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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본] 03.30~04.07 나카센도+후지산 둘레길 하이라이트 여행소식
작성자 이*엽
작성일 2024.04.26

안녕하세요. 트레킹 1사업부 이종엽 사원입니다.

 

03.30~04.07 기간 일본의 옛길, 나카센도 + 후지산 둘레길 하이라이트 두 팀 인솔, 출장 다녀왔습니다.

일본 트레킹 상품중에서도 작년 한 해 많은 관심을 받으며, 4일차 시즈오카 시내 숙박일정과 자유식 등

진행해오며 느낀 담당자들과 손님들의 의견이 반영되며 세부적인 일정이 조금 바뀌었는데요.

 

일정 중 만개한 벚꽃은 일부 구간이었지만 봄 기운 만연했던

3월말 4월초 나카센도+후지산둘레길 여행소식 전해드립니다.

 

▲ 일본 도착 후 첫 날은 전용차량 이동중에 비와고개에 들러 짧은 트레킹을 진행합니다. 

    트레킹 시간은 1시간 정도로 비와고개를 넘어 역참마을 오쿠테주쿠에 도착합니다. 

    앞으로 걷게 될 나카센도를 걸어보며 남은 일정에 대한 기대감이 느껴지는 코스입니다.

 

▲ 첫 날 숙박은 기후현의 에나쿄라는 지역에서 이뤄집니다. 에나협곡을 끼고있어 경치가 수려한 숙박지입니다.

 

▲ 2일차 일정은 역참마을 오치아이주쿠에서 시작해 마고메주쿠에 들려 점심식사, 오후 트레킹은 이어서 츠마고주쿠에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걷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잠시 쉬며 벚꽃나무 아래에서 사진도 찍는 잠깐의 휴식시간도 갖습니다.

 

▲ 오전 트레킹을 마치고 도착하는 역참마을 마고메주쿠 입니다. 

   마고메주쿠는 나카센도의 69개 역참마을 중 43번 째 역참마을로, 옛 목조건물과 거리의 풍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나카센도를 걷는 여행자 외에도 일반 관광객 또한 많이 방문하는 곳 입니다. 

   점심식사 후 아기자기한 상점과 볼거리를 즐기며 휴식시간 후 오후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 오전 트레킹은 주로 마을길을 따라 걷지만, 오후 트레킹은 숲길을 걷게됩니다. 

   길 또한 잘 정비되어 있어 트레킹 초심자인 분들도 부담없이 상쾌하게 걸으실 수 있습니다.

 

▲ 길 중간에는 마을에서 운영하는 무료 찻집도 있는데요.

    잠시 따뜻한 차 마시며 휴식 후 다시 걸어 2일차 트레킹 종료지점인 츠마고주쿠에 도착합니다.

 

▲ 나카센도 일정중에는 일본식 전통 코스요리 '가이세키' 또한 숙박 온천호텔에서 저녁식사로 맛 봅니다.

   전체적인 식사는 호텔식, 뷔페식, 현지식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온천욕 후 맛보는 정갈하고 다양하게 차려진 가이세키는 일본여행의 묘미를 더해줍니다. 

 

▲ 3일차 아침식사, 일정식입니다. 3일차 일정은 아침식사 후 후텔 체크아웃, 오전 트레킹으로 1시간 정도 걸어 나기소역에 도착,

    JR열차를 탑승해 1시간 정도 이동하여 야부하라역에 도착, 점심식사 후 오후 트레킹을 진행합니다.

 

▲ 트레킹과 전용차량 이동으로 지루함을 느낄 수 있는 틈에 JR열차 이동 일정이 껴있습니다. 

 

▲ 3일차 오후 트레킹 도리이 고개를 넘는 구간입니다. 3월말 4월초 이지만 트레킹 도중 오르고 내리는 

   1,200m 정도의 고도에는 아직 눈이 남아있었습니다. 

 

▲ 오후 트레킹 종료, 역참마을 나라이주쿠에 도착합니다. 나라이주쿠 또한 에도시대 옛 모습이 잘 남아있어

    도착하여 자유시간 갖은 후 모여서 호텔로 이동합니다. 

 

▲ 3일차 숙박한 '그랜드 메르큐르 야츠가다케' 호텔입니다. 연초부터 리뉴얼을 시작해 재오픈한 후 첫 방문이기도 한데요.

   저녁식사는 뷔페식으로 음식의 종류와 맛이 좋아 식사 부분에서 손님들이 만족해주셨습니다.

   3일차는 나카센도 일정이 끝나는 날이기도 합니다. 기다리는 4일차는 여행의 하이라이트 후지산을 조망하며 걷는 둘레길 일정입니다.

 

▲ 4일차 트레킹 일정은 후지산을 원 없이 보며 걷는 구간들로 가득합니다. 날씨도 맑아 후지산이 더욱 아름답게 보였던 날입니다.

   작년 인솔 출장에서는 날이 흐려 후지산이 보이지 않았는데요. 인솔자로서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해드리지 못해 너무 아쉬웠습니다.

   오전 트레킹은 천엔 전망대, 파노라마 전망대에 오르고, 오후 트레킹은 맑은 공기 가득한 숲길을 거닐며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 후지산 둘레길 숲길의 모습

 

트레킹 일정은 모두 마치고 마지막 숙박지 시즈오카 시내로 이동하여 

시내에서의 자유시간을 만끽합니다. 호텔 부근에는 다양한 음식점과 즐길거리가 많으며 

여행 출발 전 시즈오카역과 호텔 부근의 추천 맛집과 안내도 또한 드리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여행소식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