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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돌로미테 알타비아 No.1 종주 출장 후기, 경이로운 암봉 사이를 걷다!
작성자 황*지
작성일 2019.08.01

안녕하세요? 마케팅실의 황은지 팀장입니다.

작년에 이어 같은 시기 돌로미테 알타비아 No.1 종주팀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갑작스럽 유럽의 이상 고온 현상이 한풀 꺾인 후 7월 10일에서 7월 20일까지  
저를 포함한 총 13명이 함께 거대하고 웅장한 암봉들 사이를 걸었는데요.

 

작년엔 일자별로 돌로미테 알타비아 종주 코스를 간단히 소개해 드렸다면,
이번에는 알타비아 종주 코스를 떠나기 전 준비해야 할 부분과 트레킹을 즐기는 팁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해요! 


혜초의 유럽 트레킹 상품 중 돌로미테 지역을 걷는 상품은 총 4개인데요.


돌로미테 알타비아 No.1 종주 
돌로미테 하이라이트 
돌로미테 알타비아 No.2 종주
티롤알프스 트레킹 

 

상품별로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기에 꼼꼼하게 홈페이지에서 상품소개를 읽어보시고 선택을 하시면 되구요.

 

이 중에서도 "알타비아 No.1 종주 코스"는 전 세계 트레커들과 유러피안들에게 꼭 한 번쯤 걷고 싶은
클래식한 코스로 산장과 산장을 연결하며 북쪽에서 남쪽으로 걸어가는 코스입니다.

"종주"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시작점과 끝나는 지점을 가지고 중간에 이탈하지 않고 쭉 걷는 것이기에 성취감을 느낄 수 있구요.
무엇보다 산 중에서 잠을 청하고 일어나는 코스라서 평소에 산행을 매우 즐기고,

산중 생활의 기쁨을 아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해 드리고 있습니다.
 
돌로미테에 관한 여행 정보는 아래 URL 클릭 > 
http://www.hyecho.com/customer/newsview.asp?sch_tbseq=28814&page=1&sch_cate02=

 
자 그럼, 하나씩 살펴볼까요? 

 

1. 돌로미테 알타비아 No.1 종주코스의 매력!

 

1) 시시각각 변하는 돌로미테의 풍광을 가까이에서 감상

 보통 트레킹이 시작되는 아침 8시 이전에는 거대한 암봉에 비치는 햇살과 이슬을 감상하고,
 오전에는 따뜻한 햇살이 야생화를 비추고 구름이 이동하는 것을 감상하고,
 오후에서 저녁까지는 암봉 주변과 하늘의 풍광이 빠르게 변해가는 풍광을 감상합니다.

구름 그림자가 암봉들에 비추는 모습과 찰나에 만들어지는 절경은 반드시 트레킹을 통해서만 볼 수 있습니다.

 

2) 하나의 코스를 완주했다는 성취감

(알타비아 No.1 코스의 첫번째 구간, 비엘라 산장)

 

비아페라타 (헬멧을 쓰고 암벽을 타는 구간) 구간을 제외한 종주코스를 두 발로 걸었다는 것에서
  큰 성취감을 가질 수 있고 산행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어요.
  


3) 산장에서 맞이하는 아침과 저녁, 오후의 휴식

쉬는 것에 익숙하지 못한 분들은, 가끔 더 걷고 싶다는 말씀을 하시기도 하지만
  트레킹 여행은 적당한 거리를 걷고, 내일을 위해 적당한 휴식 시간을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조식을 먹기 전에 주변에서 맞이하는 일출과 오후에 도착하여 누리는 달콤한 휴식,
  높은 산 중에서 맞이하는 일몰 등. 이 모든 것이 산장 숙박을 통한 종주에서 느낄 수 있는 매력입니다. 

 

4) 함께 한 동료들끼리 생기는 끈끈한 팀웍 

(점심 먹는 장소가 없는 경우 야외에서 먹기도 하며, 남녀가 한 방에서 잠을 청하기도 합니다.)

 

호텔에서 잠을 청할 경우 서로 인사하며 헤어지지만 매일 산장에서 함께 자게 되면, 
 한 방에 최소 2명~16명까지 좁은 공간을 함께 쓰게 되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저절로 생깁니다.

그런 시간을 거쳐 끈끈한 팀웍이 생기게 되며, 서로의 컨디션도 체크해 주고,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동무가 되기도 합니다.

헤어지는 순간에는 아쉬운 마음이 든답니다. 곧 또 보자고 약속을 해요!

 

5) 고된 산행 후 마시는 달콤한 맥주 한 잔


 먼저 도착한 이가 시원한 맥주 한 잔을 마시며 쉬는 것을 보게 된 순간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나도 얼른 달려가서 한 잔 하고 싶어지거든요!  함께 목적지에 도착하여 건배하는 모든 순간이 추억으로 남습니다.  

 


2. 큰 맘 먹고 예약을 했다면, 준비해 주세요!

 

1) 첫째도 산행 실력, 둘째도 산행 실력!


  돌로미테 알타비아 코스는 뚜르드몽블랑 코스와 함께 혜초에서 안내하는 유럽 트레킹 상품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코스입니다.

하루 10km~17km를 걸을 지구력과 높은 고도를 오르락 내리는 근력과 폐활량, 변덕스러운 기후 변화에 의연할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연초에 돌로미테 알타비아 종주 코스를 예약하셨다면, 매주 거르지 말고 국내산행으로 체력을 다져주세요. 
  

2) 산에서 자고 일어나 보기 
한 번도 산에서 자고 일어나 보지 않으셨다면, 종주를 하면서 점점 더 피로도가 쌓일 지도 모릅니다.
 좁은 2층 침대에서 자야하고, 피로를 풀 수 있도록 말끔하게 씻기 어려운 때도 있거든요.
 평소에 이런 경험을 하지 않았다면  자칫 지칠 수 있습니다. 지리산이나 설악산 종주 등을 통해 
 불편한 곳에서 잠도 청해보고  산중에서 아침과 저녁을 맞이해 보신다면 충분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사계절 복장 준비와 우천 대비


 한 낮에 그늘이 없는 곳을 걸을 때는 타는 듯이 뜨겁기도 하다가
 저녁에 일몰을 보러 나가거나 새벽에 일출을 보러 나갈 땐 한겨울처럼 춥기도 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여름 아웃도어부터 경량 다운, 털모자까지 준비해 주세요.

또한, 산 중의 날씨는 환한 하늘 아래 갑자기 우박이 내리기도 하고 비가 오는 등 변덕스럽습니다. 배낭 한 구석에 우천 대비는 잊지 말아 주세요.

 
4) 등산화 점검


 돌로미테 코스는 작은 자갈들이 이어지는 돌길을 걸어가기 때문에 너무 낡은 신발을 가져오면,
 밑창이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산 중이니 꼭 맞는 신발을 바로 구하긴 어렵겠죠?

출발 전, 8일 가량 걸을 만한 신발인지 점검을 하시고, 불안할 경우 가벼운 트레킹화를 카고백에 여분으로 갖고  다니시길 추천합니다. 

장시간 걸을 때도 있기에 가능하면 발목이 높고 바닥이 두꺼운 등산화를 추천해요.

 

혜초트레킹 상품별 추천 등산화는 아래 URL 클릭 > 6분 30초부터
https://www.youtube.com/watch?v=l8WjXWCIdfY&t=348s

 

 

3. 이것만은 알아두세요! 

 

1) 산장에서 잔다는 것

 

 산 속 깊은 곳, 혹은 고갯마루 꼭대기에 자리한 돌로미테의 산장들은 산 중이라고 하기엔 정말 좋은 시설들을 자랑합니다. 
  오후 2시~4시 사이에 산장에 도착하여, 충분히 그날의 피로를 풀면서 쉬고
  전세계인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트레킹 동무를 만들어 보세요. 

일찍 도착해서 테라스에 앉아 햇살을 만끽해 보고 산장 주변을 산책하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산장은 좁은 곳에 최대한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 2층 침대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누군가는 2층에서 잠을 자야 하는 구조이고 남녀가 섞이고 국적이 섞인 채로 잠을 잘 때도 많습니다.  
   일정표와 함께 나눠 드리는 산장 이용팁을 읽어 보면서 이왕이면 매너도 지키면서 산장의 분위기를 즐겨보세요!
 

2) 훌륭한 팀웍은 나로부터 시작!


모든 팀원이 산장에서 함께 출발하고, 같은 산장에서 묵는 것이기에
때로는 서로 배려하고 양보를 해야 할 때도 있으며, 나만의 산행이 아닌 모두의 산행을 위해 노력하는 게 중요합니다.
혹, 빨리 걷는 게 습관이더라도 이 곳에서만큼은 팀원들과 함께 사진도 찍으며 풍광을 즐기고 뒤에 오는 이를 기다려주는 마음도 필요합니다.
또한, 산행을 책임지는 가이드와 인솔자의 지시대로 행동하는 것도 중요하구요.

조금씩 쳐지는 일행을 다같이 돌보며 모두가 산장에 안전하게 도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3) 한식을 잊고 산장 음식을 즐겨 보아요! 

 

 풀 한 포기 없는 고산 지역이나 향신료 냄새가 가득한 요리를 내놓는 지역에 비해 이탈리아 산장의 음식은 꽤 먹을 만하며,

양도 푸짐한 편입니다. 인솔자가 가진 노하우로 최대한 입맛에 맞는 메뉴로 추천해 드리기에 이왕이면 산장에서의 식사를 잘 즐겨보세요.

 1,500m~2,700m 고도에 위치한 산장에서 먹는 식사는 생각했던 것보다 입에 잘 맞습니다.
 오픈 마인드로! 산행 에너지도 충전할 겸, 유럽 음식을 잘 즐겨보세요. 

 

돌로미테 알타비아 코스의 음식 정보는 아래 URL 클릭 > 
http://www.hyecho.com/customer/newsview.asp?sch_tbseq=28645&page=1&sch_cate02=

 

 

신이 빚어낸 자연 건축물이라 불리며 최근 5년간 인기있는 트레킹 코스로 떠오르고 있는 돌로미테 지역! 

돌로미테로 떠나는 모든 분들이 즐거운 추억을 가득 만들고 오셨으면 해요!

 

그럼, 다음 시즌에도 거대한 암봉들의 숨막히는 향연을 혜초와 함께 떠나보세요!

 

돌로미테 알타비아 No.1 트레킹 11일

http://www.hyecho.com/goods/goodsdetail.asp?sch_goodcd=TPA2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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