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5.7.10 ~ 2025.7.14 [심양]백두산 서파/북파+고구려유적지 5일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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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찬 |
작성일 | 2025.07.18 |
2025년 7월 10일 ~ 2025년 7월 14일 해발고도 약 2,749m로,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민족의 영산 백두산과 우리나라의 역사가 깃든 고구려 유적지를 방문하고 왔습니다.
숨이 멎을 듯 아름다운 백두산 국립공원의 서파, 북파 천지와 그 속의 여러 자연 풍경구를 둘러보고, 집안으로 이동하여 우리나라 옛 고구려 유적지를 방문하여 옛 고구려의 문화와 역사를 느끼고 왔습니다.
[1일차] 심양 고궁박물관 인천에서 심양국제공항에 도착하여 바로 심양 고궁 박물관으로 이동했습니다. 고궁 박물관은 명나라 5년인 1625년에 건립된 명청 시대의 귀중한 유물 보존 및 전시 박물관이자, 청나라 1대 황제 누르하치와 2대 황제 홍타이지가 건립한 황궁입니다.
입장하자 보이는 곳은 숭정전입니다. 청태종 황태극시기에 정치를 다스리고, 해외 사신을 접견하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숭정전 내부 대정전 숭정전을 둘러보고 길을 따라 나와 대정전으로 이동했습니다. 대정전은 고궁 박물관 내에서도 유명한 곳으로, 궁정 의식에 사용되는 정전이었습니다. 만주 특유의 제천의식을 행하는 제천환전의 양식이 기인됩니다.
대정전 내부 고궁 박물관을 여유롭게 둘러보고, 근처 맛집 식당으로 이동하여 심양에서의 첫 끼를 아주 맛있는 음식으로 먹었습니다.
그리고 약 6시간여를 달려 송강하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송강하 호텔 송강하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허기진 배를 호텔의 화려한 음식으로 채우고, 각자 방키를 받아 바로 방에 들어가 각자의 방식으로 휴식을 취했습니다. 온천욕 체험을 하시는 분들은 온천을 방문하고, 방에서 푹 쉬시고 싶으신 분들은 푹 쉬셨습니다.
[2일차] 백두산 서파 천지로 이동 중 백두산 관광 시즌이라 이른 아침 일찍 나와 서파 산문으로 이동하여 입장 대기를 했습니다. 출입 가능한 시간이 되자마자 일찍 입장하여 셔틀버스를 타고 백두산 서파 천지로 이동했습니다.
백두산 서파 1440개 계단 셔틀버스에서 내리자 저 멀리 백두산 서파 1440개 계단 위로 오르고 있는 관광객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계단을 천천히 하나씩 밟아 올라갔습니다.
백두산 서파 천지 백두산 서파 천지 전망대에 도착했을 때 이미 수많은 관광객들로 붐볐습니다. 구름에 휩싸여 있으면서도 화창한 날씨 아래의 백두산 서파 천지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감탄이 나올 정도로 장관이었습니다. 시간이 가능한 백두산 서파 천지의 비경을 구석구석 바라보며 눈과 마음, 그리고 가슴 속에 넣어두었습니다.
백두산 서파 1440개 계단 백두산 서파 천지를 조망하고 서서히 올라왔던 1440개 계단을 다시 밟으며 하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니 더 많은 관광객들과 아래 있던 운무들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산채비빔밥 모두 백두산 서파 천지를 감명깊게 조망하고 내려와 바로 앞에 있는 식당에서 산채비빔밥을 점심 식사로 즐겼습니다.
점심 식사를 하고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금강대협곡으로 이동했습니다.
금강대협곡 입구 금강대협곡에 딱 내리자마자 소나기가 미친듯이 쏟아졌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비를 맞으니 시원하기까지 했습니다.
금강대협곡 금강대협곡은 백두산의 화산 활동 이후에 생겨난 협곡으로, 길이는 약 70km 입니다. 협곡 사이사이 기이한 절벽과 바위들이 조각처럼 무수합니다. 그리고 삼림욕을 하기 좋은 곳입니다.
금강대협곡을 둘러보고 고산화원을 보러 이동했습니다.
고산화원 고산화원에 잠깐 내려 백두산의 아기자기 알록달록 이쁜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변의 컬러풀한 풍경이 와아~ 라는 소리를 절로 만들어내기 충분하고도 남았습니다.
고산화원을 마지막 코스로 백두산 서파 산문으로 다시 나왔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현지식 메뉴로 저녁 식사를 하고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이도백하 호텔 이도백하로 이동하여 좋은 호텔에 투숙하며 좋은 온천욕 체험도 하면서 그 날 하루의 피로를 풀었습니다.
[3일차] 백두산 북파 입장 대기 오늘은 백두산 북파 코스를 돌아보는 날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꽤 많은 관광객들이 입장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셔틀버스 탑승 백두산 북파 천지 봉고차 입장 대기 셔틀버스를 타고 내리면 백두산 북파 천지에 올라갈 수 있는 봉고차 탑승 대기줄이 보입니다. 여기에서도 순서를 기다리며 대기해야 합니다.
봉고차 탑승 치열하게? 봉고차 탑승장까지 이동하여 봉고차를 타고 구불구불 굽이진 도로 위를 달려 백두산 북파 천지로 이동했습니다.
백두산 북파 천지 입구 백두산 북파 천지 입구에 도착하니 어제 서파 천지에서 바라봤던 관광객들보다 더 많은 관광객들이 북파 천지를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어제보다 더 맑고 화창한 날씨가 북파 천지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려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길을 따라 올라가는데, 해발고도가 약 2,500m 정도 되니 숨이 서서히 가파올랐습니다.
올라가는 길 옆에 보이는 북파 천지 야생화 백두산 북파 천지 전망대 풍경 어느 정도 북파 천지 전망대에 가까워질 수록 속도가 느려지더니 수많은 관광객들이 한 곳만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백두산 북파 천지 바로 이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주고, 감탄이 절로 터지고, 숨이 멎을 정도로 장관인 백두산 북파 천지의 모습에 모두가 매료되었던 것입니다.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과 그 아래 북파 천지 호수와 주변 봉우리들이 티끌 하나 없이 완벽한 조합의 풍광으로 한 폭의 산수화를 만들어 내고 있었습니다.
백두산 북파 천지 입구 바로 뒤를 돌아보니 저 아래 백두산 북파 천지로 올라오는 봉고차들과 관광객들이 보였습니다.
백두산 북파 천지 백두산 북파 천지 전망대를 한 바퀴 쭉 둘러보고 다시 입구로 돌아와 봉고차를 타고 봉고차 탑승장으로 되돌아 내려갔습니다.
봉고차 탑승장으로 되돌아가는 중 내려가면서 차례차례 아래에서 올라오는 수백대의 봉고차를 도로 위에서 볼 수 있었고, 도로 가드레일 밖으로 피어 있는 야생화도 볼 수 있었습니다.
셔틀버스 탑승 다음으로 셔틀버스를 타고 장백폭포와 노천온천지대로 이동했습니다.
장백폭포로 이동 중 셔틀버스에서 내려 장백폭포를 가까이 볼 수 있는 전망대로 서서히 걸어갔습니다.
가파른 오르막 계단 장백폭포를 보러 가기까지 조금은? 험난합니다. 가파른 오르막 계단을 밟으며 올라가야 합니다.
장백폭포 숨을 헐떡이며 가파른 계단을 다 올라오니 저 멀리 거대한 폭포가 흐르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조금 더 들어가니 시원하게 흘러내리는 거대한 장백폭포가 보였습니다.
장백폭포는 68m 높이의 절벽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마치 용이 날아가는 모습과 같다 하여 '비룡폭포' 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웁니다.
장백폭포를 원없이 바라보고 다시 광장으로 돌아 나왔습니다.
노천온천지대 광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노천온천지대도 볼 수 있습니다. 지금도 작은 분화구에서 끓는 물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소천지와 녹연담으로 이동했습니다.
소천지 '작은 천지' 라는 이름을 가진 소천지를 가까이에서 조망하고, 녹연담으로 이동했습니다.
녹연담 백두산 천지에서 흘러내린 물이 장백폭포를 거쳐 아름다운 연못인 녹연담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백두산 북파 코스를 대표하는 명소로, 이름 그대로 맑고 푸른 물빛을 자랑합니다.
녹연담 다음 코스로는 지하삼림으로 이동했습니다.
지하삼림 지하삼림은 백두산 화산 활동으로 지형이 침강하여 형성된 협곡으로, 원시삼림 지대입니다.
지하삼림 지하협곡 잘 깔려진 데크길을 따라 끝까지 가다보면 지하삼림 지하협곡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옵니다. 이 전망대에서 울창하게 형성된 지하협곡을 여유롭게 감상하고, 이어진 길을 따라 다시 입구로 나왔습니다.
지하삼림 코스를 끝으로 백두산 북파 코스를 다 둘러보고, 셔틀버스를 타고 북파 산문 입구로 다시 나왔습니다. 이도백하 마을에서 맛있는 샤브샤브로 저녁 식사를 하고, 장시간 고속도로를 달려 통화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통화 호텔 밤 늦게 통화 호텔에 도착하여 신속하게 체크인을 하고, 각자 방으로 들어가 잠을 청했습니다.
[4일차] 환도산성 통화에서 고구려 유적지를 방문하기 위해 집안으로 이동했습니다. 우선 환도산성 조망을 하고, 광개토대왕릉비를 보러 가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환도산성의 둘레는 6947m, 최고 높이는 652m로 성벽은 산맥을 보호벽으로 삼아 지어졌습니다. 환도산성은 국내성에서 약 2.5km 떨어져 있는 산성으로, 국내성은 평상시에 거주하는 평지성이고, 환도산성은 전시에 사용하는 산성이었습니다.
광개토대왕비 광개토대왕비는 고구려 제19대 왕 광개토대왕의 업적을 기록한 비석이며, 414년 아들 장수왕이 세운 4면 석비입니다. 높이 6.34m, 너비 1.3-2.0m, 무게 37톤에 달하는 대형 비석으로, 고구려의 영토 확장과 국제정세를 보여주는 귀중한 사료입니다.
광개토대왕릉으로 이동 중 광개토대왕릉 광개토대왕릉 위에 올라서니 왠지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릉 위에서 저 멀리 바라보니 압록강 건너의 북녘 땅도 보였습니다.
광개토대왕릉비를 여유롭게 둘러보고 가까운 장수왕릉으로 이동했습니다.
장수왕릉으로 이동 중 장수왕릉 장수왕릉은 고구려 시대의 돌무덤으로, 광개토대왕릉과 함께 고구려 왕릉으로 추정되는 유적입니다. 이 무덤은 7층 계단식 구조로, 한 변 길이 31.5~33m, 높이 약 14m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장수왕릉까지 다 돌아보고, 국내성벽은 차창 관광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근처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가까운 압록강을 들렸다가 장시간 이동하여 심양에 도착했습니다.
서탑가 거리 심양에 도착하여 저녁식사를 먼저 하고, 서탑가 거리로 이동했습니다. 서탑가는 간단히 심양에 있는 한국 거리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한국사람, 북한사람, 중국의 조선족 등 한민족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탑가 거리는 반찬을 판매하는 거리, 길거리 음식, 카페, 마트, 음식점, 술집 등등이 있는 번화가입니다.
심양 호텔 서탑가 거리에서 구경을 하고 호텔로 이동하여 장거리 이동에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각자의 방식대로 휴식을 취했습니다.
[5일차]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 어느 때보다도 아침에 여유롭게 일어나 공항에 갈 채비를 마치고, 심양국제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심양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을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함으로써 모든 일정이 끝났습니다. 4박5일 동안 함께 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드리며, 언제나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모두 잘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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