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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상 끝의 평화, 부탄에 다녀왔습니다.
작성자 김*균B
작성일 2025.07.16

안녕하세요 부탄담당 김태균 대리입니다.

부탄/시킴상품과 부탄상품을 궁금하시는 선생님들을 위해

천편일률적인 방문지 혜초만의 독보적인 여정을 이번 4월에 다녀온 부탄중심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부탄/시킴 여정은 델리로 입국하여 다음날 바그도그라로 국내선을 탑승하여 이동하고

강톡으로 차를 타고 들어오면 동인도 지역의 강톡에 도착하게 됩니다.

19세기 중반 시킴의 주도가 된 이후 급속도로 발전했던 강톡을 바라보며 마무리하며

다음날 강톡을 관광하게 됩니다.

 

그렇게 강톡을 구경하고, 티벳 불교 4대 종파 중 하나인 카규파의 본산인 룸텍사원을 방문하게 됩니다.

 

카규파의 법왕의 상징이 깊숙히 봉안되어있는 룸텍 사원을 방문하고서

다즐링에 도착하게 됩니다.

다음날 칸첸중가가 보이는 타이거힐 전망대로 가서 히말라야 일출을 감상하고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는 다즐링 히말라야철도 토이트레인을 즐기게 됩니다.

 

또한 다즐링에 위치한 인도에서 가장 유명한 등반가 양성소인 히0말라야 등산학교와

옆에 있는 다즐링 동물원을 방문하게 되는데

부탄의 국가동물인 타킨(Takin)을 볼 수 있는데

머리는 양을 닮고 몸통은 소를 닮은 독특한 외형으로 성스러운 동물로 숭배받고 있는 동물을 다즐링에서 먼저 만나게 됩니다.

 

또한 레드판다와 백호, 눈표범까지

다즐링을 즐기고 시킴지역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렇게 시킴에 도착하게 되면 재밌게도

분명 같은 국가임에도 검문소에서 여권에 도장까지 찍어주는 이 곳.

시킴은 1975년까지 독립 왕국이었고, 주민 투표를 통해 인도에 정식 합병되어

오늘날은 인도의 정식 주이지만, 특별 행정구역으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부 입국 허가서(Inner Line Permit ILP)이 필요하기에

이를 확인하면서 도장까지 받고 있답니다. 인도 안에서 또 다른 인도를 만나는 시킴.

 

그렇게 시킴을 즐기고 다즐링까지 모두 즐기고 부탄의 국경이 있는 자이가온-푼촐링으로 이동합니다.

이동하며 차밭들도 보면서 즐기다보면 인도와 부탄 국경에 도착합니다.

 

인도 자이가온 쪽에서 먼저 인도 국경을 통과하고 부탄 푼촐링에서 입국하게되는데

여행자로서 언젠가는 꼭 닿고 싶었던 부탄, 그 신비로운 땅에 도착한 순간,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동이 마음을 적셨습니다..!

 

오지의 끝, 부탄에 도착한 기념으로 혜초 스티커를 조심스레 붙이며 이 땅의 순간들을 만끽했습니다.
그저 화장실 표지판 하나, 길가에 소박하게 피어난 들꽃조차도 이곳에서는 신비롭고 아름답게 느껴졌답니다.

 

팀푸의 대표적인 사원이자 부탄 국왕의 집무실로 사용되고 있는 트라쉬드종이 팀푸를 도착하면 바로 맞이하는데요,

 

책으로만, 사진으로만 보았던 드종을 눈 앞에서 바라보니 정말 부탄에 도착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사원의 형식은 티벳풍과 비슷하지만 전체적인 화려한 채색 형태의 건축물로 부탄 특유의 화려함을 더해낸 건축양식입니다.

트라쉬 드종의 외관은 매우 독특해서 요새처럼 노다란 흰색 성벽 위에 붉은색과 황금색의 지붕이 올려져 있습니다.

 

팀푸는 시끄러운 도시의 소음 대신 맑은 바람과 잔잔한 종소리가 반겨줍니다.
높은 빌딩 하나 없이 전통 가옥들이 이어진 풍경은,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듯한 여유로움을 선물합니다.
이곳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차분해지는 순간을 느끼며 푸나카로 이동합니다.

 

이동 중 도출라 고개(3,340m)를 넘으며 잠시 휴식할 때 만나게 되는 108개 스투파는

부탄 왕가의 불심을 보여주는데 경치도 좋았답니다.

 

부탄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종으로 부탄 왕국 초대 국왕의 즉위식이 열렸던 푸나카 드종

 

그리고 진행되는 전통복체험은 비록 드종 안에서는 입지 못하지만

부탄에서 더 부탄을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파로로 이동하여 파로 국립박물관도 구경하고 파로 드종도 방문하면

부탄여정의 하이라이트! 탁상사원을 트레킹하게 됩니다.

 

호텔에서 아침식사 후 탁상사원 산행지점인 람탕가(2,600m)로 40분 정도 이동하면

트레킹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탁상사원으로 향하는 길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해발 약 3,120m 고지에 자리한 이 성지를 만나기 위해서는 평균 2~3시간의 오르막 트레킹을 견뎌야 하죠.

하지만 함께 오르다보면 어느덧 도착한 카페테리아에서 개별적으로 준비한 컵라면을 먹거나

커피나 차 한잔을 즐기며 탁상사원을 바라보면 와.. 이걸 위해 내가 부탄을 왔구나! 란 생각이 절로 들었답니다.

 

마지막 구간은 절벽을 따라 나 있는 계단을 따라 올라야 하는데, 계곡을 가로지르는 작은 다리를 지나 폭포 옆을 지나치는 그 길은
신비로움과 경외심을 동시에 안겨주는 부탄 특유의 영적 여정 그 자체였습니다.

비록 탁상사원 내부는 휴대폰도 들고 갈 수 없지만 그렇기에 거기서의 부처님께 참배했던 순간은

모두가 오로지 탁상사원에 집중하여 더 진실되고 좋았답니다.

 

부탄을 즐기고 돌아가는 공항조차 아름다웠던 부탄.

 

다가오는 가을, 부탄/시킴, 부탄여행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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