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안나푸르나] 2019년 4월 5일 출발 토롱패스 트레킹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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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방*혁 |
작성일 | 2019.04.18 |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방상혁 대리입니다.
2019년 4월 5일, 안나푸르나 토롱패스 트레킹 팀이 성공리에 여정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그 생생한 현장정보를 공유합니다.
총 트레킹 일 수 : 7일 <봄, 4월> 총 트레킹 거리 : 약 89km
트레킹 시작 고도 : 1,430m (참제) 트레킹 중 최고 도달 고도 : 5,416m(토롱라)
대한항공 인천 출발 시각 13:30 / 네팔 카트만두 도착시각 17:50 네팔과 한국의 시차는 -3시간 15분입니다.
★ 1일차 (공항-> Yak&Yeti Hotel 이동시간 20분 소요) 버스로 이동하는 20~30분 동안, 인솔자는 손님들께 다음날 일정에 대한 안내를 드립니다. 침낭대여희망자 조사, 다음날 복장, 날씨, 짐분리, 모닝콜, 식사시간, 출발시간 등등. 무료로 대여해드리는 침낭은 도착 당일, 카트만두 호텔에서 배분해드립니다. 대여해드린 침낭을 카고백에 동봉하여, 다음날 오전 , 인솔자가 지정드린 아침시간에 두고갈 짐/트레킹 짐 으로 분리하여, 방문앞에 두시면 됩니다.
★ 2일차 카트만두->베시사하르 버스 이동 약 6~7시간 소요 카트만두->베시사하르
<버스이동 편한 복장 : 여름 바지, 반팔 짚티, 모자, 바람막이, 선글라스 >
예정 출발 시각 08:00 / 종일 차량이동으로 베시사하르까지 약 6시간이 소요됩니다. 안나푸르나, 또는 에베레스트 지역처럼, 경비행기로 새벽에 이동하는 루트가 아니기에, 날씨 기상에 따른 일정 변동이 없는 점이 해당일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 3일차 베시사하르-참제 32km 3시간 지프이동 / 11km 트레킹 약 5시간 소요 베시사하르(760m) - 참제(1,430m) <트레킹 복장 : 여름 바지, 반팔 짚티, 하계버프. 챙넓은 모자, 선그라스, 바람막이, 우의, 경량패딩 > <실내 휴식 복장 : 반바지, 반팔 짚티, 버프> ▲ 지프 한대에 4명이 탑승합니다. 비포장 계곡길을 오를 수 있는 튼튼한 지프입니다.
▲ 4월 초중순, 3,000m이하 저지대의 경우는 간헐적인 스콜 또는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4월 5일 출발 팀은 전체일정 중 1박 2일간은 우중산행을 진행했습니다.
★ 4일차 다라파니 - 티망 - 차메 16km 트레킹 약 6시간 소요 다라파니(1,860m)-티망(2,270m)-차메(2,670m)
<트레킹 복장 : 춘추 바지, 반팔 짚티, 하계버프. 챙넓은 모자, 선그라스, 바람막이, 우의, 경량패딩 > <실내 휴식 복장 : 춘추바지, 반팔 짚티, 버프, 경량패딩>
▲ 안나푸르나 토롱라 지역의 카고백은 포터가 짐을 수송합니다. 우중에 짐이 젖지않도록, 흰색포대를 덮어 운송하였습니다.
★ 5일차 차메- 브라탕 - 피상 14km 트레킹 약 7시간 소요 차메(2,670m)-브라탕(2,560m)-피상(3,200m)
<트레킹 복장 : 춘추 바지, 반팔 짚티, 하계버프. 챙넓은 모자, 선그라스, 바람막이, 우의, 경량패딩 > <실내 휴식 복장 : 춘추바지, 반팔 짚티, 버프, 경량패딩>
▲ 토롱패스 길은 마낭까지 도로가 뻗어있어, 트레킹루트와 도로가 혼재된 길로 트레킹이 진행됩니다. 4,000m 지대 이하에는 푸른 초목이 깔려있습니다. ▲ 피상 윗길과 피상 아랫길은 산윗마을과 산아랫마을과 같은 개념입니다. 숙소는 산아랫마을에 위치하고있습니다.
★ 6일차 피상 - 브라가 - 마낭 19km 트레킹 8시간 소요 피상(3,200m)-브라가(3,360m)-마낭(3,540m)
<트레킹 복장 : 춘추 바지, 반팔 짚티, 하계버프. 챙넓은 모자, 선그라스, 바람막이, 우의, 경량패딩 > <실내 휴식 복장 : 춘추바지, 반팔 짚티, 버프, 경량패딩>
가장 본격적인 토롱패스의 뷰포인트들이 드러나는 구간입니다. ▲ 마낭으로 가는 길은 차도가 있는 아랫 마낭길과, 차도가 없이, 뷰포인트가 여러개로 연계되는 마낭윗길이 있습니다. 트레킹 난이도와 체력소모는 단연 마낭 윗길이 더 높지만, 풍광으로 인한 만족도는 단연 윗길이 압도적입니다. ▲ 트레킹 일정 중에 가장 큰 규모의 마을 '마낭'입니다. ▲ 마낭에는 고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에 대하여 최소한의 의학적 조치를 받을 수있는 시설로, 고산으로 향하는 트레커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으로 마낭 입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모든 진료에 대한 비용은 카드결제가 가능하며, 응급상황에 한하여 업무시간 이후에도 진찰을 받습니다.
★ 7일차 마낭 - 야크카르카 - 레다르 13km 트레킹 약 7시간 소요 마낭(3,540m)-야크카르카(4,018m)-레다르(4,200m)
<트레킹 복장 : 춘추 바지, 긴팔 춘추짚티, 하계버프. 챙넓은 모자, 선그라스, 바람막이, 경량패딩 > <실내 휴식 복장 : 춘추바지, 반팔 짚티, 동계 버프, 두꺼운 패딩>
▲ 마낭을 떠나, 레다르로 향하는 길. 초목한계선을 지나 본격적으로 고도 4,000m대에 진입하는 날입니다.
★ 8일차 레다르 - 토롱페디 6km 트레킹 약 3시간 소요 레다르(4,200m)-토롱페디(4,450m)
<트레킹 복장 : 춘추 바지, 긴팔 춘추짚티, 하계버프. 챙넓은 모자, 선그라스, 바람막이, 경량패딩 > <실내 휴식 복장 : 춘추바지, 반팔 짚티, 동계 버프, 두꺼운 패딩>
▲ 토롱페디로 가는 구간입니다. ▲ 비탈에 간헐적으로 돌이 굴러 떨어질 수 있는 구간이 있음으로, 해당구간에서는 항상 스태프의 조언을 귀기울여 듣습니다.
★ 9일차 토롱페디 - 하이캠프 - 토롱라 - 묵티나트 -좀솜 14km 트레킹 약 13시간 소요 토롱페디(4,450m) - 하이캠프(4,984m) - 토롱라(5,416m) - 묵티나트(3,800m) - 좀솜(2,710m)
<트레킹 복장 : 동계 바지, 긴팔 춘추짚티, 동계버프. 챙넓은 동계 모자, 선그라스, 바람막이, 경량패딩, 후리스(파일자켓) > <실내 휴식 복장 : 반바지, 반팔 짚티, 경량패딩> ▲ 속도를 일정하게, 일렬로 이미 누군가 지나간 눈길의 괘적을 따라 천천히 이동했습니다. 하이캠프 이후 구간부터는 날이밝아, 헤드렌턴이 필요치 않았습니다. ▲ 4월 5일 출발팀이 토롱페디에서 하이캠프로 이동하는 당일에는 눈은 오지 않았으나, 3월 말경 내린 눈이 녹고있는 시점으로, 하이캠프(4,984m) 구간부터 아이젠을 착용해야만, 토롱라를 넘을 수 있는 환경이었습니다. ▲ 앞서간 팀이 먼저 다지고 간 길을 따라 올랐지만, 눈길이라 흙길보다는 트레킹 속도가 더디었습니다. 팀은 선두와 후미로 나뉘었습니다. ▲ 토롱 라를 넘는 분기점에도 티샵이 있지만, 그 아래에도 작은 티샵이 존재합니다. 새벽시간에 먼저 오른 티샵주인이 이제 막 가게를 오픈했습니다.
▲ 굽이굽이의 눈언덕을 넘어 토롱라패스에 당도합니다. 패스넘어로는 묵티나트로 내려가는 길이 넓다랗게 펼쳐져있습니다.
▲ 묵티나트로 하산하는 하산길은 올라온 길보다 더 먼 길입니다. 중간 롯지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마저 더 내려갑니다.
▲ 지형 지물이 바뀌고, 묵티나트가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일행은 묵티나트에서 차량에 탑승하여, 좀솜으로 이동했습니다.
▲ 묵티나트의 가장 끝 부분에 위치하고 있는 주차장에, 일행이 승차할 버스가 주차되어있었습니다. 좀솜까지 약 1시간 20분 소요.
★ 10일차 좀솜 - 포카라 항공이동 25분 소요 좀솜(2,710m) - 포카라(900m)
<편한 복장 : 춘추 또는 여름 바지, 반팔 짚티, 모자, 바람막이, 선글라스 >
▲ 경비행기가 카트만두로부터 출발하면 좀솜 공항에 사이렌이 울립니다. 사이렌이 울리면, 공항에서 수속을 시작합니다. 기상악화로 비행기가 지연 또는 결항되면, 차량으로 포카라로 이동합니다. (12~13시간 소요)
▲ 포카라에 도착한 일행은 페와호수에서 보팅시간을 갖습니다. 호텔 체크인은 오후 1시부터 가능합니다.
▲ 포카라에서 차량으로 30분정도 거리에 있는 국제산악박물관입니다. 네팔 등반의 역사와 전세계의 유명한 고산정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11일차 포카라 - 카트만두 항공이동 30분 소요 포카라(900m) - 카트만두(1,380m)
<편한 복장 : 춘추 또는 여름 바지, 반팔 짚티, 모자, 바람막이, 선글라스 >
★ 12일차 인천 도착
항공상황에 따라, 카트만두에서의 일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포카라발 카트만두행 경비행기가 지연 또는 결항될 시, 오후 관광일정은 취소되며, 트리뷰반 국제공항 대한항공 스케줄에 맞춘, 육로여정이 시작됩니다.
2019년 4월 5일에 출발한 토롱라는 열 네명의 인원중 열 세분이 패스종주에 성공하셨습니다.
ABC 12일 일정보다 높은 고도와 높은 난이도, 높은 고도에 따른 많은 변수가 작용하는 지역이지만,
안나푸르나의 또 다른 얼굴, 토롱라패스 일정은 도전에 대한 감동적인 풍광으로 그 보상을 약속합니다.
안나푸르나와 에베레스트, 또는 랑탕. 또는 쿰부의 촐라패스, 콩마라, 렌조라패스, 또는 그 이외 다른 나라의 고산지역들.
고산 경험을 갖고 계시며, 색다른 풍광의 히말라야 트레킹을 희망하신다면, 혜초는 주저없이 토롱라 패스를 추천합니다.
봄과 가을엔 히말라야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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