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중국] 동남 제일의 명산 안탕산,신선거 트레킹 4일 여행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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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지*훈 |
작성일 | 2025.03.11 |
안녕하세요 ! 트레킹2사업부 중국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지태훈사원입니다.
저의 25년 첫 중국트레킹 인솔은 한국의 추운 겨울을 피해 중국의 남방지역중 한곳인 절강성(저장성)을 방문했는데요 ! 위도상으론 상해보다 약 300km 아래쪽에 위치하고 바다에 맞닿아있는 지역이며 아열대 기후에 속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날씨 기준 쌀쌀한 시기에 방문해도 영상권 기온에 쾌적한 환경으로 트레킹을 즐겨보실 수 있는데요
중국 10대 명산 안탕산 트레킹과 5A(국립공원)관광지인 신선거를 한번에 방문하는 알찬 일정을 아래 사진과 함께 공유드립니다.
여행기간 : 2025.02.28 ~ 2025.03.03 (3박 4일)
▷ 혜초가 걷는 안탕산 트레킹은 총 3번의 고개를 넘게되는데 첫번째 고개는 3개의 폭포가 위치한 하,중,상절폭입니다.
▷ 현재는 비가 오지않아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이 보이지 않지만 비가 온 뒤엔 많은 양의 폭포물이 쏟아지게 됩니다.
▷ 또한 안탕산 트레일의 특징은 계단 또는 가파른 오르막길이 많다는 점인데요 이 때 무릎보호대와 스틱을 함께 지참해주신다면 체력안배 및 무릎통증 관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울창한 숲 사이로 아찔하게 깎아내려진 암벽을 자주 마주하게됩니다.
▷ 첫번째 고개는 자연 그대로의 트레일로 이루어진 풍경을 비교적 많이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 기이하게 솟아오른 암벽들은 장가계를 연상케하기도 합니다.
▷ 인적이 없는 한적한 시골 차밭을 걸어가는 기분 또한 느껴집니다.
▷ 위도가 낮은 지역인만큼 자라나는 식생들의 다양함 또한 느껴보세요 !
▷ 안탕산의 하이라이트인 방동 풍경구로 향하는 길입니다. 대부분 계단길이기 때문에 스틱이 큰 도움이 됩니다.
▷ 중국의 태항산과,장가계를 섞어놓은듯한 기이한 풍경을 연출합니다.
▷ 천교선도를 지나는길, 상공 약 200m에 설치된 허공잔도로 걸을때마다 느껴지는 크고작은 흔들림이 스릴을 더해줍니다.
▷ 트레일의 마무리를 알려주는 방동풍경구 하산 케이블카장의 모습입니다.
▷ 2일차 신선거 일정의 경우 대부분이 평지 혹은 작은 오르막내리막으로 이루어져있어 어렵지 않게 일정을 소화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그늘이 많지 않고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기때문에 선크림 및 챙이 넓은 모자는 필수로 꼭!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 신선거 풍경구 내에는 풍경을 조금 더 많이 담을 수 있도록 매우 많은 잔도와 철다리가 존재합니다.
▷ 까마득한 낭떠러지를 발판 삼아 시원한 풍경을 만끽합니다.
▷ 이 높은 수직절벽에 이러한 잔도를 어떻게 설치하였을까요 ?!
▷ 부처님이 합장을 하고 있는듯한 모습의 미륵봉을 감상합니다.
▷ 신선거의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 코스 남천교 입니다. 많은 사람이 올라있거나 바람이 세게 불 때에는 조금씩 출렁이기도 합니다.
▷ 야외에 설치되어있는 기다란 에스컬레이터도 이 코스의 색다른 경험중 하나입니다.
▷ 계획된 일정중 마지막으로 걷게 될 남계강 야싸쿠 풍경구 입니다. 최근 3~40대 트레킹족에게 인기를 끌고있는 곳이며 종주 트레킹 또한 가능한 곳입니다.
▷ 끝이 보이지 않는 계곡길을 가파른 계단을 통해 올라야합니다. 이 곳 또한 스틱과 무릎보호대 필수 !
▷ 잔도길에 올라 바라보는 웅장하고도 울창한 풍경, 산책로를 걷듯 평지잔도길을 지나 왔던길로 하산하게됩니다.
▷ 온주 시내에 위치한 오마가 옛거리도 방문하여 자유시간을 가져봅니다.
▷ 많이 짜지 않고 한국인들이 먹기에 크게 호불호 없는 맛을 가진 남방음식이 특징인 지역입니다.
● 한여름을 제외한 모든 기간 방문이 가능한 절강성지역에서 느긋한 트레킹 그리고 혜초에서만 제공하는 특색있는 중국 남방음식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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