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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연의 신비 속으로: 바단지린/칠채산/황하석림/빙구단하
작성자 지*영
작성일 2025.08.19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중국팀 지가영 사원입니다 =)

 

 

난주와 무위, 장액을 지나며

바단지린 사막과 칠채산, 황하석림과 빙구단하를 둘러보는

[아름다운 사막] 바단지린/칠채산/황하석림 6일 여정을 소개합니다.

 

 

장액은 감숙성에 위치한 고대 실크로드의 핵심 거점 도시로,

'장국비액 이통서역'이라는 말에서 유래된 장액의 이름은

나라의 팔을 뻗어 서역으로 통한다는 뜻입니다.

 

그 이름만큼이나 서역 지출의 거점이었던 장액은

돈황과 투루판으로 이어지는 실크로드 핵심 도시였습니다.

 

장액은 이탈리아 여행가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에도 등장하는 유서깊은 도시이기도 한데요,

마르코 폴로는 14세기 경 이 도시에 매료되어 일 년간 머물기도 했습니다.

 

마르코 폴로뿐만 아니라 실크로드를 통해 

서역과 중국을 오가는 상인과 사신들은 반드시 하서주랑이라는 긴 길을 걸어야 했는데

장액은 이 하서주랑의 오아시스 도시이자 요충도시로 번영을 누렸습니다.

 

황하석림으로 시작해 바단지린 사막을 지나

장액을 지나며 칠채산과 빙구단하를 둘러보며

시간을 뛰어넘어 하서주랑의 길을 밟는 여정을 소개합니다.

 

 

 


 

 

 황하의 강물이 빚어낸 자연의 걸작, 황하석림(黃河石林)

공식명칭 - 황하석림국가지질공원

 

 

 

 

 

감숙성에 위치한 황하석림은 황하강 기슭에 조성된 바위숲으로,

210만 년전에 지각운동과 바람, 비의 영향으로 황금색의 사암 중심의 바위가 기이한 모양을 보이고 있습니다.

 

성룡과 김희선이 주연으로 나온 영화 <신화>의 배경지이기도 한 황하석림은

황금색의 바위산이 숲을 이뤄 부지가 10제곱 킬로미터에 달하며

유유히 흐르는 황하강과 기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양피 가죽으로 만든 양피배를 타고

황하강을 건너며 여유롭게 석림을 둘러봅니다.

 

 

 

 

양피로 만든 뗏목은 중국 황하 지역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독특한 운송수단으로,

중국 황하(黃河) 중상류 지역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고대의 수상 운송 수단입니다.

 

이 독특한 운송수단은 약 15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특히 난주(蘭州) 지역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양피 뗏목은 

사람들이 땅을 건널 수 있게 하고, 물건을 운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거대한 석림 봉우리 숲을

당나귀차를 타고 둘러봅니다.

 

 

 

 

 

황하석림 봉우리에 올라

내려다보는 석림을 360도 방향으로

다채로운 석림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백여 개의 오아시를 품은 아름다운 사막, 바단지린 사막 (巴丹吉林沙漠)

 

 

 

 

중국은 국토 면적 가운데 13%가 사막으로,

중국 4대 사막은 타클라마칸 사막, 구얼반통구터 사막, 텅그리 사막,

그리고 바단지린 사막이 있습니다.

 

내몽고자치구에 위치한 바단지린 사막은

비교적 고도가 높은 해발 1200~1700m에 위치해 있습니다.

 

바단지린 사막은 사구가 높기로도 유명한데,

평균적으로 250m에 달하며,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의 최고봉을 능가하는 높이의 사봉도 있습니다.

 

 

 

 


 

 

 

모래사막 속에서 갑자기 나타난 오아시스.

 

다른 곳의 호수는 염호지만, 

바단호는 담수호로 아래에서 계속해서 물이 솟아오르는 오아시스 호수입니다.

 

 

 

 

 

 

모래와 바람이 만든 그림 같은 사구의 아름다운 선은

눈으로 보는 것도 아름답지만,

사륜구동 차량 타고 날카로운 사구를 따라 거침없이 달리면서

몸소 만끽할 수 있습니다.

 

 

 

 

 

 

중국국가지리가 선정한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막 1위'인 바단지린 사막.

 

 

높다란 사구를 직접 걸어 오르고,

금빛 사막 모래를 맨발로 푹푹 밟으며 바라보는 

바단지린 사막의 웅장함과 신비로움은 직접 가봐야만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바단지린 사막이 여행지로 알려진 지는 20년이 채 되지 않는데요.

저희 혜초에서는 유일하게 사막 호텔에서 1박을 머물며

사막에서 바라보는 밤하늘과 일출을 바라보는 일정도 누리실 수 있습니다.

 

바다에서 바라보는 일출 못지않게 

지평선 끝까지 사막으로만 가득 찬 사막에서 바라보는 일출이

잊지 못할 비경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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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두고 잊지못할 사막 한 가운데서 맛보는 수박.

 

 

 

 

 

 

 


 

 

말 그대로 일곱 가지 색을 띠는 산이라는 뜻의 신비로운 칠채산(七彩山)

 

 

'대지의 색채예술'로 불리는 

중국 감숙성 장액의 칠채산은 알려진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실크로드 여정에서 

난주와 돈황을 잇는 하서주랑의 중간에 위치한 칠채산은

험난한 곳에 위치해 자유여행으로는 찾기 쉽지 않은 곳인데요. 

 

이제는 중국 실크로드를 대표하는 풍경으로

2009년에는 세계유산으로 지정,

2020년에는 국가5A급 관광구로 지정되어 점차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칠채산의 공식 명칭은 장액단하국가지질공원으로,

단하(丹霞)는 햇빛에 비치는 붉은 빛의 기운

즉, '붉은 노을'을 뜻하며,

칠채산의 지형을 단하지모라고 부릅니다.

 

칠채산은 중국 7대 단하지모 중 하나로,

바다 속 퇴적층이 위로 솟아 오른 지형입니다.

 

칠채산이 뽐내는 무지개빛은 퇴적된 지층에 포함된

다양한 광물 성분들이 오랜 시간 풍화와 침식, 퇴적 작용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 낸 풍경입니다.

 

 

 

 

 

칠채산은 1~4구역으로 나눠 둘러보게 되는데요.

 

각 구역마다 다양한 분위기를 뽐내며

사진 한 장으로는 다 담길 수 없는 그림과 같은 풍경을 자랑합니다.

 

 

 

 

 

 

 


 

 

숨겨진 보석같은 곳, 빙구단하(氷球丹霞)

 

 

빙구단하는 기련 산맥의 만년설이 녹아내리면서

오랜 세월 동안 수만 번의 지질 운동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세계 10대 지리 경관 가운데 하나로, 

칠채산이 형형색색으로 물든 색채가 독특하다면,

 

빙구단하는 다양한 형태의 봉우리들이 만들어 내는

대지가 파도처럼 출렁이는 형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빙구단하는 칠채산보다는 덜 알려진 곳이지만,

 

미서부를 연상시키는 빙구단하의 신비로운 풍경을

오히려 관광객이 많지 않아 조용히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사막] 바단지린/칠채산/황하석림 6일의 여정은

 

비교적 짧은 일정이지만,

긴 여운을 남기는 사막과 단하지형, 석림을 둘러보며

 

사막 속 오아시스,

자연이 그려낸 수채화같은 풍경들을

눈에 담고, 직접 발디뎌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낭만 가득한 사막과 장엄한 풍

저희 혜초와 함께,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  [아름다운 사막] 바단지린/칠채산/황하석림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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