블랑 산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락 블랑(Lac Blanc) 전망 트레킹도 포함되어

한 폭의 파노라마 속을 걷는 듯한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8일차 부르그 생 모리스 – 콜 뒤 본옴므 – 레콘타민 구간을 제외하고는

전 구간 맑고 쾌청한 날씨 속에서 산행을 즐길 수 있었으며,

길 위에서는 몽블랑, 그랑조라스 등 알프스 명봉들을 동행삼아 걷는 호사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여정에는 총 14명의 고객분들과 함께했으며,

전 구간을 완주한 후 참가자 모두가

“눈앞의 풍경만으로도 충분히 값진 여행이었다”고 입을 모아 평가해 주셨습니다.

 

 

 


 

1~2일차(인천 - 제네바 공항 - 샤모니 이동)

 

이번 팀은 EMIRATES 항공을 타고 두바이를 경유해 제네바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긴 시간 이동한 만큼 첫날은 샤모니에서 자유시간을 갖고 저녁 식사를 하게 됩니다.

 

 

 

자크 발마와 오라스-베네딕트 드 소쉬르 동상

 

 

 

미셸 파카르의 동상

 

위의 3인은 알피니즘의 시초가 된 인물들입니다. 

소쉬르는 몽블랑 등정에 상금을 내걸었고, 발마와 파카르는 최초로 몽블랑 정상에 오르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산을 오르는 행위’는 알피니즘이라 불리게 되었고,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이 그들의 도전 정신을 본받아 전 세계의 산을 오르고 있습니다.

 

 

 

 

 

 

저녁식사 메뉴 

① Small salad of strawberries marinated

② Braised pork cheek

③ Vanilla chocolate ice cream

 

 

 

호텔에서 휴식하며 다음날 시작하게 될 트레킹을 준비합니다.

 


 

3일차(샤모니 - 애귀디미디 전망대 - 르뚜어 - 트리앙)

 

 

애귀디미디 전망대에 올라 설산을 감상합니다.

 

 

 

 

바로 눈앞에서 몽블랑 산군의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애귀디미디 전망대 관람 후 콜 데 발므 고개를 넘어 트리앙으로 이동합니다.

 

 

 

 

산행 중 곳곳에서 만발하는 야생화의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산행 첫날이기에 이날은 3시간(7km)으로 짧은 산행으로 마무리합니다.

 

 

 

 

 

저녁메뉴

① 샐러드

② 치킨커리

③ 우유 푸딩

 

 


 

4일차 (트리앙 - 콜 데 포르탈로 - 샴페)

 

 

아침에 안개 낀 날씨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점차 안개가 개어지고 오후엔 맑은 날씨 속에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 메뉴

① 소고기 스테이크

② 블루베리 타르트

 

 


 

 

5일차 (샴페 - 라 페울레 - 아누바 - 꾸르마이예)

 

 

트레킹 전 샴페 호수에 들러 감상을 합니다.

 

 

 

 

스위스에서 이탈리아로 국경을 넘고있습니다.

 

 

 

 

스위스 - 이탈리아 국경

 

 

 

이탈리아로 넘어와 하산해 아누바로 내려옵니다. 차량을 타고 꾸르마이예 마을로 이동합니다.

 

 

 

 

꾸르마이예 마을의 모습

 

 

 

 

 

저녁메뉴

① 리코타 크레페

② 칠면조 요리

③ 과일 디저트

 

 


 

 

6일차 (꾸르마이예 - 아누바 -꾸르마이예)

 

 

6일차는 전날 산행이 종료된 지점 부근인 아누바로 이동을 해 다시 산행을 시작합니다. 

 

 

 

걷는 모든 길이 그림 같은 풍경이었습니다.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다시 꾸르마이예로 돌아옵니다.

 

 

 

 

 

저녁메뉴

① 연어 샐러드

② 소고기 스테이크

③ 아이스크림

 

 


 

 

7일차(꾸르마이예 - 콜 데 라 세느 - 글래시어스 마을 - 부르그 생 모리스)

 

 

산행 시작 전 오늘의 코스를 설명하시는 현지 가이드 Estelle

 

 

 

 

 

푸른 강의 풍경을 보며 산행을 시작합니다.

 

 

 

콜 데 라세느 고개는 이탈리아 - 프랑스 국경입니다. 

 

 

 

 

 

산행을 마치고 글래시어스 마을로 내려왔습니다.

 

 

 

치즈 농가에 방문해 치즈 장인의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자리에서 시식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저녁메뉴

① 햄 샐러드

② 오리다리 고기

③ 초콜릿 무스

 

 


 

 

8일차(부르그 생 모리스 - 콜 뒤 본옴므 - 레콘타민)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고도가 높아지자 비가 눈으로 바뀌어 고생하긴 했지만,

몽블랑의 모든 날씨를 경험할 수 있어서 좋으셨다고 손님들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다행히 하산 시에는 날씨가 점차 개었습니다.

 

 

 

 

 

저녁메뉴

① 과일 샐러드

② 인도풍 치킨 요리

③ 과일 디저트

 

 


 

9일차(레콘타민 - 콜 데 보자 - 레우쉬 - 샤모니)

 

 

 

프랑스의 시골길을 걸으며 산행을 시작합니다.

 

 

 

 

콜 데 보자 고개에서 본 풍경

 

 

 

TMB 한바퀴를 무사히 완주한 것을 기념하며 레우쉬 브릿지에서 기념사진을 남겼습니다.

 

 

 

다시 샤모니로 돌아왔습니다.

 

 

 

 

 

 

 

저녁 메뉴

① 미역

② 새우튀김, 애호박 튀김

③ 스시 ④ 우동 ⑤ 말차 모찌 아이스크림

 

 


 

10일차(샤모니 - 앙덱스 - 락블랑 - 샤모니)

 

 

케이블카를 타고 앙덱스에 올라 산행을 시작합니다.

 

 

 

락블랑과 어우러진 옹블랑 산군을 감상하며 TMB 트레킹을 마무리 하는 날입니다.

 

 

 

아름다운 빛깔의 락블랑 호수

 

 

 

 

 

 

저녁메뉴

① 푸아그라

② 안심스테이크

③ 아이스크림 디저트

 

 

프랑스 대표요리인 푸아그라와 안심 스테이크를 먹으며, 여행의 마지막 밤을 마무리합니다.

 

 

이번 뚜르 드 몽블랑 12일 여정은 단순한 트레킹을 넘어,

유럽 알프스의 진면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3개국을 잇는 순환길을 걸으며 만난 장대한 산군과 고즈넉한 마을들,

그리고 날마다 다른 풍경은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특히 에귀디미디 전망대에서 바라본 몽블랑 산군과 락 블랑 호수 트레킹은 이번 일정의 하이라이트로,

모두의 기억에 오래 남을 명장면이 되었습니다.

비와 눈을 만나기도 했지만, 함께 걷는 동행이 있어 끝까지 즐겁고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고객분들께서 보여주신 도전과 웃음,

그리고 현지 가이드의 세심한 지원이 있었기에 이번 여행은 더욱 뜻깊게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혜초여행은 앞으로도 단순한 여행을 넘어, 삶의 한 페이지를 특별하게 남길 수 있는 여정을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