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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일본] 2025.08.23 ~ 2025.08.27 다테야마 종주 트레킹 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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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정*환 |
| 작성일 | 2025.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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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정준환 사원입니다. 2025.08.23~2025.08.27 다테야마 종주 트레킹 5일 인솔 다녀왔습니다!
설산트레킹이 아닌 종주 상품으로는 올해 4번째 팀이었는데요. 여행 사진과 해당 상품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위 설명에도 나와있듯이 다테야마는 북알프스 산맥 북부에 위치한 산군으로 단독 봉우리가 아닙니다. 트레킹 2박 3일동안 다테야마의 3산이라 불리는 오야마, 조도산, 벳산을 모두 걸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테야마 알펜루트라는 관광루트를 통해 2,400M의 무로도터미널에 올라오면 처음 맞이하는 뷰입니다. 왼쪽부터 벳산, 오야마, 조도산이 모두 보이네요.
라이쵸 산장으로 가는 길에 있는 연못인 미쿠리가이케
사실 다테야마는 신앙과 관련된 전설이 많이 존재합니다. 다테야마는 후지산, 하쿠산과 더불어 일본의 3대 영산(靈山)으로 꼽히며, 예로부터 산 자체가 신성한 곳으로 여겨진 곳입니다. 다테야마의 화산 지형, 특히 지옥계곡의 유황 냄새와 붉은 연못은 불교에서 묘사하는 지옥의 모습과 매우 흡사하고 아름다운 미쿠리가이케와 무로도 고원은 극락정도와 같이 느껴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지옥'과 '극락'이 공존하는 곳으로 여겨졌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미쿠리가이케는 '신의 주방'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다테야마 신앙에서 이 연못의 맑은 물은 신에게 바칠 음식을 만드는 데에 사용되다고 하며, 그만큼 미쿠기라이케는 단순히 경치가 좋은 호수가 아니라, 신과 소통하는 신성한 장소로 여겨졌습니다
다테야마 '피의 연못'
연못을 지나 조금 더 걸어오면 맞은편에 라이쵸 산장이 보입니다. 라이쵸 산장은 일본 알프스의 일부인 다테야마 무로도 고원에 위치한 유명한 산장입니다. 이름의 '라이쵸'는 이 지역에 서식하는 뇌조(雷鳥)라는 희귀한 새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열악한 다른 일본 산장과는 다르게, 제대로된 숙박시설과 식사를 제공하며 유황 온천까지 제공하고 있어 산장을 아직 이용해보지 못한 분들도 큰 거부감 없이 이용하실 수 있는 산장입니다.
산장 앞에서 바라보는 다테야마 산군입니다. 트레킹 2일차에 모두 가게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 사진과 같은 멋진 풍경 속에서의 트레킹! 일본 알프스 트레킹을 꿈꾸지만 망설이고 계신가요?
웅장한 산맥과 신비로운 호수가 어우러진 '다테야마'는 일본 북알프스의 매력을 고스란히 간직하면서도, 누구나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는 입문 코스로 손꼽힙니다. 혜초 전문 인솔자와 함께 다테야마 트레킹, 잊지 못할 일본 알프스 여행을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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