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일본]4월 13일 일본의 옛길, 나카센도&후지산둘레길 5일 여행소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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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호 |
작성일 | 2024.04.22 |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한규호 과장입니다.
4월 13일부터 4월 17일까지 혜초 일본트레킹 송출 1위의 나카센도&후지산 둘레길 5일 일정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대로라면 3월 말부터 4월 초가 벚꽃시즌인데요.
한국에서도 벚꽃이 늦게 폈는데, 일본은 더 늦게 피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행운이 따라와서 일정 내내 벚꽃이 계속 따라다니면서 일정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1일차
1일차는 인천에서 나고야로 점심시간쯤에 도착하게 됩니다. 나고야 공항에서 약 1시간 30분이면 바로 나카센도 역참마을에 도착하게 됩니다.
작은 마을이지만 비와고개를 지나 오오쿠테주쿠로 향합니다.
비와고개를 지나 오오쿠테주쿠 마을에 도착하면 작은 언덕을 올라갈 수 있습니다. 말에 1개 있는 신사로 향하는 길입니다.
역참마을 입구에는 그 마을에서 예전부터 내려오던 지켜야할 규칙들이 입구에 적혀있습니다.
2일차
1일차를 가볍게 걷고 2일차부터 본견적으로 나카센도 길이 시작됩니다. 나카센도 길은 전부 숲길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절반 정도는 이런 포장도로를 걸어가야합니다.
포장도로를 약 1시간 정도 걷다보면 보이는 마을 입구의 꽃밭입니다. 특별하게 정원을 가꾸거나 하는건 아닙니다만 야생화가 만발합니다.
나카센도에 실제로 거주하시는 분이 귀엽게 나무를 베어 강아지로 만들어놨습니다.
마고메 고개 윗부분에 도착하자 이쁘게 조성되어있는 길과 커다란 벚나무가 보입니다. 타이밍일 잘 맞춘거 같습니다.
마고메 언덕을 지나 츠마고에 도착하고 오늘 숙박하게 되는 '히루가미 온천지역'에 도착하였습니다. 히라구미 온천지역의 '세이후엔'에서 숙박하게 됩니다. 호텔 바로 앞에 벚꽃들이 잘 조성되어있습니다.
온천호텔에서 숙박하게 되면 저녁식사는 '가이세키'라는 음식이 나옵니다. 각 지역의 특색에 맞게 정갈한 음식이 맞춤이 나옵니다. 후지산 둘레길의 저녁식사는 뷔페식으로 먹는 경우도 있지만 가이세키 음식도 나옵니다.
3일차
3일차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오전 중에는 츠마고-나기소 역을 지나서 기차를 탑승하여 역참마을을 점프하는 날입니다.
기차를 타러가는 나기소 역참마을 입구 진달래가 이쁘게 폈습니다. 나기소역에서 JR기차를 탑승하여 약 1시간 정도 이동합니다.
기차를 탑승하였습니다. 북알프스와 중앙알프스 사이의 산악지역을 가로지르는 JR 열차입니다. 열차를 타고 가면서 전방으로는 일본의 중앙알프스의 설산이 보입니다.
4일차
4일차 일정은 나카센도&후지산둘레길 5일 일정의 하이라이트 후지5호 둘레길 트레킹입니다. 날씨가 매우 맑아 오전 중 방문하는 파노라마 전망대에서 후지산이 너무 아름답게 보입니다.
다른 일본인도 방문하여 한동안 계속 후지산을 천천히 바라보았습니다.
파노라마를 지나 내리막길을 약 1시간정도 내려오면 후지5호 중 한 곳인 쇼지코에 도착합니다. 쇼지코는 벚꽃들이 호수 주위로 아주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트레킹이 끝나는 지점에서 벚꽃과 함께 보이는 후지산을 보여 한동안 손님들이 떠나지못하고 사진을 계속 찍었습니다.
저도 마지막으로 한장 찰칵!
후지산 둘레길 일정이 끝나고 시즈오카로 이동하여 비지니스호텔에 숙박하게 됩니다. 시즈오카 바로 시내이기 때문에 바로 근처에 자유식을 하실수 있는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 인솔자는 이 지역에서 맛집이라고 소문난 스시집에서 자유롭게 식사 후 마무리 지었습니다.
짧지만 소박한 재미를 즐길 수 있는 후지산둘레길로 떠나보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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