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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15 뉴질랜드 밀포드 트랙 + 남북섬 트레킹 여행소식
작성자 문*현
작성일 2025.03.05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문길현 과장입니다.

 

2/15 출발했었던 뉴질랜드 밀포드 트랙 + 남북섬 트레킹 여행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번팀은 고객 19분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부부동반으로 오신분이 10분이나 되었고, 자매끼리, 친구끼리 오신 고객분들도 계셨습니다.

이처럼 연령이나 남녀노소의 큰 구분 없이 혜초의 뉴질랜드 트레킹 상품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한국 여행업 협회 우수여행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고 혜초의 특급 스테디셀러 상품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모셨던 고객분들의 말씀처럼 뉴질랜드는 한국에서 멀기도 하고 쉽게 방문하는 국가가 아니다보니 한 번에 많은 것들을 두루 살펴보고 특히 트레킹으로 직접 두발로 걸어보는 뉴질랜드 여행에 많은 분들이 만족을 느끼셨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13일간의 일정을 사진과 함께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1일차]

인천에서 출발하여 뉴질랜드 북섬의 오클랜드로 향하는 날입니다.

오후 6시 10분에 출발하는 대한항공 KE411편을 탑승합니다.

오클랜드까지 비행시간은 약 11시간으로 두 번의 따듯한 기내식이 제공되고, 캐빈 내 갤리에 간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기내에서 승무원이 뉴질랜드 입국신고서를 나눠드리며, 혜초에서 제공해드리는 상담정보와 가이드북 정보를 활용하셔서 입국신고서를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 KE411 기내식

 

[2일차]

오전 10시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합니다.

면세구역을 통과해서 eGates 라인에 줄을 서서 통과합니다.

여권스캔 전 터치 화면에 몇가지 간단한 질문에 답을 해야합니다.

eGates 통과가 어려운 경우 가장 오른편 직원이 있는 데스크쪽으로 줄을 스셔도 좋습니다.

이후 수하물을 수령하고 세관심사를 위해 다시 한 번 줄을 서야합니다.

신고 물품이 있는 경우 빨간색: Something to Declare / 신고 물품이 없는 경우 초록색: Nothing to Declare

세관검사시 신고물품이 없는 경우에도 공항세관직원이 무작위로 짐을 열어 검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관검사 통과 후 가이드와 미팅 후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하여 크라이스트처치행 수속을 다시 밟습니다.

오클랜드 - 크라이스트처치 비행시간은 약 1시간 30분정도 입니다.

크라이스트처치 도착 후 남섬 가이드 미팅 후 크라이스트처치 시내 관광을 하시고 저녁식사 / 호텔 체크인 후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면세구역 통과

 

▲eGates 통과

 

▲세관검사 통과

 

▲국내선 청사 이동 / 국내선 체크인

 

▲크라이스처치 관광

 

▲크라이스처치 관광

 

▲ 크라이스트처치 저녁식사

 

 

[3일차]

본격적인 트레킹 일정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크라이스트처지에서 출발해서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테카포 호수를 향합니다.

크라이스처치에서 테카포로 향하는 길에 켄터베리 평원을 지납니다.

테카포 호수 앞에 놓인 선한목자교회는 험난한 횐경 속에 정착하며 강한 신앙심을 유지한 이민자들을 기리기 위해 1935년 건립된 교회로

교회 앞에 펼쳐진 에메랄드 빛 테카포 호수와 서던알프스 풍경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선한목자교회 왼편으로는 점심식사 후 트레킹 하게되는 마운트존써밋 코스가 한 눈에 바라다보입니다.

마운트존써밋 트레킹은 테카포 호수를 끼고 마운트존을 한바퀴 도는 코스로 정상에 천문대와 카페에서 테카포 호수를 내려다 볼 수 있었습니다.

트레킹 후 내일 있을 후커밸리 트레킹을 위해 아오라키 / 마운트쿡까지 이동했습니다.

 

▲ 선한목자교회

 

▲ 테카포 호수 / 마운트존써밋 트레킹

 

▲아오라키 / 마운트쿡 내 저녁식사 장소 - 허미티지 롯지

 

[4일차]

마운트쿡이 바라다보이는 후커밸리 트레킹을 진행하는 날입니다.

기상상황이 좋지 않은 경우 언제든 통제될 수 있는 코스이지만, 이 날을 날씨가 좋았습니다. 혜초트레킹은 후커밸리 트레킹 코스가 통제될 경우 플랜B로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드립니다.

후커밸리 트레킹은 3개의 현수교를 지나 후커 호수를 가장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는 포인트까지 다녀오는 원점회귀 코스입니다.

트레킹 코스를 걷는 동안에 마운트쿡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푸카키 호수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하며 이 지역의 특산물인 연어를 맛보고(개별구입) 퀸스타운으로 이동하였습니다.

 

▲ 후커밸리 트레킹

 

마운트쿡(Mount Cook)은 뉴질랜드의 남섬에 위치한 가장 높은 산으로, 해발 3,724미터에 달합니다. 마운트쿡은 아오라키(Aoraki) 라는 마오리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그 이름은 "하늘의 고귀한"이라는 뜻입니다. 이 산은 설상지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연중 대부분의 기간 동안 만년설로 덮여 있습니다.

마운트쿡의 만년설은 뉴질랜드 알프스 산맥의 일부분으로, 이 지역의 빙하와 눈 덮인 산봉우리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타스만 빙하(Tasman Glacier)**와 **호커 밸리(Hooker Valley)**에서 볼 수 있는 만년설은 매우 유명하며, 이 지역은 트레킹과 등산을 즐기는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또한 뉴질랜드 알프스에서 가장 어려운 등반 코스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 전문 등반가들에게 도전의 장소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트레킹을 통한 경관 감상은 등반에 비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의 아름다움을 즐깁니다.

 

 

 

[5일차]

퀸스타운에서 모든 준비를 끝내고 대망의 밀포드 트레킹을 떠나는 날입니다.

밀포드 트레킹에 필요한 물품들은 개인 배낭에 꾸리게 되고, 나머지 필요하지 않은 물품들은 캐리어에 모아 호텔에 맡기게 됩니다.

밀포드 일정은 주관사인 얼티메이트 하이크에서 전부 관장하며, 버스도 얼티메이트 하이크에서 제공하는 50인승 전용버스를 탑승하게 됩니다.

테아나우까지 약 2시간 30분을 달려서 카페테리아에서 점심식사, 다시 테아나우 선착장까지 이동하여 보트를 타고 밀포드 트랙으로 향하게 됩니다.

밀포드 트랙을 진행하는 동안에는 데이터/통화 통신이 전부 끊기게 됩니다.

보트에서 하선 후 1.6km 정도 걷게되면 오늘 묵게될 롯지, 글레이드 하우스에 도착합니다.

글레이드 하우스에 도착하면 방 배정을 받고 단체사진 촬영, 그리고 롯지 주변 1시간 정도 트레일을 걸으며 밀포드의 생태를 알아가는 체험을 하게됩니다.

저녁식사 후에는 산악가이드가 내일 일정에 대해 브리핑 하는 내용을 듣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밀포드 산장에서 전기는 발전기를 돌려 만들어내기 때문에 오후 10시 이후부터 익일 기상시간 전 까지는 전기를 차단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전기가 돌기 전까지는 정해진 취침시간이므로 가급적 이 시간 이전에는 이동을 삼가하셔야 다른 트레커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테아나우 다운스 선착장에서 보트를 타고 밀포드 트랙으로 들어갑니다.

 

▲글레이드하우스 롯지 체크인 후 밀포드의 생태를 알아보는 몸풀기 트레킹에 나서봅니다. 

 

▲산악가이드가 익일 트레킹 일정에 대해 브리핑하는 모습

 

 

[6일차]

본격적인 밀포드 트레킹에 나섭니다.

오늘은 글레이드 하우스를 출발해서 폼포로나 롯지까지 16km를 걷는 날입니다.

이날은 밀포드 트랙이 Finest Track 이라는 말에 걸맞게 아주 잘 정돈된 느낌의 트레일이었습니다.

트랙 전반에 걸쳐 푸른 나무와 이끼가 덮인 풍경을 볼 수 있었는데 마치 태곳적으로 돌아간 느낌을, 그리고 신비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밀포드 트랙에서는 여러가지 종류의 이끼를 볼 수 있습니다.

 

밀포드 트랙에서 볼 수 있는 이끼의 종류는 뉴질랜드의 특유의 습한 기후와 다양한 식물군 덕분에 매우 다양합니다. 밀포드 트랙은 울창한 비치 숲과 습한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이끼들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주요 이끼 종류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산호이끼 (Coralloid moss): 이 이끼는 작은 가지처럼 뻗은 형태를 가지고 있어 산호초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밀포드 트랙의 습기 있는 숲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2. 거미이끼 (Spider moss): 이 이끼는 섬유질이 많고, 거미줄처럼 뻗어 나가며 비치 숲 바닥이나 나무에 자주 자생합니다.

  3. 숲이끼 (Forest moss): 숲의 바닥이나 나무 그늘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이끼로, 짙은 녹색이나 청록색을 띠며 부드럽고 두툼한 층을 형성합니다.

  4. 털이끼 (Haircap moss): 이 이끼는 작은 덩어리처럼 뭉쳐 자라며, 주로 습기가 많은 지역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이끼의 꼭대기에 털 같은 돌기가 있어 특징적입니다.

  5. 유리이끼 (Glass moss): 주로 습한 환경에서 자생하며, 작은 크기와 투명하게 빛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끼의 표면이 빛을 반사하는 특징이 있어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아침에 준비해온 샌드위치 도시락은 히레레 헛에서 휴식할 때 따듯한 차와 함께 먹을 수 있었습니다.

히레레 헛은 점심식사 장소이자 중간인원점검을 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따듯한 차를 건네받으면서 참가자의 성함을 말씀해주시면 산악가이드들이 인원을 파악하게 됩니다.

점심식사 후 약 1시간 30분 ~ 2시간을 더 걸어서 오늘의 숙소 폼포로나 롯지에 도착합니다.

산장에는 손세탁 및 의류를 건조할 수 있는 드라잉룸, 등산화와 자켓을 건조할 수 있는 드라잉룸이 준비되어 있어서 비가와서 옷이 젖는 경우에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 폼포포나 롯지로 향하는 길

 

▲ 폼포로나 롯지로 향하는 길, 항상 오른편에 클린턴강이 흐릅니다.

 

▲ 점심식사 / 체크포인트 장소인 히레레 헛

 

▲ 폼포로나 롯지 다인실 

 

[7일차]

밀포드 트레킹의 하이라이트. 매키넌 패스를 넘는 날입니다.

거리는 15km로 어제보단 거리는 짧지만 패스를 넘어야 하기 때문에 트레킹 복장과 장비, 점심 행동식, 식수를 꼼꼼하게 챙겨서 출발했습니다.

평탄한 길을 걸었던 어제와 다르게 패스 시작지점에 다가설수록 조금씩 경사도가 느껴졌습니다.

폼포로나 롯지부터 인디펜던트 워크 산장인 민타로헛까지는 그래도 평탄한 편이었고, 민타로 헛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오르막길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매키넌패스까지 향하는 오르막길은 스위치백 스타일의 지그재그 오르막이어서 경사도를 많이 낮춰놓아서 부담이 덜어졌습니다.

운이 좋게도 이 날 날씨가 구름이 끼어서 오히려 덥지 않게 오르막 산행을 했고, 매키넌패스 정상에서는 사방이 탁 트인 모든 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매키넌 패스 메모리얼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매키넌패스쉘터까지 다시 20분을 더 올라가서 따듯한 차와 함께 샌드위치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매키넌 패스 메모리얼(Mackinnon Pass Memorial)**은 이 지역을 기억하고 기리기 위한 기념비입니다. 이 기념비는 1911년, **로버트 매키넌(Robert Mackinnon)**이 이 지역을 처음으로 지나갔다는 기록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매키넌은 밀포드 트랙의 개발과 탐험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당시 이 지역의 거친 환경을 극복하고 이 길을 개척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키넌패스쉘터는 점심식사 장소이면서, 중간인원점검을 하는 포인트이므로 절대 임의로 지나치지 않고 가이드에게 체크받아야하는 포인트입니다.

점심식사 이후부터는 계속해서 내리막길입니다. 곳곳마다 경사가 급하거나 폭포 옆으로 계단을 따라 내려오는 길이 있기 때문에 무릎보호대를 착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시간 30분여를 계속해서 내리막 하산을 끝으로 오늘의 숙소 퀸틴 롯지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오후 4시 이전에 도착하시는 분들은 롯지에서 배낭을 놓고 다녀오실 수 있는 서덜랜드 폭포 코스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서덜랜드 폭포는 천천히 걷는다면 2시간 이내로 왕복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밀포드 트랙은 강수량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비가 온 다음 날이라면 꼭 풍부한 수량에서 뿜어져 나오는 서덜랜드 폭포의 위용을 느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매키넌패스 트레킹과 서덜랜드폭포

 

[8일차]

밀포드 트레킹의 실질적인 마지막 날입니다.

퀸틴롯지를 출발해서 샌드플라이포인트까지 21km를 걷습니다.

대부분 평탄한 길로 난이도는 평이한 편입니다. 그러나 긴 거리를 걷기 때문에 방심할 수 는 없습니다.

오늘은 장거리를 걷기 때문에 적절하게 에너지 공급을 위해 점심을 두 번에 걸쳐서 식사하게끔 안내를 드리는 날입니다.

첫번째로 보트쉐드라는 곳에 멈춰서 점심식사를 하시고 두번째로 자이언트게이트 폭포 앞에서 두번째 점심식사를 하시게 됩니다.

자이언트게이트 폭포 이후로 약 2시간을 더 걷게되면 마지막 골인 지점인 샌드플라이포인트에 도착하게 됩니다.

샌드플라이포인트에 도착하면 따듯한 차를 드시면서 준비된 화이트보드에 직접 성함을 적고 도착 체크를 합니다.

이후 샌드플라이 - 밀포드 선착장간 운행하는 소형보트를 탑승하고 이동하게 됩니다.

밀포드 트레킹 마지막 산장인 마이터피크 롯지에 도착하면 그동안 밀렸던 세탁도 하실 수 있고(세탁기 및 건조기 무료 사용), 산장에서 주문하셨던 음료/주류도 정산하고, 저녁식사 시간에는 함께했던 트레커들과 쌓인 추억을 공유하고 담소를 나눠봅니다.

 

▲ 밀포드 트레킹 마지막날. 샌드플라이포인트까지 트레킹 후 보트 탑승.

 

 

[9일차]

밀포드 일정의 마지막날입니다.

아침에 점심에 드실 샌드위치를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만들고, 퀸스타운으로 보낼 배낭을 꾸려서 내놓습니다.

밀포드 사운드 크루즈 투어를 마치고나면 이제 다시 퀸스타운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첫날에 점심식사를 했던 카페테리아에서 샌드위치 점심식사를 하고 퀸스타운까지 돌아나옵니다.

밀포드에 들어올때와 달리 퀸스타운으로 다시 되돌아나갈때는 테아나우 등, 중간에 하차하는 사람들도 있곤합니다.

저희 혜초팀은 마지막 목적지 퀸스타운 얼티메이트 하이크 센터에서 하차합니다.

퀸스타운에 돌아와서 호텔 체크인 후 퀸스타운을 내려다보는 스카이라인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 후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 밀포드 사운드 크루즈 탑승하는 날

 

▲ 퀸스타운 스카이라인 석식 / 전망대 

 

[10일차]

다이나믹했던 남섬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북섬으로 이동하는 날이었습니다.

퀸스타운 공항에서 국내선을 타고 북섬 오클랜드로 되돌아왔습니다.

내일 있을 북섬 트레킹의 하이라이트 통가리로까지 다섯시간 버스 이동을 해야만 했습니다.

 

▲ 퀸스타운 공항으로 이동하는 셔틀버스

 

▲ 퀸스타운 공항 체크인 

 

▲ 통가리로국립공원 내 호텔

 

[11일차]

통가리로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호텔에서 1박 후 트레킹에 나섰습니다.

공원 내에서 하루를 시작했기 때문에 아침시간에 트레킹을 떠날 수 있었습니다.

통가리로 트레킹은 화산지대를 관통하는 코스라서 잔돌같은 화산쇄설물이 많아 발을 디딜때 미끄러지기가 쉽습니다.

안전에 유의하며 트레킹을 이어나갔습니다.

망가테포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레드크레이터를 지나 에메랄드 호수까지는 안개가 끼어서 시야가 가려져서 아쉬웠지만, 에메랄드 호수를 지난 이후로부터는

맑게 갠 날씨 속에 모든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혜초의 일정은 통가리로 알파인 크로싱 코스를 걷기 때문에 알파인 크로싱 또는 케타타히 주차장(트레킹 종점) 표지판을 잘 체크해가면서 진행했습니다.

이후 긴 트레킹을 마치고 로토루아로 이동했습니다.

로토루아로 이동하는 도중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호수로 알려진 타우포에 멈춰서 경치를 즐기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로토루아는 지열지대로 숙박하는 호텔 인근에서도 유황냄새가 진하게 나서 많은 분들이 신기하게 생각하셨습니다.

**이곳의 수도에도 유황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수도꼭지가 검게 착색된 경우가 있는데 청소상태가 불량한 것이 아니므로 참고되시기 바랍니다.**

 

 

 

 

 

▲ 통가리로 알파인 크로싱 트레킹

 

[12일차]

로토루아를 떠나기 전 이 도시의 명물인 레드우드 수목원에 들러서 가이드 설명을 들으며 가볍게 걸으며 삼림욕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로토투아를 내려다보는 스카이라인에서 뷔페식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오클랜드로 향했습니다. 

 

**로토루아 레드우드 수목원(Redwoods Forest)**은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한 유명한 수목원으로, 로토루아 시내에서 차로 약 1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이 수목원은 레드우드(Redwood) 나무, 즉 미국 세쿼이아(Sequoia sempervirens)로 잘 알려져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들 중 하나인 레드우드 나무들이 자생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오클랜드에 가까워질수록 교통정체가 생겨서 오클랜드에서는 간단한 도보관광을 하고 한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호텔에 체크인을 했습니다.

우리 혜초팀이 사용한 호텔은 그랜드 밀레니엄 대형 호텔로 근처에 알버트 공원과, 오클랜드 스카이 타워, 와인을 판매하는 리쿼샵 등이 가까워서 손님들께서 마지막 자유시간을 만끽하시는데에 최적이었습니다.

 

▲로토루아 레드우드 수목원

 

▲오클랜드 그랜드 밀레니엄 호텔

 

 

[13일차]

호텔 체크아웃 후 귀국편 탑승을 위해 오클랜드 공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대한항공 KE412편은 오전 11:45 출발하여 같은날 오후 19:45 도착하는 스케쥴로 약 11시간 30분 ~ 12시간 비행입니다.

**인천공항 도착 후 캐리어가 파손된 경우 수하물 수령 후 입국장 밖으로 나가기 전에 처리 받으셔야 수월하기 때문에 필히 체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함께해주신 19분의 고객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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