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겨울 스위스 트레킹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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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협 |
작성일 | 2025.03.11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김상협 대리입니다. 손님 9분을 모시고 2/28 ~ 3/8 총 9일간 스위스 스노우 이지트레킹 인솔을 다녀왔습니다.
겨울 스위스는 여름 스위스와는 다른 모습으로 저희를 맞아주었습니다. 아름다운 겨울 스위스에서 트레킹을 즐긴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1. 알레취 아레나
알레취 아레나는 스위스 스노우 트레킹에서 첫번째 가는 장소로 알프스 산맥에서 가장 긴 빙하인 알레취 빙하와 스위스 발레 주의 4,000m 급의 봉우리를 잘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알레취 아레나에서 총 두 번(알레취 빙하 스노우슈 트레킹, 알레취 빌리지 하이킹)의 트레킹을 하였습니다.
1) 알레취 빙하 스노우슈 트레킹
알레취 빙하 스노우슈 트레킹은 스노우슈를 착용하고 무스플루에서 호플루까지 총 2km를 걷는 트레킹입니다. 대부분의 길이 평지 또는 내리막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눈이 스노우슈를 이용하기에 적당히 쌓여있어서 눈 쌓인 겨울 스위스를 즐기기에 충분했습니다. 스노우슈는 면적이 넓어서 깊은 눈 위를 걸어도 발이 잘 빠지지 않았습니다.
▲ 리더알프 마을
▲ 스노우슈 트레킹을 하는 모습
2) 알레치 빌리지 하이킹
알레치 빌리지 하이킹은 알레치 아레나의 대표적인 두 마을인 리더알프에서 베트머알프까지 약 3km를 걸어가는 트레킹입니다. 걸어가는 길에 오른 쪽 편을 보면 스위스 발레 주의 4,000m의 고봉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베트머알프로 가는 길
▲ 베트머알프의 상징인 카펠 마리아 성당
▲ 유럽에서 가장 긴 알레취 빙하를 잘 감상할 수 있는 베트머호른 전망대
2. 사스페
사스페는 알프스 4,000m 이상의 총 13개의 봉우리에 둘려싸여 있는 마을로 '알프스의 진주' 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사스페는 가수 왬(Wham!)의 영원한 명곡
1) 알라린 전망대
알라린 전망대는 세계 최고 높이의 회전 레스토랑으로 1시간 동안 360도 회전을 합니다.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면서 사스페에 둘러쌓인 알프스 고봉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세계에서 가장 높은 회전 레스토랑인 알라린 레스토랑
▲ 알라린 레스토랑의 내부 모습
2) 사스페 횃불 하이킹
사스페 산골에 있는 아름다운 식당 발트휘스 보트멘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사스페로 돌아오는 길에 횃불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횃불의 빛으로 길을 밝혔고 사스페 시내의 야경을 보며 눈 쌓인 길을 걸을 수 있었던 운치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발트휘스 보트멘 식당
▲ 횃불 트레킹을 하는 모습
3) 사스페 빙하 트레킹
사스페 랭플루에 있는 빙하를 가까이서 보고 그 위를 직접 걸어보는 트레킹을 진행하였습니다. 안전을 위해 하네스를 착용하고 5인 1조로 함께 자일을 묶었습니다. 빙하 위를 걷는 체험은 아주 환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빙하 끝에서 바라 본 사스페와 사스페를 둘러싼 고봉의 풍경은 가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멋졌습니다.
▲ 알프스 고봉에 둘러쌓인 빙하 위를 걷는 트레킹
▲ 사스페 빙하 트레킹
3. 체르마트
체르마트는 세계 3대 미봉인 마테호른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마을로 여름, 겨울 없이 사계절 내내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마을입니다. 저희는 고르너그라트로 가서 아름다운 마테호른을 감상하였습니다.
1) 로텐보덴 하이킹
고르너그라트에서 한 정거장 내려온 로텐보덴부터 리벨베르크까지 약 2.5km를 걷는 코스로 걷는 내내 아름답게 눈 쌓인 마테호른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마테호른 앞에서 겨울 인생샷 꼭 남기셔야 합니다!
▲ 겨울의 마테호른
▲ 놓치지 말아야 할 마테호른 앞 인증사진
4. 로이커바트
로이커바트는 기원 전 4세기부터 사람이 살았던 마을로 겜미 패스와 온천으로 유명한 마을입니다. 겜미 패스는 스위스의 발레 주와 베른 주를 연결하는 고개로 예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붐볐습니다. 로이커바트의 온천에는 미네랄 성분이 무려 130여가지가 포함되어 있어서 로마 시대 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온천을 즐겼습니다. 스위스 스노우 트레킹 팀은 로이커바트에서 오전에는 겜미패스 트레킹을 하고 오후에는 온천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1) 겜미패스 크로스 컨트리 트레킹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겜미패스 전망대로 올라간 후 눈이 덮여있는 다우벤제를 한 바퀴 도는 트레킹입니다. 이 코스는 매 겨울마다 크로스 컨츄리 대회가 열리는 구간으로 많은 스키어들에게 사랑을 받는 구간 중 한 곳입니다.
▲ 겜미 패스 앞 로이커바드
▲ 눈 덮인 다우벤제를 걷는 겜미패스 크로스 컨트리 트레킹
5. 넨다
넨다는 겨울 스포츠 애호가들의 천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스키 리조트와 겨울 스포츠 시설들이 있는 곳입니다. 특히 넨다에 있는 몽포흐 전망대는 마테호른과 몽블랑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1) 몽 포흐 전망대 3,330m의 몽포흐 전망대는 알프스 최고봉 몽블랑과 세계 3대 미봉 중 하나인 마테호른은 물론 알프스의 아름다운 고봉들을 잘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로 유명한 곳입니다.
▲ 몽 포흐 전망대
2) 넨다 라클렛 하이킹
스위스의 전통 음식 중 하나인 라클렛을 체험하는 트레킹을 진행합니다. 호텔에서 약 30분 정도 걸어 숲 속으로 들어가 모닥불을 피우고 라클렛을 먹습니다. 전문 가이드가 동반하여 불을 피워서 라클렛 치즈를 녹이고 또 라클렛과 어울리는 와인, 빵 등을 챙겨와서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집니다.
▲ 라클렛을 만들고 있는 현지 가이드
▲ 라 클렛 이렇게 스위스 스노우 트레킹의 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겨울의 스위스는 마치 여름에 알던 스위스와는 다른 느낌으로 스위스가 아닌 다른 새로운 나라를 여행하는 느낌입니다. 이번 팀에도 모든 분들이 스위스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었음에도 겨울 스위스는 새롭고 또 다른 매력이 있다고 극찬하셨습니다.
트레킹도 하고 스위스의 겨울 온천도 즐길 수 있는 트레킹+휴식이 골고루 들어가 있는 스위스 스노우 트레킹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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