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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만+요르단] 1/18~27 여행소식과 페트라 집중탐구
작성자 이*준
작성일 2019.02.12

안녕하세요 마케팅실 이정준 부장입니다. 

2019년 1월 18일부터 10일간 18분의 고객들과 함께 오만+요르단 을 다녀왔습니다. 

 

오만은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나라로 
대부분의 고객님이 어떤 나라인지 모르고 오셨다가
사막과 곳곳에 불쑥불쑥 솟아있는 크고 작은 산들 그리고 야자수 등이 어우러진 생경한 풍경, 
친절한 사람들, 자신의 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품고 있는 가이드 등을 경험하며 
점차 오만의 매력에 물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요르단은 유명 관광지가 많고 
많은 분들의 기대 또한 높은 상황으로 혹여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매번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며 감동을 선사하는 멋진 여행지였습니다.

 

산과 바다, 자연과 유적, 기독교와 이슬람, 낯선 나라와 유명한 관광대국을 한번에 경험할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구성이라며 모두들 엄지척 해주셨습니다. 

 

그 중에서도 타사 대비 혜초의 차별점이 가장 잘 드러났던 부분이 바로 
세계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페트라 지역이었던 것 같습니다. 

혜초에서는 페트라 입구에서 걸어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5성급 호텔을 이용하여
페트라 나이트 투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낮에도 하루 종일 페트라를 관광하실 수 있도록 여유있는 일정을 구성하여  
진정 깊이있고 차별화된 혜초여행의 컨셉을 잘 드러낼 수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몇 장의 사진으로만 페트라를 접하신 분들은 페트라에 하루종일 볼 것이 뭐가 있나 생각하실 수도 있을 듯 하여 
페트라의 전체적인 구조와 혜초의 일정에 대해 조금 더 상세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페트라 전체 지도>

 

 

페트라의 메인도로는 출입문에서 알데이르 라는 언덕 위의 수도원까지 왕복으로 약 12km 정도 입니다. 
성인남성이 평지를 1시간에 평균 4km 정도 걷는다고 하니 왕복 3시간 정도의 거리인데요. 
이건 정말 도착지에 가기 위해 걷기만 할 때의 속도이므로 
가이드님이 설명도 해주시며 사진도 찍으며 가려면 시간이 훨씬 더 걸린다고 봐야합니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시간관계 상 알카즈네까지만 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알카즈네 까지만 보는 것은 페트라의 1/3 정도 밖에 보지 않은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알 카즈네 까지만 보고 가는데도 입구에서 부터 왕복으로 2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사진만 찍고 떠나는 일반 패키지 여행에서는 상당히 긴 시간을 투자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페트라의 나머지 부분들까지 여유있게 보려면 하루를 온전히 보내야 합니다.  

 

그러면 페트라 곳곳에 어떤 유적들이 남아 있는지 사진으로 조금씩 살펴보겠습니다. 

 

<입구에서 시크까지 가는 길> 

 

입구에서 시크까지 가는 길은 마차가 지나갈 수 있는 길과 함께 있어 넓습니다. 

이곳을 걸으면서도 도로 양쪽으로 바위를 파서 만든 건축물의 흔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시크길>

 

시크길은 협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람 몇 명만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좁은 곳이 있는가 하면

광장처럼 넓은 곳도 있습니다. 

시크길을 따라 안쪽까지 수로가 파여있고 

협곡 곳곳에서 협곡을 파서 만든 여러 기념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알 카즈네>

 

입구에서부터 시크길을 거쳐 30~40분 정도 걸으면 드디어 시야가 확 트이면서 

알 카즈네를 만나게 됩니다. 

시크길이 끝나면서 갑자기 확트인 공간을 만나게 되기 때문에 더욱 극적인데요. 

높이 40m 에 이르는 이 건축물을 위에서부터 파서 만들었다고 하니 정말 입이 떡 벌어집니다. 

 

대부분은 여기서 발걸음을 돌리지만

혜초여행의 일정은 이제 시작입니다. 

 

 

 

<파사드거리>

 

 

 

<원형극장>

 

약 4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엄청난 원형극장으로 

세계에서 유일한 암석 위에 조각된 원형극장입니다. 

 

 

<왕가의 무덤>

 

왕가의 무덤은 메인도로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항아리 무덤, 실크 무덤, 고린도 무덤, 궁전 기념비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사원>

 

너무 커서 사진으로 다 담기지 않을 정도로 규모가 큰 대사원입니다. 

이 구역은 고고학적, 건축학적으로 중요한 장소인데

북쪽면, 남쪽면 등을 합하여 7천평방미터에 달한다고 합니다. 

정교한 띠꽃무늬와 다년초 식물이 장식된 석회암 기둥에서 건축 스타일을 알 수 있습니다.  

 

 

<페트라 내부에 있는 점심식사 장소>

 

이렇게 많은 것을 보았으니 배도 채우고 쉬었다 갑니다. 

페트라 안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유적들에 둘러쌓여 식사를 하는 기분이 남다릅니다. 

 

 

 

<알 디에르 수도원 올라가는 길>

 

알 디에르 수도원으로 가는 길은 계속되는 오르막입니다.

힘든 좀 들지만 뒤돌아보면 멋진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알 디에르 수도원>

 

알 디에르 수도원은 47m 폭에 43.8m 높이로 페트라에서 가장 큰 기념물입니다. 

이곳에 있는 야외 카페에서의 차 한 잔은 

오르는 동안의 모든 수고를 보상해 줍니다. 

 

여유있게 차 한 잔을 즐기며

페트라에서의 시간을 돌아봅니다.

 

하루종일 보아도 질리지 않고 

하루종일 보아야 겨우 볼 수 있는 페트라 입니다.  

 

 

혜초여행과 함께 페트라의 진면목을 깊이있고 여유있게 만끽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