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인도 최고봉, 칸첸중가를 향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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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빈 |
작성일 | 2025.08.06 |
인도 최고봉, 칸첸중가를 향하여
안녕하십니까. 혜초트레킹 문기빈 사원입니다.
4/22부터 5/2까지, 11일간 칸첸중가를 향하여 인도 시킴, 고차라 트레킹 다녀왔습니다.
인도와 네팔의 경계에 위치한 인도 최고봉, 세계에선 3번째로 높은 칸첸중가, 그 중에서 남벽을 보러 가는 트레킹입니다. 네팔 쪽에서 칸첸중가를 보려면 2주 이상의 장기간 트레킹을 필요로 하지만 인도로 가면 훨씬 단축됩니다. 봄에 가면 멀리서 보이는 설산, 랄리구라스와 야생화 등 눈을 즐겁게 하는 요소들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 수도 델리를 경유하여 인도 동북부, 서벵골 주 북쪽의 시킴으로 향합니다.
▶ 트레킹 전날 숙박하는 펠링에서는 벌써 칸첸중가가 얼굴을 비춥니다.
▶ 가끔 타이어 펑크가 나지만 빠르게 수리하여 계속 이동합니다.
▶ 트레킹 전, 현지 가이드에게 국립공원 내의 행동요령을 안내받습니다.
▶ 칸첸중가 국립공원은 유네스코에 지정될 만큼 멋진 자연환경을 자랑합니다.
▶ 첫 날은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계곡을 따라 산속으로 들어갑니다.
▶ 첫날 야영지 사첸, 중간에 위치한 큰 녹색 식당텐트에서 식사를 하고 차도 마십니다.
▶ 바킴(Bakhim)에서 우리 짐을 실은 말들이 지나기를 기다리며 여유를 가져봅니다.
▶ 특히 고산에서는 태양광을 바로 피부로 맞지 않도록 온 몸을 꽁꽁 싸매고 운행합니다.
▶ 썬크림 또한 필수입니다. 3~4시간 간격으로 발라줘야 합니다.
▶ 3,000m 고지의 쵸카 캠프지입니다. 매일 운행 전 체조와 함께 코스 브리핑을 합니다.
▶ 오르막을 올락가는 길에 랄리구라스가 눈에 들어옵니다. 석청의 주재료이자 네팔의 국화(國花)입니다.
▶ 수목한계선을 넘어 능선길에 올라섭니다. 드디어 주변 산군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 4,000m 고지의 종그리 캠프지에 도착합니다. 고도가 높아 기온이 내려간 게 체감됩니다.
▶ 칸첸중가도 식후경, 한국에서 공수해온 재료들로 한식을 내어드립니다.
▶ 해가 진 다음 눈발이 날립니다. 더웠던 아래와는 달리 기온이 낮다는 걸 알려줍니다.
▶ 종그리 캠프지 전경입니다. 밤새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아침이 되니 잠잠해졌습니다. ▶ 손님들과의 등반회의 결과, 종그리탑까지만 올라간 다음 하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종그리탑으로 향하는 길, 카브루 돔, 판딤, 틴칭캉 6,000m급 봉우리들이 우리를 반깁니다.
▶ 종그리탑에서 360도 파노라마 뷰를 만끽하고 조심히 종그리로 내려갑니다.
▶ 종그리로 돌아와서 최종 하산 전 라면을 먹습니다. 평소에 잘 드시지 않는 분들도 잘 드십니다.
▶ 하산 준비를 마치니 크기가 구슬 아이스크림 만한 우박이 떨어집니다.
▶ 땅이 젖어 미끄럽지만 끝까지 집중하여 조심히 하산합니다.
▶ 칸첸중가 국립공원 입구의 첫번째 다리에 도착합니다. 며칠 안 봤다고 반갑습니다.
▶ 계획보다 일찍 하산하여 산 초입 마을 ‘욕섬’을 맑은 날씨 아래 관광합니다.
▶ 칸첸중가로 향하는 고차라 계곡 초입이 보이는 평화로운 분위기의 '카톡' 호수입니다.
▶ 기장을 발효시켜서 만든 전통주 ‘통바’도 체험해봅니다.
▶ 빙하가 녹아서 내려오는 칸첸중가 폭포도 시원하게 눈에 담고옵니다.
▶ ‘펠링’에선 통창 마운틴 뷰의 호텔에서 숙박합니다.
▶ 인도의 채식주의를 경험할 수 있는 호텔입니다. 뜻밖에도 일정 중 손님들께서 리필을 가장 많이 하실만큼 음식이 맛있었습니다.
▶ 펠링의 티벳 불교 유적지들을 탐방합니다.
▶ 홍차로 유명한 다즐링으로 향하는 길, 차밭이 계속 보입니다.
▶ 영국 식민지 시절 차잎 운반용으로 만들어진 산악증기열차인 ‘토이트레인’을 탑승합니다.
▶ 다즐링 시내에서 홍차를 직접 시음해보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들 각자의 소중한 사람들 생각에 양손이 부족합니다.
세계 3위봉, 에베레스트 관측 전까지는 세계 최고봉이었던 칸첸중가를 향한 “시킴 고차라 트레킹”
산 깊숙히 들어가는 7일의 텐트 생활, 세계적인 홍차 생산지이자 인도인들의 휴양지인 다즐링 방문까지!!
매니악한 여행지를 찾으시는 분께 추천하는 알찬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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