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문화역사탐방 1사업부 원민재 사원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여행지는 ‘차마고도’와 다양한 소수민족의 삶이 어우러진 중국 운남성입니다.
운남성은 1년 내내 봄 같은 온화한 날씨를 자랑하며,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교역로 중 하나인 차마고도가 지나가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번 여행의 가장 큰 특징은 차마고도 하이킹 코스를 직접 걸어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다양한 소수민족이 살아가는 지역답게 풍성하고 다채로운 음식 체험, 그리고 웅장한 자연풍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 상품입니다

이번 인솔을 다녀오면서 운남성 여행에 대해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1. 대리

대리는 중국 운남성 서쪽에 위치한 도시로, 당나라 시대에는 남조국의 수도였으며, 송나라 때는 대리국의 도읍지로 번영했던 역사 깊은 곳입니다.

이곳은 중국의 소수민족인 백족(바이족)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도시에 들어서면 백색 건물들이 늘어서 있는 독특한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저희 혜초에서는 이러한 매력을 지닌 대리를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대리 여행을 간략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창산 케이블카를 탑승하면, 이동 중에 특이한 볼거리인 대형 장기판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산자락에 놓인 커다란 장기판은 마치 자연 속에 설치된 예술 작품처럼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내며,
여행 중 또 하나의 재미있는 추억이 되어줍니다.

 

 

창산 대협곡 전망대에 오르면, 날씨가 맑은 날에는 멀리 이해호수까지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습니다.
깊고 웅장한 협곡과 광활한 풍경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을 선사합니다.

탁 트인 하늘 아래에서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며, 운남의 장대한 스케일을 온몸으로 체험해보는 순간,
여행의 감동이 한층 더 깊어질 것입니다.

 

 

저희 혜초에서는 대리삼탑과 숭성사를 보다 편안하게 관람하실 수 있도록, 전동차를 이용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대리삼탑은 남조국 시대에 건립된 대표적인 불탑 건축물로, 대리 지역의 상징적인 문화유산입니다.
중앙에 세워진 약 70m 높이의 사각 16층 탑을 중심으로, 좌우에는 각각 약 42m 높이의 팔각 10층 탑이 나란히 세워져 장엄한 삼각 구도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웅장한 구조물은 수백 년 동안 지진과 전란을 견디며 대리의 역사와 정신을 상징하는 존재로 남아 있습니다.
숭성사와 함께 둘러보며, 운남의 깊은 불교 문화와 고대 건축미를 온전히 체험해보세요.

 

 

이번 운남성 여행의 첫 번째 고성 방문지는 바로 대리고성입니다.
과거 대리국의 수도였던 이곳은, 현재도 주로 소수민족인 백족(白族)이 거주하며 그들의 전통과 문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성 안에는 전통 분위기를 간직한 상점가가 형성되어 있어, 기념품부터 지역 특산물, 수공예품까지 다양한 물품들을 구경하고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역사와 문화, 그리고 활기찬 시장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는 대리고성에서 운남 여행의 시작을 특별하게 열어보세요.

 

 

 

이해호수는 바다처럼 광활한 풍경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호수로, 그 크기와 고요함에서 깊은 인상을 주는 곳입니다.
맑은 물결과 주변 산세가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합니다.

저희 혜초에서는 이해호수 안에 위치한 ‘남조풍정도’에 들어가, 호수를 바라보며 가볍게 산책하실 수 있는 일정을 마련했습니다.
여유롭게 걸으며, 이해호수가 품고 있는 자연과 문화의 정취를 느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세요.

 

2. 사시

조용하고 여유로움이 매력적인 사시마을은, 과거 차마고도를 오가던 상인들이 지나던 길목으로, 무역의 거점이었던 유서 깊은 마을입니다.
비록 지금은 관광객이 많아졌지만, 수천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운 고성입니다.

이번 운남성 여행에서 방문하게 될 여러 고성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정취 있는 고성으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희 혜초에서는 사시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온전히 느끼실 수 있도록, 식사 후 카페에서 티타임을 즐기신 뒤 천천히 마을을 둘러보는 여유로운 시간을 제공합니다.

 

 

사시마을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고성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시간이 멈춘 듯한 골목과 전통 가옥들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정취와 함께 깊은 여운을 주는 곳입니다.

번잡함에서 벗어나 진짜 중국의 옛 정서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 사시마을에서 잠시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세요.

 

 

사시마을에서는 이 지역의 특식인 버섯 샤브샤브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재료 본연의 깊은 풍미와 건강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식사 경험이 될 것입니다.

현지의 맛과 정성이 담긴 한 끼, 여행 중 잊지 못할 미식의 순간이 되어드립니다.

 

 

식사 후에는 인근 카페로 이동하여 여유로운 티타임을 갖고, 이어서 자유시간을 즐기실 수 있도록 일정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맛있는 식사 후의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여행의 여유로움을 느껴보세요~

 

3. 여강

중국의 소수민족인 나시족이 주로 거주하는 여강(麗江)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여강고성과 웅장한 옥룡설산을 품은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전통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여강에서는 과거와 현재,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희 혜초에서는 여강고성과 옥룡설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형 공연, 인상여강가무쇼를 감상하는 특별한 일정을 준비했습니다.
웅장한 자연과 생생한 무대가 하나 되어, 여강이 가진 문화적 깊이와 감동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여강고성은 중국 4대 고성 중 하나로,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름다운 고도(古都)입니다.

고풍스러운 골목길과 전통 가옥들이 어우러진 이곳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옛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살아 있는 역사 공간입니다.
특히 여강고성은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등장하는 마을의 배경 모티브가 된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 많은 여행자들에게 더 특별한 의미를 안겨줍니다.

 

 

운삼평 케이블카를 이용해 해발 약 3,240m에 위치한 운삼평까지 올라갑니다.
고산지대인 만큼, 전날에는 고산증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드렸으며,

안내드린 대로 천천히 움직이며 고도에 적응하신 덕분에 모든 분들이 무리 없이 일정을 소화하실 수 있었습니다.

특히 2025년, 운삼평에는 20년 만에 대설이 내려, 눈이 소복이 쌓인 옥룡설산의 장관을 감상하실 수 있었습니다.
하얗게 덮인 설산과 푸른 하늘이 어우러진 풍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습니다.

 

 

운삼평 케이블카를 타고 하산한 후에는, 옥룡설산의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계곡인 람월곡(藍月谷)에서 또 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습니다.

푸른 물빛이 인상적인 람월곡은 빙하수가 만들어낸 신비로운 경관으로, ‘중국의 블루라군’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곳입니다.
옥룡설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명한 계곡과 에메랄드빛 호수의 조화는 여행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웅장하고 장엄한 옥룡설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장예모 감독의 ‘인상 프로젝트’ 중 가장 스케일이 큰 공연!
바로 인상 여강 가무쇼(印象?江)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설산 아래 펼쳐지는 거대한 야외 무대에서 현지 소수민족 배우 500여 명이 전통과 예술을 담아내는 감동적인 무대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압도적인 장면을 연출합니다.

저희 혜초에서는 VIP 좌석을 이용해 보다 편안하고 생생하게 공연을 감상하실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드립니다.

 

 

여강에서 가장 많이 거주하는 소수민족인 ‘나시족’의 독특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동파문화 박물관을 관람합니다.

이곳에서는 나시족의 전통 문자, 생활 방식, 종교, 예술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세계에서 유일하게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상형문자 ‘동파문자'는 매우 인상적인 볼거리로,
나시족의 지혜와 오랜 역사를 깊이 있게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흑룡담 공원은 명나라 시대의 누각, 수백 년 된 고목, 그리고 멀리 보이는 아름다운 옥룡설산이 어우러진 풍경 명소입니다.
맑고 고요한 연못 위로 설산이 반사되어 마치 한 폭의 수묵화 같은 장면을 만들어냅니다.

저희 혜초에서는 공원 안을 가볍게 한 바퀴 산책하며, 여유로운 자유 시간을 즐기실 수 있는 일정을 준비했습니다.
천천히 걸으며 자연과 역사, 그리고 현지의 정취를 온전히 느껴보세요.

 

4.샹그릴라

샹그릴라는 1933년 영국 소설가 제임스 힐튼의 『잃어버린 지평선』에서 소개된, 늙지 않고 영원한 젊음을 누릴 수 있는 이상향(유토피아)으로 널리 알려진 곳입니다.

이곳은 질병도, 탐욕도, 전쟁도 없는 평화로운 낙원으로 묘사되며,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가장 가고 싶은 곳’으로 남아 있습니다.

샹그릴라에서는 티베트 불교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주어집니다.
고요한 사원, 전통적인 의식, 사람들의 삶 속에 녹아 있는 불교의 정신은 여행자의 마음을 잔잔하게 감싸줍니다.

 

 

‘제2의 포탈라궁’이라 불리는 송찬림사를 가까이에서 바라보며, 티베트 불교문화의 깊이에 흠뻑 빠져보세요.

웅장한 외관과 황금빛 지붕, 그리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티베트 불교의 정수와 수행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마치 티베트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어,
문화와 영혼이 머무는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저희 혜초에서는 샹그릴라의 소수민족인 ‘장족(藏族)’의 전통 가옥을 방문해, 장족 민가에서 특별한 점심 식사를 즐기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현지 장족 가정의 따뜻한 환대를 받으며, 직접 준비한 전통 음식을 맛보는 소중한 경험은 여행의 또 다른 감동이 되어줄 것입니다.
장족 특유의 생활 방식과 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하며, 샹그릴라만의 진짜 매력을 느껴보세요.

 

 

샹그릴라 고성에 도착하면, 도시를 상징하는 거대한 ‘마니차’가 여행객을 맞이합니다.
이곳에서는 직접 마니차를 돌리며 소원을 비는 특별한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마니차는, 그 자체로도 웅장하고 신성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조용히 마니차를 돌리며 소원을 빌면, 어느새 마음이 평온해지는 듯한 느낌이 들 거예요.

 

5.곤명

중국 윈난성(운남성)의 성도, 곤명은 '봄의 도시'라는 별명을 가진 곳입니다.
1년 내내 온화한 기후 덕분에 사계절 내내 여행하기 좋은 도시로 손꼽힙니다.

곤명은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와 국경을 접하고 있어, 동남아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볼거리도 가득합니다.

곤명을 중심으로 윈난성 전역에는 약 26개의 소수민족이 살아가고 있어,
‘중국이면서도 중국 같지 않은’, 독특하고 신비로운 문화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중국 곤명시 동쪽에 위치한 ‘구향동굴’은 시원한 기온과 함께 환상적인 종유석과 석순들이 어우러져, 마치 지하 궁전을 연상케 합니다.

동굴 안은 한여름에도 추울 만큼 서늘하며, 수천 년에 걸쳐 만들어진 석회암 지형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풍경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자연이 만든 신비로운 조형물들 사이를 거닐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예요.

관람을 마친 후에는 리프트를 타고 동굴 입구까지 편안하게 이동하며, 구향동굴만의 특별한 여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곤명의 대표 관광지 ‘석림’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기암괴석의 숲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해저가 융기하며 형성된 독특한 카르스트 지형으로, 마치 돌들이 숲을 이루는 듯한 신비로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자연이 조각한 조형미는 감탄을 자아내며, ‘지상에 펼쳐진 돌의 바다’라는 수식어가 전혀 아깝지 않죠.

혜초에서는 석림의 매력을 더욱 깊이 있게 느끼실 수 있도록, ‘대석림’과 ‘소석림’을 모두 탐방하는 특별 일정을 준비했습니다.
각기 다른 매력의 석림을 감상하며, 대자연의 신비와 위대함을 온몸으로 체험해보세요!

 

 

 

 

1년 내내 봄처럼 온화한 날씨 속, 웅장한 대자연을 마주하며 인류 최고의 교역로 ‘차마고도’를 따라가는 여정!

저희 혜초여행의 운남성 핵심일주 9일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혜초만의 섬세한 안목과 전문성이 더해진 특별한 운남성 일주 여행!
자연과 문화, 역사가 어우러진 그 길 위로, 혜초와 함께 운남성으로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