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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2.10.06~10.10 닛코국립공원/ 일본최대 고산습지 오제 트레킹 5일 여행소식
작성자 이*호
작성일 2022.10.18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일본 트레킹 담당자 이윤호 사원입니다.

2022년 10월6일부터 10일까지  24명의 손님들과 함께 닛코국립공원/ 오제 트레킹 5일 다녀 왔습니다.

 

 

코로나 이후 첫 출발하는 일본 인기상품 일본 최대 고산습지 오제에 닛코국립공원을 더해 알찬 일정으로 진행 하였습니다.

닛코 국립공원은 난타이산(2,486M)의 분화로 만들어진 주젠지호수와 일본 3대 명폭포인 게곤폭포를 볼 수 있습니다.

 

오제 국립공원은 다소 쉬운 난이도의 트레킹으로 서울의 약 60% 정도의 거대한 습지를

350여종의 다양한 습지식물과 함께 일본 100대명 산인 히우치다케(2,356M), 시부츠산(2,228M)를 보며 트레킹을 할 수 있습니다.

 

단풍으로 물든 10월의 닛코국립공원/ 일본최대 고산습지 오제 생생뉴스 시작합니다.

 


1일차


 

나리타 공항에 도착하여 전용 차량으로 온천마을 미나카미마치의 미나카미 칸을 이동합니다.

이동 중 휴게소에 들려 마이다케(잎새버섯) 우동으로 출출함을 달래 줍니다.

 

 

▲잎새버섯의 특유의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1927년 오픈한 미나카미칸은 크게 3개의 온천시설이 있으며 시간마다 남녀 입장이 바뀌어 다양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전통과 역사가 있는 온천호텔 입니다.

호텔 아래로는 강이 흐르고 있어 노천탕을 즐기며 잔잔하게 흐르는 도네가와의 물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저녁식사는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일본전통 코스요리인 가이세키를맛 볼 수 있습니다.

 


2일차


 

아침식사 후 닛코국립공원으로 이동합니다.

코스는 아케치다이라 전망대 - 쥬젠지호 - 센조가하라 - 유타키폭포로 약 10km (6시간소요) 정도 소요됩니다.

 

아케치다이라 전망대에서는 일본 3대 명폭포 게곤폭포와 100대 명산인 난타이산(2,486M) 쥬젠지호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로프웨이로 가는 아로하자카 도로는 레이싱애니메이션 이니셜D의 배경이 된 도로로 많은 자동차 매니아들의 유명 관광지 입니다.

 

 

▲아로하자카 도로 지도 (출처: google 지도)

 

▲유바동은 두유를 데울때 표면에 얇은 막이 생기는데 그것을 건져 굳힌 유바를 밥과 함께 곁들여 먹는 음식 입니다.

두유의 고소한 향이 입안 가득 느껴집니다. 

 

▲난타이산

 

▲단풍으로 물든 나무들을 보며 약 2시간 정도 쥬젠지호 둘레길을 트레킹합니다.

 

▲류조노타키

 

▲센조가하라는 난타이산의 신과 아카기산의 신이 쥬젠지호의 물을 두고 싸웠다는 전설이 갖고 있습니다.

황금색으로 물든 들판속을 걸으며 가을의 향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3일차


 

오제트레킹은 여러 코스가 있지만 저희는 하토마치도오게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진행 하였습니다.

하토카치도오게 - 야마노하나 - 오제가하라 - 류구십자로 - 야시로산장 - 산조폭포로 약 15km(6시간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오제는 람사르 협약으로 자연보호에 매우 엄격한 곳으로 쓰레기를 버리거나 목도를 벗어나 자연을 훼손시키면 안됩니다.

 

▲트레킹 시작지점인 하토마치도오게 (1591M)

 

▲트레킹 시작전 준비운동과 함께 코스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오제는 갈림이 많이 코스설명은 필수 입니다.

 

▲시부츠산

 

▲오제가하라에 진입하며 왼쪽에는 단풍으로 물든

시부츠산(2,228M)과 정면에는 동북지방 최고의 산 히우치가다케(2,356M)를 볼 수 있습니다.

 

▲첫날 숙소인 야시로 산장

 

▲해질 무렵 야시로 산장 앞 

산장앞에는 넓게 펼쳐진 오제가하라와 뒷편은 히우치가다케가 있습니다.

 

▲산장에서는 쓰레기를 최소화 시키기 위해 음식을 남기지 않는 것이 매너입니다.

 

▲저녁식사 후 카페에서 맥주나, 따뜻함음료를 즐기며 담소를 나눌 수 있습니다.

 


4일차


 

아침식사 후 간단한 미팅과 준비운동을 한 뒤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야시로 산장 - 미하라 십자로 - 오제누마 - 초조산장 - 산페이토오게 - 오시미즈  약 12km(6시간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미하라 십자로까지 약 2시간 정도 오르막길을 올라갑니다.

 

▲오제누마

오제누마는 우치가다케의 분화로 만들어진 습지로 해발 1660M에 자리하고 있는 동서 약 6KM 남북 3KM로 일본 최대의 고산 습지입니다. 

오제누마의 둘레를 걸으며 점심식사 장소까지 이동합니다.

 

▲점심식사 장소인 초조산장은 매점과 함께 있어 음료 및 간식을 구매 할 수 있습니다.

 

▲하산 시작점인 산페이토오게를 지나 오시즈미로 이동합니다.

 

▲하산 후 마지막 날 숙소인 도쿄시내로 출발 합니다.

 

▲저녁식사 장소인 치쿠젠야는 도쿄시내에 위치한 일본현지 로컬식당으로 9개의 음식이 순차적으로 나옵니다.

일본에는 노미호다이라는 셋트메뉴가 있는데 음료 및 주류가 한정된 시간내에 무제한으로 주문 할 수 있어 일본의 여러 음료를 맛 볼 수있습니다.

 

식사 후 마지막 날 숙소 인 도쿄 프린스호텔로 이동합니다. 

신주쿠역에 위치하고 있어 돈키호테, 드럭스토어 등 각종 편리 시설을 이용 할 수 있습니다.

 


5일차


 

▲아침식사 후 자유시간을 갖은 뒤 나리타 나리타 공항으로 이동하여 인천공항으로 귀국합니다.

 


 

10월의 닛코국립공원과 오제는 단풍으로 물들어 가을의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알록달록 단풍과 쾌적한 날씨와 함께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오제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