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三王國여행] 라오스 완전일주 9일 여행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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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성*진 |
작성일 | 2023.03.31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문화역사탐방 성유진 과장입니다. 1/21-1/29 라오스 완전일주 7박 9일 일정을 다녀왔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과 순수함을 간직한 나라, 라오스! 대표적인 도시인 루앙프라방, 방비엥, 비엔티안부터 타여행사에서는 방문하지 않는 남부 시판돈, 참파삭, 팍세까지 가는 여정입니다.
1일차 설연휴 시작날이라서 인천공항에 사람이 무척 많았습니다. 연결문제로 인해 1시간 지연되어 출발합니다. 라오스 국영 항공사인 라오항공을 타고 5시간 25분 걸려서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안에 도착합니다. 추운 한국에서 왔는데 따뜻한 라오스가 맞아주네요. 바로 호텔로 이동하여 자유시간을 가집니다. 왓시므앙 사원을 보고 현지식으로 저녁식사 후 야경을 보고 호텔로 다시 가서 휴식을 취합니다. △ 라오스 비엔티안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왓시므앙 사원의 모습입니다. △ 저녁에 더 예쁜 탓루앙의 모습입니다.
2일차 아침 일찍 일어나서 호텔에서 아침식사 후 공항으로 이동하여 국내선을 타고 팍세에 도착합니다. 현지인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다오후앙 시장을 보고 큰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각자 자기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느덧 멀리 팍세 시내를 바라보고 있는 푸사라우 대불상 공원에 도착합니다. 레스토랑에서 현지식으로 점심식사 후 팍세의 하이라이트 일정인 왓푸 사원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을 가기 위해서는 강을 건너지 않으면 엄청 돌아서 가야 하기 때문에 미니밴 3대로 갈아타서 바지선을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침략으로 인해 많이 훼손되었지만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보다 더 오랜 역사를 간직한 왓푸 사원은 존재만으로도 의미가 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돈콩 섬으로 이동해서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 메콩강을 바라보고 있는 푸사라우 대불상의 모습입니다. △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보다 300년 앞선 왓푸 사원의 모습입니다. 침략으로 인해 훼손되어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을 느꼈습니다.
3일차 오늘은 폭포데이입니다. 선착장에 도착해서 배로 갈아타고 15분 정도 이동해서 내리면 용달차 두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포장도로를 15분 달리면 리피 폭포에 도착합니다. 건기라서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물이 많았습니다. 바로 콘파펭 폭포까지 보고 점심식사 후 팍송으로 이동합니다. 팍송은 고원지대라서 날씨가 조금 덜 더웠습니다. 쌍둥이 폭포라고 불리는 땃판 폭포를 보고 추가적으로 땃이양 폭포도 봤습니다. 땃이양 폭포는 바로 폭포 앞까지 갈 수 있어서 잠시 더위를 잊을 수 있었습니다. 왜 폭포데이라고 하는지 아시겠죠? 오늘 하루 4개의 폭포를 감상했습니다. △ 아침에 일어나면 호텔에서 멋진 메콩강 뷰를 볼 수 있습니다. △ 돈콩 섬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면 리피 폭포를 볼 수 있습니다. △ 건기라서 물이 많지 않아 아쉬웠던 콘파펭 폭포의 모습입니다.
4일차 팍송에는 볼라벤 고원이 있는데 커피가 자라기에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어서 커피 농장이 많이 있습니다. 혜초여행에서는 그 중에서도 선별한 커피 농장을 방문해서 여유롭게 산책을 하고 같이 있는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는 시간도 가집니다. 해발 1,294M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지 아침에는 예상보다 많이 추워서 다들 경량패딩을 입었습니다. 다시 팍세로 가서 유러피안 거리에 위치한 한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비행기가 50분정도 지연해서 조금 늦게 루앙프라방에 도착합니다. 루앙프라방 뷰 호텔 체크인을 하고 잠시 쉬는 동안 호텔 여기저기를 둘러봤습니다. 여기 호텔에는 큰 수영장이 있어서 수영할 시간을 가지면 좋습니다. 어디서 바라보던 루앙프라방 시내가 보이는 멋진 뷰를 가진 호텔입니다. 라오스 전통민속공연을 관람하며 저녁식사를 하고 루앙프라방의 유명 명소인 야시장에서 1시간 자유시간을 가졌는데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해서 구경하느라 시간이 금방 갔습니다. △ 팍송의 볼라벤고원에서 방문하는 커피 농장의 모습입니다. 규모가 커서 충분히 산책을 할 수 있고 같이 있는 카페에서 커피도 마실 수 있습니다. △ 루앙프라방 뷰 호텔에 있는 수영장의 모습입니다. △ 호텔 수영장에서 바라보는 루앙프라방 시내 뷰의 모습입니다. △ 라오스 전통민속공연을 관람하며 저녁식사를 합니다. △ 루앙프라방 야시장에 예쁜 우산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5일차 여유롭게 일어나서 루앙프라방 뷰 호텔에서 조식을 즐깁니다. 종류가 다양하고 맛도 좋아요! 과일가게에 들러 손님들께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과일들을 미리 구입했습니다. 첫번째 코스인 왕궁박물관에 도착해서 가이드님의 설명을 듣고 짐을 맡기고 신발을 벗고 관람을 했습니다. 두번째 코스인 왓씨엥통까지 보고 혜초여행 단독 배를 타고 메콩강을 따라 이동합니다. 선상에서 점심식사를 하면 어느덧 강촌마을에 도착합니다. 전동카를 타고 내려서 걸어 올라가면 세번째 코스인 쾅씨 폭포입니다. 멋진 풍광이 펼쳐집니다. 그리고나서 일몰을 보기 위해 푸씨산을 오릅니다. 326개의 계단이 있습니다. 일몰 포인트로 유명해서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아쉽게도 다들 일몰을 보지 않고 내려왔습니다. 저녁식사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물소고기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물론 다른 고기 선택도 가능합니다.) △ 라오스 마지막 왕조가 살았던 왕궁박물관 옆에 있는 사원의 모습입니다. △ 루앙프라방을 대표하는 사원인 왓씨엥통의 모습입니다. △ 에메랄드 빛이 너무 예쁜 쾅씨 폭포의 모습입니다. △ 푸씨 산에서 일몰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모였습니다. △ 저녁식사로 물소고기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맛이 아주 좋습니다.
6일차 이른 새벽인 5시에 기상해서 5시 30분 출발, 5시 40분 도착, 탁발 행렬 참석 및 참관을 했습니다. 참석을 원할 경우 전날 미리 체크를 해서 자리를 예약해야 합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주황색 장삼을 입은 라오스 스님들을 보며 라오스가 불교 국가라는 것과 라오스인들의 불심을 새삼 다시 한번 느껴봅니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활기찬 모습의 아침 시장도 구경했습니다.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휴식도 취하고 10시에 출발합니다. 우리 일정에는 없는 비구니 스님들이 수행하는 왓품파오 사원을 잠시 봤습니다. 왕에게 진상하던 마을을 방문해서 실크, 은, 한지 공예품 공방도 봤습니다. 갑자기 기차 시간이 앞당겨져서 바로 기차역으로 가야 했습니다. 기차를 타고 방비엥으로 이동합니다. 한정거장만 가면 되지만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최근에 중국에서 지워줬다고 하는데 덕분에 방비엥까지 버스로 가면 4시간 정도 걸리는데 기차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차 내 시설은 좋지만 창밖으로 터널만 보이고 핸드폰도 안 터집니다. 바로 한식당으로 이동해서 등갈비찜과 비빔국수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호텔로 이동해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5성급 호텔인 티마크 리조트는 멋진 풀장 포인트와 멀리 쏭강이 흐르고 강 너머 산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을 가진 곳입니다. 늦은 오후에 탐짱 동굴을 갔습니다. 147개의 계단을 오르면 동굴에 도착합니다. 멀리 시내가 보입니다. 여행자거리에서 자유시간을 가지고 인트라 호텔에서 라오스식 삼겹살 샤브샤브인 신닷으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야시장에서 자유시간을 더 가졌습니다. △ 방비엥에서 숙박하는 티마크 리조트의 모습입니다. △ 탐짱 동굴 내부의 모습입니다.
7일차 티마크 리조트 조식 또한 맛있어서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날씨가 더워서 아침 일찍 하이킹을 하러 출발했습니다. 보통 방비엥에서는 비포장도로가 많아서 쏭테우라고 불리는 1톤 트럭을 타고 이동하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여행사들도 모두 쏭테우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 혜초여행은 미니밴을 탑니다! 편하게 이동해서 정비를 합니다.(장갑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8시 30분에 왕복 6km 코스인 정글 하이킹을 시작해서 10시 50분 종료됩니다. 원점 회귀 코스입니다. 방비엥의 산세를 실컷 볼 수 있어서 자연과 함께 하는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점심식사를 하고 블루라군으로 이동합니다. 방송에서 많이 나온 곳이라서 다들 기대가 컸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작습니다. 총 16명 중에 3명만 물에 들어 갔습니다. 다시 호텔로 가서 씻고 휴식도 가집니다. 오전의 하이킹과 긴 여행으로 지친 몸의 피로를 풀기 위해 혜초여행에서 특별히 1시간 30분동안 마사지 체험을 제공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쏭강을 따라 2명씩 롱테일 보트를 타다 보니 어느덧 해가 집니다. 방비엥의 하이라이트, 야외 강변 캔들 라이트 디너! 모닥불이 피워져 있고 촛불로 예쁘게 장식되어 있는 곳에서 맛있게 식사를 하고 각자 소원을 빌며 풍등 날리기 체험도 합니다. 그리고 돌아가면서 라오스 여행에 대한 소감을 얘기하는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다들 좋게 말씀해 주셔서 담당자로서 뿌듯했습니다. ^^) 이제 여행의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 아침 일찍 방비엥 정글 하이킹을 합니다. 하이킹하는동안 보이는 풍경이 너무 멋집니다. △ 블루라군에서 많은 사람들이 다이빙을 즐기는 포인트입니다.
8일차 라오스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비엔티안으로 이동하는 중에 리틀 라오 빌리지를 방문해서 전통의상을 골라서 입어보고 용과 농장이 있어서 용과도 먹고 차도 마셨습니다. 바다가 없는 라오스의 젓갈 마을인 후아이모 마을로 가서 혜초여행 단독 유람선을 타고 남능 호수를 따라 물멍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1시간 정도 이동하면 주미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전망대에서 멀리 젠 아일랜드도 보입니다. 돌아가는 길에 선상에서 점심식사로 미리 준비한 닭도리탕을 끊여 먹었습니다. 소금마을인 콕사앗을 탐방하고 비엔티안 야시장을 간단하게 구경합니다. 메콩강이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마지막 저녁식사를 하고 전신마사지도 받고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7박 8일동안 고생한 가이드님과 헤어짐의 인사를 나눴습니다. 라오스 안녕~ △ 바다가 없는 라오스에 있는 소금마을인 콕사앗에서 소금을 채취하는 모습입니다.
9일차 새벽 6시 5분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다들 피곤한데도 짐을 찾고 다같이 모여서 마지막 인사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라오스는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사회주의 국가입니다. 미얀마,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태국에 둘러싸여 있고 바다가 없는 내륙국이기도 합니다. 국토 면적에 비해 인구가 적은 나라입니다. 가난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을 간직하고 아기자기함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따뜻한 라오스로 가서 힐링하는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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