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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본] 다테야마 알펜루트 설산 트레킹 5일 여행소식입니다.
작성자 한*호
작성일 2023.05.30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한규호 과장입니다.

 

4월 29일 북알프스에 속해 있는 '다테야마'에 다녀왔습니다.

비가 조금씩 오기도 하는 날씨였지만 대부분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일본은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대부분 휴가를 가는 [골든위크]기간입니다.

 

[골든위크] 기간이라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여정이였습니다.

 

 

1일차

 

1일차 구죠하치만은 물의 도시라고 불리는 일본의 아름다운 옛 마을입니다.

가운대로는 요시다강이라고 하는 강이 흘릅니다.

 

 

 

여신바시라고 하는 중앙에 위치한 다리가 명물인데요.

여름이 되면 이 마을의 어린이들은 성장의 증거로 이 다리 위에서 뛰어내리는 의식을 한다곤합니다.

그래서 7월말 8월초가 되면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축제가 열리곤합니다.

 

 

 

2일차

 

 

1일차에 히라유에서 숙박하고 가미코지로 향합니다.

가미코지는 북알프스의 여러가지 산행 루트 중에서 가장 유명한 지역입니다.

 

약 1시간정도만 걸어들어가면 북알프스의 웅장함 연봉들을 바라볼수 있습니다.

그 길은 잘 정비되어있어 비오는 날에도 가볍게 산책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갓바바시라고 불리는 가미코지로 향하는 길.

비가 와서 그런지 물줄기가 강합니다.

 

 

비가 잠시 멈춰 빗방울에 나무에 열매처럼 열렸습니다.

 


오전에 가벼운 가미코지 트레킹을 진행한 후 다테야마로 이동하였습니다.

푸른 색깔의 가미코지를 만나봤다면 이제 다테야마역에서 무로도고원까지 올라가게 되면 순백의 설산이 펼쳐집니다.

 

2,450m의 무로도고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은 적설량이 많지 않다고하였지만 그럼에도 한겨울과 다름없습니다.

 

 

다테야마 연봉들의 설산면에 눈이 아직 많습니다.

 

 

2일차 저녁에 해가 지을 때 쯤,

약 30분정도 걸어가면 2박을 연속으로 숙박하는 '라이초산장'에 도착합니다.

 

 

 

라이초산장 도착하기 전 유황이 피어오르는 계곡을 만날수 있습니다.

 

 

 

3일차

 

 

3일차 느긋하게 일어나서 오늘은 정상 '오야마'까지 가는 날입니다.

이침에 해가 떠서 라이초산장 앞에 나가자 아래 라이초캠핑장이 알록달록한 텐트로 어우러져있습니다.

 

지그재그로 설사면 사이를 올라갑니다.

여름에 오면 전부 야생화로 펼쳐지는 들판입니다.

 

 

약 2시간 정도 완만한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이치노코시 산장에 도착합니다.

이치노코시에 도착하여 추운날씨에 이번 인솔자 '한규호과장'이 따뜻한 코코아를 대접하였습니다.

 

선글라스를 벗고 있는데, 3천미터의 설산에서는 선글라스를 오래 벗고 있으면 설맹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이치노코시에서 외편 위를 바라보면 오야마 정상이 보입니다.

 

다테야마의 최고봉은 오오난지야마(3,015m)입니다만 실질적으로는 의미가 있는 곳은 3,003m의 오야마를 정상으로 사람들이 생각합니다.

 

 

 

오야마를 올라가는 길은 가파른 너덜길입니다.

뒤로는 북알프스의 수많은 연봉들이 펼쳐집니다.

 

드디어 오야마에 도착하였습니다.

외편에 작은 판자는 오야마 신사의 지붕입니다.

지붕까지 눈이 덮여있을 정도로 적설량이 매우 많습니다.

 

정상을 뒤로 오오난지야마와 벳산이 날카로운 느낌으로 펼쳐집니다.

 

 

올라갔던 길을 그대로 내려와서 다시 무로도고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약 5~6시간 정도 걸리는 다테야마 설산 트레킹은 이렇게 끝났습니다.

 

 

4일차

 

4일차에는 다테야마 알펜루트를 풀로 종주하는 일정입니다.

 

 

다이칸보에서 구로베다이라까지 향하는 로프웨이입니다.

 

 

 

구로베호수는 눈이 전부 녹은 모습입니다.

구로베호수에는 구로베댐이 있습니다.

1950년도 초에 완공된 구로베댐은 2023년 현재에 이르러서도 일본에서도 가장 큰 댐이기도합니다.

 

 

6월 중순부터 호수에 모인 물을 방출을 합니다.

호수 위에서는 유람선도 떠다닙니다.

 

 

 

나고야 시내까지 버스를 탑승하여 이동하는데 약 1~2시간정도 시간이 남았습니다.

마츠모토 시를 지나서 나고야를 향하여 걷는 버스도로 옆으로 [나카센도]라고 하는 일본 옛마을 길이 있습니다.

 

 

나카센도 중 가장 보존이 잘되어있다는 마고메에 들렸습니다.

살짝 무더운 날씨이긴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념품 가게를 구경합니다.

 

마고메에서 약 1시간정도 걸은 후, 나고야 시내로 와서 숙박하는 일정으로 다테야마 5일 일정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2023년 다테야마 설산 트레킹 시즌은 마무리되었습니다.

2024년에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