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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미] '정통 잉카트레킹 우유니 소금 사막 16일' <잉카트레킹 편>
작성자 이*희
작성일 2017.05.24

안녕하세요. 트레킹 1사업부 남미 담당 이경희 대리입니다.

지난 4월22일(토) ~ 5월 7일(일) ‘태양의 제국 잉카트레킹, 하늘을 담은 우유니 소금사막 16일’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현지 출장의 많은 소식 중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잉카트레킹과 우유니 소금 사막 위주로 생생 뉴스 전해드릴까 합니다.

정통 잉카 트레킹 우유니 소금사막 16일 프로그램은 델타항공을 이용하며 인천 >디트로이트 경유 > 아틀란타 경유> 리마를 시작으로 쿠스코> 푸노 > 라파즈 > 우유니 > 산 페드로 아타카마 > 칼라마 > 산티아고 > 아틀란타 경유> 디트로이트 경유> 인천 여정으로 마무리 됩니다.

※ 6월4일 이후 귀국편 산티아고 > 아틀란타 경유 > 인천 으로 경유지 한 곳이 줄어듭니다. 

 

리마에서 국내선을 이용하여 3,399m에 위치한 쿠스코로 가서 바로 트레킹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몸이 고산에 적응 할 수 있는 시간을 하루 보냅니다.

 

※ 고산증을 예방하기 위한 Tip

1. 따뜻한 물/코카차 많이 마시기

2. 보온 신경 쓰기[샤워 자제 등]

3. 큰 움직임 자제하기

 

▲ 쿠스코 중심에 있는 아르마스 광장

충분히 하루 동안 쉬는 시간을 갖고 다음날 쿠스코 근교 및 시내 투어를 진행합니다.

 

▲ 삭사이와망

 

▲ 산토도밍고 교회

 

이날 저녁에는 다음날 아침 일찍 떠나기 때문에 저녁식사 전 호텔 로비에서 다음날 잉카 트레킹 포터에게 맡기실 짐 무게 [1인당 5kg]를 재고 트레킹 루트 및 준비물 브리핑 시간을 갖습니다. ( 날씨, 준비물, 트레킹루트, 복장 등)

 

이른 조식 후 6시경 호텔을 떠나 약 2시간 거리의 오얀타이탐보마을에 도착합니다.

오얀타이탐보에서는 작은 장비점이 있어서 한국에서 미쳐 챙겨오지 못한 산행 장비를 마지막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 약 30분 자유시간 ]

※ 잉카트레킹 시에는 등산 스틱 마개가 없으면 입장이 불가하므로 꼭 준비하셔야합니다. 

 

약 1시간을 더 이동하여 정통 잉카 트레킹의 시작 지점인 km82에 도착합니다.

 

▲ 트레킹 시작 전 전날 포터에게 맡길 짐 개인 짐 가방 5kg, 침낭, 에어 매트리스, 베게 등을 넣고 다시 한번 카고백에 넣습니다.

 

▲ 정통 잉카트레킹의 시작점인 km82

 

▲ 잉카트레킹의 첫 번째 체크 포인트

※ 첫 번째 체크 포인트에서는 여권과 트레킹 퍼밋을 보여주고 마지막 마추픽추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여권 분실하지 않도록 잘 보관하셔야합니다.

 


 

1일차 코스

km82 > 타라차욕(Tarachayoc) > 약타파타(Llactapata) > 와이야밤바(Wayllabamba)

트레킹 소요시간 : 약 5시간 / 12km

 


 

잉카트레킹 첫날은 본격적인 잉카트레킹 전 일명 워밍업 코스!

체크 포인트를 지나 다리를 건너면 약 30분의 오르막길을 걸으면서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오르막길의 끝자락에는 우루밤바 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뷰 포인트가 있고 그 곳을 지나 2시간 정도를 더 걷습니다.

▲ Tarachayoc에 도착하면 미리 출발한 포터와 요리사가 식당 텐트를 치고 기다립니다.

 

▲ 식사 전 손을 씻을 물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 보통 식사 30분~1시간 전 티타임을 갖습니다.

 

▲ 식사는 닭고기, 소고기, 샐러드, 밥 or 면 등 다양한 현지 음식이 제공됩니다.

 

▲ 마추픽추로 가는 길을 중간 컨트롤하는 곳이자 휴게소 역할이었던 ‘약타파타’ 유적지

 

▲ 잉카트레킹 캠핑장의 텐트 

 


 

2일차 코스

와이야밤바(Wayllabamba) > 유유차팜파(Llulluchapampa) > 죽은여인의 고개(Warmi Wanusca) > 파카이마요 (Pacaymayo)

트레킹 소요시간 : 약 9시간 / 11km

 


 

잉카트레킹 2일차는 고도를 약 1,200m 오르고 오르막길이 계속되는 만큼 아침에 컨디션을 다시 한번 체크합니다.

원래 스케줄은 조식 후 가이드와 포터 자기소개 및 인사 예정이었으나 오전에 갑자기 비가 많이 내려 다음날 인사하는 것으로 미루고 예정시간보다 30분 늦은 7시 30분에 트레킹을 시작하였습니다.

▲ 두번째 체크 포인트

 

잉카트레킹 2일차에는 점심을 먹는 유유차팜파 전까지는 첫날과는 또 다른 모습인 다른 잉카 정글 구간을 지나갑니다.

 

오후 12시쯤 유유차팜파 도착하면 티타임을 시작으로 중식을 먹습니다.

※ 잉카 트레킹 시 식수는 물을 한번 끓였다가 식힌 물을 대부분 마시는데 그것을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첫날, 둘째날 유유차팜파(중식 먹는 곳)까지는 음료를 사먹을 수 있는 작은 노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중식 후 잉카 트레킹 중 가장 어려운 코스인 약 2시간 계속되는 오르막코스가 시작됩니다. 제일 높은 4,200m의 죽은 여인의 고개에를 기점으로 파카이마요 캠핑장까지는 약 3시간의 내리막길이 이어집니다.

▲ 5,700m의 베로니카 설산을 등지고 죽은 여인의 고개를 향해 걸어갑니다.

 

▲ 4,200m에 있는 죽은 여인의 고개

 

고생한 손님들을 위해 몰래 준비한 한국 라면을 저녁에 끓여드리니 잃었던 입맛이 돌아온 듯 맛있게 잘 드시고

차를 마시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꿈나라로~!

 


 

3일차 코스

기존 일정 : 파카이마요(Pacaymayo) > 룬쿠라카이( Runkurakay) > 사약마르카(Sayaqmarka) > 푸유파타마르카(Phuyupatamarka) > 위나이와이나(Winay Wayna)

트레킹 소요시간 : 약 10시간 / 15km

 

실제 일정 : 파카이마요(Pacaymayo) > 룬쿠라카이( Runkurakay) > 사약마르카(Sayaqmarka) > 푸유파타마르카(Phuyupatamarka)

트레킹 소요시간 : 약 8시간 / 10km

※ 위나이와이나 캠핑장이 갑자기 폐쇠 되어 기존 위나이와이나 캠핑장에서 푸유파타마르카 캠핑장으로 변경 됨

 


 

3일차 아침은 조식 후 전날 소개하지 못하였던 포터와 요리사, 가이드의 정식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 룬쿠라카이

 

▲사약마르카

 

약 8시간의 트레킹 후 잉카트레킹 일정동안 함께한 포터들과 작별인사 및 케익으로 축하파티를 합니다.

 

※ 다음날 아침 기상시간은 3시인데 그 이유는 포터들은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오전 기차을 맞추기 위해 포터들은 짐과 함께 빠른 하산을 합니다.

> 관광객이 타는 기차는 편도 100불 이상인데 이 금액은 포터들이 약 한 달을 생활할 수 있는 큰 금액입니다. <

 

▲ 태양의문에서 단체 사진

 

※ 태양의 문에서 마추픽추에 도착을 하면 나갔다가 재 입장을 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마추픽추는 배낭, 등산스틱을 가지고입장할 수 없기 때문에 입구에서 짐을 맡기고 1인당 5페소를 내고 짐을 맡기셔야합니다.

마추픽추는 해발 2,400m로 항상 안개가 많고 습하며 덥기 때문에 모자, 선글라스, 선블럭, 물을 꼭 챙기시고 모기가 많기 때문에 모기 기피제를 뿌리시면 좋습니다

 

▲ 마추픽추 내부관광 설명중인 가이드

 

마추픽추 내부관광 후 마추픽추 입구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아구아구아 칼리엔테스 까지 이동합니다. (30분 소요)

 

▲ 포터에게 맡긴 짐을 찾으러 카페 가는 중 

▲ 짐을 맡아주는 카페

짐을 찾아서 기차역으로 돌아가서 오얀타이탐보로 비스타 돔 기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페루 레일(비스타 돔)에서 제공 하는 커피와 간식

 

▲ 기차 안에서 작은 공연과 패션쇼를 합니다.

 

오얀타이탐보에 도착을 하면 약 2시간 거리의 쿠스코로 다시 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쿠스코에 도착을 하면 쿠스코의 유일한 한식당에서 삼겹살 정식으로 잉카트레킹 완주를 자축하며 트레킹을 마무리 합니다.

▲ 잉카 완주 증명서 

 

-----> 다음 편은 티티카카호수와 우유니 소금사막 편이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