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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9.06.12~2019.06.17] 호도협/옥룡설산 6일 트래킹
작성자 김*진
작성일 2019.06.21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트래킹 2 사업부 김현진입니다.

2019년 6월 12일부터 17일까지  호도협/옥룡설산 트래킹을 다녀왔습니다.

 

호도협/옥룡설산 상품은 2009년 첫 출시 이후 트레킹 여행 상품중 가장 많은 인원을 송출한 혜초의 대표 트래킹 상품입니다.

1년 내 최소 1,000여명 이상이 혜초를 통해 호도협과 옥룡설산을 마주한 적이 있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여행입니다. 

 

또한 트래킹 초보자부터 매니아까지 모두가 찾는 여행으로, 
고산에 순응하며 3일 동안 트레킹 하는 상품으로 처음 고산을 경험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상품입니다.

 

2, 3일차에는 차마고도를 걸으며 호도협 산행을 진행하며

4일차 옥룡설산 고산 산행에서는 고객님들의 컨디션에 따라 두 가지 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 짜임새 있는 구성입니다.

4,310m까지 올라 옥룡13호 빙하를 조망하는 대협코스와

3,800m 설산소옥까지 오른 후 천천히 내려오며 푸른 초원을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코스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트래킹 송출 1위인 호도협 상품인 만큼

두 가지 코스 모두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여행상품! ^^

 

부산 조영태 팀장님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 1일차는 비행 및 숙박으로 다음날 있을 트래킹을 준비합니다. +

 

 

 

 

+ 2일차 산행 일정 +

 

 

 

2일차 트래킹의 시작입니다.

나시객잔에 차를 타고 도착해 사진을 찍고 선선한 날씨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2일차 트래킹 코스 중 처음 28밴드가

어려운 편입니다. 

 28밴드는 구불구불한 길이 28개가 있는데 ,

이 길을 계속 타고 올라간다는 뜻입니다.

이 구간을 넘으면 비교적

쉬운 트래킹 코스가 진행됩니다.

 

 

옛 마방들이 걸었던 정취를 따라 천천히 걸어봅니다.
 

차마고도는 중국의 차와 티베트의 말을 교환하기 위해

개통된 동아시아와 남아시아의 주요 교역로였습니다.

중국과 티베트, 네팔, 인도를 잇는 육상 무역로이기도 하였습니다.

이 길은 실크로드보다 200여년이나 앞선 기원전 2세기 이전부터 존재한

고대의 무역로로 알려져 있습니다.

 

 

차마고도의 주역은 마방이라 불리는 상인 행렬이었습니다.

말 또는 노새의 등에 송이, 소금 , 약초 따위를 싣고 다른 지역으로 장사를 떠났습니다.

 

지금은 그 규모가 많이 줄었지만 많을 때는 200여 필의 말을 끌고

중국 원난에서 티베트 라싸까지 오갔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고산지대의 기후를 이기며 좁고 험한 길,

대협곡과 초원을 지났던 이들의 행렬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을 것입니다.

 

 

 

 

 

옥룡설산을 바라보며 걸으면 꽃이 핀 차마객잔에 도착해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혜초 전용 객잔은 전기장판, 화장실까지

구비되어 산장에서는 최고의 시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객잔에 도착해서 오골계 백숙을 먹어 체력을 보충하고, 푹 쉬며

다음날 트래킹을 기다립니다.

 

 

 

차마객잔의 밤의 조명 아래 가족들이 오손도손 있는 모습입니다.

오손도손한 가족의 소중함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 3일차 산행 일정 +

 

 

 

3일차 트래킹의 모습입니다.

평지와 내리막길로 되어 있어서 비교적 쉽게

트래킹 할 수 있습니다.

 

 

1시간 30여분 정도를 걸어 중도객잔에 도착합니다.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는 중도객잔에서 쉬며

사진을 찍습니다.

 

 

 

길 옆 깎아지르는 절벽을 벗삼아

찬찬히 걸어봅니다.

중간중간 보이는 산양도 귀여움을 더합니다.

 

 

 

천천히 걷다보면 만나는 관음폭포,

폭포라고 하기에 크지는 않습니다.

 

하바설산의 만년설이 녹아서 흐르는 천연자연의 폭포로

근처 염소나 양들이 목을 축이는 곳입니다.

예전에는 마방들과 말들이 잠시 쉬어가며 물을 보충했던 곳입니다.

폭포라고 하기에는 수량이 적지만, 내륙지방이며

고산지대에 사는 민족들은 이 정도의 물줄기만 보아도 폭포라 칭했습니다.

 

 

관음폭포를 거쳐 장선생 객잔을 거쳐

중호도협으로 내려갑니다.

세찬 물줄기가 산 위에서부터 들리는데,

아래에서는 더욱 더 장관이 펼쳐집니다.

 

호도협은 인도대륙과 유라시아 대륙의 지각운동으로,

하나였던 산이 옥룡설산(5,596m)과 하바설산(5,396m)이 쪼개어지고

그 사이로 금사강이 흘러들어 만들어진 길이 16km, 2000m 깊이의 협곡입니다.

 

전설에 따르면 포수에 쫓기던 호랑이가

협곡 하부의 강 가운데 있는 바위를

딛고 건넜다고 하여 '호랑이가 뛰어넘을만큼 좁은 협곡'

이라는 뜻의 '호도협'이라고 이름지어졌다고 합니다.

 

 

트래킹을 마친 후 시내로 이동합니다.

여강 곳곳에는 비가 온 후 큰 무지개가 

아름답게 자리잡습니다.

 

+ 4일차 산행 일정 +

 

 

 

 

 

4일차 산행은 케이블카를 타고 3500m 까지 올라가 산행을

시작합니다.

 

 

 

중간중간 보이는 야크들이

멋있고 아름답습니다.

 

 

 

 

옥룡설산 사이사이에 낀 구름들을

보며 힐링의 감정을 느껴봅니다.

 

 

+ 5일차 관광일정 +

 

 

 

5일차 일정은 여강고성 관광을 하며

중국의 정취를 느껴봅니다.

 

또한 옥수채, 수허고성, 흑룡담공원 을 거닐며 중국의

매력에 흠뻑 취해봅니다.

 

여강고성은 고풍스러운 목조 가옥들이 100여 채 모여 독특한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골목길마다 반들반들하게 다듬어진 붉은 색 역암이 깔려 있고,

곳곳에 매달려 있는 홍등이 밤이 되면 불을 밝혀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하는 곳,

전날 호텔에서 머물며 야경을 즐기고

5일차 낮에 관광을 즐겨보세요 ^^

 

고객님들도 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이렇게

알차고 짜임새 있게 구성된 혜초트래킹 호도협 상품!

함께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