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레킹 2사업부 현영섭 대리입니다.

 

2023년 1월 8일 - 2023년 1월 23일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칼라파타르 트레킹팀 여행소식 전해드립니다.

 

트레킹 1일차 <루클라 - 팍딩>

카트만두에서 국내선을 타고 루클라 공항으로 들어갑니다.

 

루클라 마을에서 차를 한 잔 하고 트레킹을 위한 정비를 합니다.

이 곳에서부터 EBC 트레킹이 시작됩니다.

 

맑은 날씨 속에 팍딩까지의 여정을 진행합니다. 

트레킹 첫 날인 만큼 자신의 컨디션을 잘 점검합니다.

 

혜초 네팔 트레킹의 자랑! 한식 요리입니다.

훌륭한 요리솜씨에 손님들 모두 맛있게 식사하셨습니다.

 

빙하가 녹아 비취색 물이 흐르는 두드코시 강입니다. 

오늘의 목적지 팍딩이 가까워집니다.

 

팍딩에 도착 후 저녁식사를 하며

앞으로 2주간 동고동락을 같이 할 네팔 스탭분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트레킹 2일차 <팍딩 - 남체>

오늘의 일정은 팍딩에서 시작하여 쿰부 지역에서 가장 큰 마을인 남체까지 가는 일정입니다.

 

 

 

두드코시강의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힐러리 브릿지까지 비교적 평탄한 트레킹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힐러리 브릿지에서 남체마을까지 가파른 오르막 코스를 오르면 쿰부지역에서 가장 큰 마을인 남체마을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트레킹 3일차 <남체 - 캉중마>

 

고도가 3,440m인 남체부터는 고조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가급적 천천히 움직여 주시고, 무리한 행동을 자제해 주세요.

- 체온을 보호하기 위해 따뜻한 모자와 보온의류를 잘 입어주세요. 

- 머리를 감거나 샤워를 할 경우 체온을 빼앗겨 고소 증상이 올 확률이 높아집니다.

- 과로하거나 음주, 흡연을 자제하며 컨디션 관리에 힘써주세요.

 

오늘의 트레킹 일정은 남체에서 에베레스트 뷰 호텔을 거쳐 캉중마까지 가는 일정입니다.

남체마을 맞은편에 있는 봉은 콩데(6,093m) 입니다.

 

에베레스트 뷰 호텔 가는 길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면 에베레스트 뷰 호텔까지 펼쳐진 하이웨이길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쿰부히말라야의 경치가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경치를 감상하며 천천히 트레킹합니다.

 

쿰부의 1월은 날씨가 맑은 날이 많습니다.

쿰부히말라야의 멋진 봉우리들을 선명하게 만나실 수 있습니다.

 

트레킹 4일차 <캉중마 - 팡보체>

 

오늘의 트레킹 일정은 캉중마에서 팡보체까지 가는 날입니다. 

 

캉중마를 지나 사나사에서 갈림길이 나옵니다. 고쿄로 가는 길과 우리의 목적지인 EBC로 가는길이 나눠집니다.

 

푼기텐가까지 가는길은 중국의 차마고도와 비슷한 길을 걷습니다.

 

푼기텐가를 지나면 텡보체까지 오르막 길이 나옵니다.

 

가파른 오르막입니다. 고소증세가 오지 않도록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천천히 오릅니다.

 

텡보체에 도착 후 점심식사를 합니다.

에베레스트와 로체, 아마다블람이 좀더 가까워졌습니다.

 

점심 식사 후 팡보체로 향합니다.

 

팡보체로 가는길은 세계 3대 미봉이라 불리우는 아마다블람을 계속 감상하며 걷는 길입니다. 

 

트레킹 5일차 <팡보체 - 딩보체>

팡보체에서 딩보체로 가는 일정입니다.

 

로체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쿰부의 겨울은 매우 건조합니다.

 

페리체와 딩보체의 갈림길인 Chura 표지판입니다. 

저희 일정은 딩보체로 올라가서 페리체로 하산합니다.

 

딩보체 마을 입니다. 4,000m 넘는 지역으로 고소 적응을 하며 하루 더 머무는 곳입니다.

EBC트레킹 코스와 3패스/임자체 등반 코스의 갈림길이 되는 지역입니다.

 

트레킹 6일차 <딩보체 고소적응일>

 

딩보체에서 고소적응을 하는 날입니다. 딩보체 마을 뒤에 있는 나카르상을 천천히 오르며 고소 순응트레킹을 진행합니다.

 

 

자신의 컨디션에 맞춰 트레킹을 진행합니다.

 

나카르상 정상까지 자신의 페이스로 올라갔다가 롯지로 하산하는 일정입니다.

딩보체에서의 고소적응은 앞으로의 트레킹 일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트레킹 7일차 <딩보체 - 로부제>

 

딩보체에서 점심식사 장소인 투클라까지는 비교적 평탄한 길이 펼쳐집니다.

 

평탄한 길 왼 편으로 촐라체와 타보체가 위용을 뽐내고 있습니다.

경이로운 자연의 조각품을 천천히 감상하면서 트레킹합니다.

 

쿰부 빙하에 떠밀려온 너덜 지대를 조심히 건너 투클라롯지로 향합니다.

 

투클라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투클라 패스(고개)를 오릅니다.

고소 증세가 나타나지 않도록 무조건 천천히 천천히 오릅니다.

 

 

투클라 패스에 오르면 쿰부 히말라야지역의 봉우리를 등반하다 별이 된 산악인들을 추모하는 추모비지대가 나옵니다.

 

투클라 패스를 넘으면 다시 평탄한 코스로 트레킹을 합니다.

푸모리가 뾰족하게 솟아 있습니다.

 

오늘의 목적지인 로부제에 도착합니다.

로부제에서 보는 눕체 일몰은 일품입니다.

 

트레킹 8일차 <로부제 - 고락셉>

 

5,000m 트레킹 지역으로 진입하는 날입니다.

 

 

쿰부 지역의 봉우리들이 점점 가까워집니다.

 

 

로부제 패스를 넘어 고락셉을 향합니다.

 

고락셉에 다가갈수록 푸모리와 그 앞에 있는 칼라파타르가 점점 가까워집니다.

 

고락셉 롯지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까지 트레킹을 진행합니다.

 

너덜 지대로 된 능선길을 걷습니다. 베이스캠프 가는 길 우측으로는 흙으로 덮혀있는 쿰부 빙하가 펼쳐져 있습니다.

 

베이스캠프 지역에 도착하면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스톤을 보실 수 있습니다.

1월이라 에베레스트 등반 원정대는 볼 수 없었습니다. 

대신 쿰부 히말라야의 경치를 오롯이 저희 팀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트레킹 9일차 <고락셉 - 칼라파타르 - 페리체>

 

새벽에 기상하여 칼라파타르 일출을 보러 가는 일정입니다.

 

1월 칼라파타르는 매우 춥습니다. 방한용품과 헤드랜턴이 중요합니다.

 

칼라파타르 트레킹 중 컨디션 악화로 하산하시는 분들과 안전하게 고락셉으로 하산했습니다.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고락셉에서 아침을 먹고 페리체까지 하산합니다.

하산 거리가 길어 체력 배분을 잘 해야합니다.

 

페리체로 가는길

 

트레킹 10일차 <페리체 - 캉중마>

이젠 하산 일정만 남았습니다. 오늘은 캉중마까지 하산합니다.

 

 

 

탱보체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캉중마까지 하산합니다.

에베레스트 로체 눕체 아마다블람이 점점 멀어지고 남체와 콩데가 가까워집니다.

 

트레킹 11일차 <캉중마 - 남체 - 몬조>

 

캉중마에서 남체로 향하는 하이웨이길로 기분 좋게 하산합니다.

 

남체 도착 후 힐러리 박물관에서 단체사진을 찍습니다. 박물관 내부는 공사중이라 힐러리 동상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남체로 향합니다.

 

남체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몬조까지 하산합니다. 

 

 트레킹 12일차 <몬조 - 루클라>

 

쿰부 트레킹 일정의 시작과 끝 루클라까지 가는 일정입니다.

 

 

이번 여정에 훌륭한 짐꾼 역할은 해준 좁교와 루클라에 같이 도착했습니다.

짐 이동 서비스로 보다 좋은 컨디션으로 트레킹을 할 수 있었습니다.

 

루클라 롯지에서 이번 여정을 함께한 스텝분들과 해단식을 했습니다.

 

히말라야 트레킹을 원활하게 진행해준 모든 스텝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여정을 함께한 일행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뜻 깊은 저녁자리였습니다.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칼라파타르 트레킹 16일 일정 중 12일간의 트레킹 여정에 대한 여행소식을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역시 히말라야는 혜초여행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