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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도양의 보석
작성자 윤*
작성일 2025.10.27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문화역사탐방사업부 윤봄 대리입니다.

 

2025년 10월 4일(토)부터 10월 11일(토)까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총 22분의 선생님들과 함께 8일간의 스리랑카 탐방 인솔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10월, 우기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여행하기 좋은 시기

 

많은 분들이 “10월은 스리랑카 우기라 여행이 어려운 시기 아닌가요?” 하고 물어보시지만,


실제로 다녀와보니 짧은 스콜성 소나기가 간헐적으로 내리는 정도로, 일정 진행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관광객 수나 호텔 점유율 역시 성수기와 큰 차이가 없었고,


날씨 덕분에 오히려 공기가 맑고 자연색감이 짙어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왔어요.

 

하이킹과 시기리야락을 오를때도 적절한 그늘이 져 걷기에도 좋았답니다.

 

현지 파트너사와 현지가이드, 스리랑카 근무 중인 한국인 직원도 매번 서양팀들은 일부러 건기를 피해요,


“스리랑카는 1년 내내 여행이 가능한 지역이에요. 5월만 피하면 됩니다.”


라고 늘 말하곤 했는데 기상예보만 보고 그 말을 믿지 못했거든요, 이번에 직접 경험해보니 정말 그 말이 맞았습니다.

 

 

호튼플레인즈에서의 특별한 순간 – 12년에 한 번 피는 ‘넬루(Nelu)’


이번이 저의 세 번째 스리랑카 인솔이었는데요,


특히 이번 여행에서는 호튼플레인즈 국립공원에서 12년마다 개화하는 ‘넬루(Nelu)’ 꽃을 볼 수 있어 특별했습니다.


청명한 하늘 아래 연보랏빛 넬루꽃이 산길을 따라 피어 있는 모습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아름다웠어요.


이 시즌에만 볼 수 있는 귀한 장면이라, 다가올 겨울 시즌 팀들도 꼭 이 풍경을 만나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관광과 휴식의 완벽한 밸런스

 

이번 일정은 자연·문화·불교역사 탐방을 중심으로, 중간중간 휴식과 호캉스 타임을 넣어


‘탐방형 여행’과 ‘휴양형 여행’의 밸런스가 정말 잘 잡힌 코스였습니다.

 

전 일정 5성급 호텔을 이용했고,  선생님들께서도 여러국가를 방문했지만 "스리랑카 호텔 수준이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표현하셨습니다.

 

또한 51인승 대형버스를 이용해 장거리 이동도 매우 쾌적했습니다.

 

 

식사 – 위생, 맛, 분위기 모두 만족!

 

스리랑카 현지 식당은 위생이나 조리환경이 한국 여행자분들 입맛에 맞추기 쉽지 않아, 본 일정에서는 주로 호텔 뷔페식으로 구성했습니다.

 

스리랑카 호텔 뷔페는 생각 이상으로 훌륭하고 메뉴가 다양하고 음식 퀄리티가 높아서


매 끼니마다 “이건 진짜 맛있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였어요

 

또 일정 중 세 번은 분위기 좋은 현지 레스토랑에서 코스요리로 진행되었는데요,


그중에서도 마지막 날 점심, 아항가마(Ahangama)에서의 해변 뷰 레스토랑은 탁 트인 오션뷰와 함께 식사 시작 전부터 감탄이 터져 나왔습니다.

 

찬란한 불교문화유산 '담불라 석굴사원'

 

부처님의 치아사리가 보관 된 캔디의 '불치사'

 

스리랑카의 상징 "시기리야 락"

 

스리랑카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피나왈라 코끼리 고아원의 코끼리 행진!
거대한 코끼리 25마리가 줄지어 강으로 향하는 모습은 보는 순간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장관을 이룹니다.

 

호튼플레인즈 국립공원은 그야말로 ‘스리랑카의 천상의 초원’ 같았어요.

사실 한국인보단 서양관광객에게 유명한 국립공원이라 방문하는 여행사가 많지않은데요,
저는 스리랑카에서 꼭 가야할 방문지가 호튼플레인즈라고 생각합니다. 안개가 자욱이 깔린 뻥 뚫린 고원길을 차량으로 쭉 달리다보면
어느 순간 커다란 삼바 사슴이 눈앞에 나타나 마치 그림 속 장면처럼 느껴집니다.
자연 그 자체가 주는 평화와 감동이 있는 곳이었어요. 

 

엘라의 나인아치 브릿지
스리랑카를 대표하는 감성 포토 스팟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스리랑카의 아름다운 자연, 야생동물들

 

호텔 또한 스리랑카 여행의 일부분, 5성급 중에서도 좋은 호텔로만 선점하였습니다.

 

 

스리랑카는 생각보다 훨씬 매력적인 나라입니다.


자연의 빛깔, 친절한 사람들의 미소, 그리고 고요한 불교 유적지들까지, 여행이 끝난 지금도 그 따뜻한 풍경이 마음에 남습니다.

 

“혜초 스리랑카 여행, 자신 있게 추천드립니다.”

 

다음 시즌에도 더 좋은 팀, 더 완성도 높은 일정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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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기간 함께해주신 리액션 좋으시고 매너 짱!

 

선생님들 덕분에 더욱 특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윤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