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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알프스] 22년 8월 21일 팀 오뜨루트 트레킹 12일 여행소식
작성자 김*우
작성일 2022.12.07

안녕하세요. 김진우 대리입니다.

8월 18일 12명의 손님과 오뜨루트 트레킹을 인솔 다녀왔습니다.

 

알프스 최고봉 몽블랑을 조망할 수 있는 샤모니에서부터 3대 미봉 중 하나인 마테호른을 마주하는 체르마트까지 이동하는 트레킹 상품입니다.

TMB 트레킹 상품보단 난이도가 한 단계 높지만, 더 다채로운 풍광만날 수 있어 하루 하루 어떤 풍광을 마주할 지 기대하게 만들게 했습니다. 

이번에 어떠한 풍광을 마주했는 지 일차별로 설명하겠습니다.

 

 트레킹 복장

- 트레킹 시 해가 있을 시 : 봄, 여름 복장 / 날이 흐릴 시: 가을 복장

 * 맑을때와 흐릴때 체감온도의 차이가 많이 나는 곳입니다.

 * 패스를 넘을 때 바람이 많이 붑니다. 항상 배낭에는 바람막이 자켓, 보온의류 그리고 우의를 준비해주세요.

 * 트레킹 중간에 물을 보충할 수 있는 구간이 없으므로 2리터 정도의 물을 챙겨주세요.

 

○ 트레킹 1일차 

- 피오나이 → 루비산장   

- 소요시간 :  2시간 10분 (이번 팀 기준)

 

* 긴 이동거리와 시차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으므로 천천히 산행해주세요. 계속 오르막 코스입니다.

* 루비산장은 짐수송 서비스가 불가합니다. 1박 2일 산행짐(옷, 세면도구, 수건, 상비약 등 -산장에서 공용슬리퍼 제공)을 배낭에 꾸려주세요. 

 

▲ 오뜨루트 트레킹은 스위스 트레킹 표시가 잘 되어 있지만, 여러 갈림길이 있습니다.  가이드가 선두, 인솔자는 후미에서 산행을 진행합니다.

 

▲ 하트모양의 저수지가 있는 피오나이에서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 루비호수 앞에 위치한 루비산장에서 숙박합니다. 루비색깔때문이 아니라 늑대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인실을 사용하고 화장실, 샤워시설이 부족하지만 아름다운 풍경 속에 머물기 때문에 다들 좋아하셨습니다.

 

▲ 루비산장 뒤로 그랑콩뱅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 트레킹 2일차 

- 루비산장 → 콜 데 루비 → 콜 프라플레우리 → 디쓰  

- 소요시간 :  11시간 (이번 팀 기준) 

 

* 전 일정 중 가장 힘든 날입니다. 2개의 고개를 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채로운 풍광을 볼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 루비호수와 설산을 뒤로하고 트레킹을 합니다.

 

▲ 루비고개 올라가는 길입니다. 중간에 너덜지대가 있습니다. 위험구간이오니 안전에 유의해주세요.

 

▲ 루비고개 올라 도시락을 먹습니다. 도시락 구성은 보통 샌드위치, 과일, 초콜릿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온병을 가져오시면 산장 및 호텔에서 물을 받아 컵라면을 점심에 먹을 수 있습니다.

 

▲ 모레인(빙퇴석) 구간을 지나갑니다. 빙하가 녹아 돌, 자갈, 바위 등 밀려오면서 쌓여서 만들어진 지대입니다.

 

▲콜 프라플레우리에 올라 바라보는 뷰입니다.

 

▲플라프레우리 산장에서 1시간 더 이동하여 디스 호텔에서 숙박합니다. 컨디션 관리를 위하여 혜초에서는 호텔에서 숙박합니다.

 

○ 트레킹 3일차 

-  디쓰 → 쉐브레패스 → 아롤라

- 소요시간 : 8시간 (이번 팀 기준) 

 * 위험구간이 있는 날이오니 가이드의 안내에 철저히 따라주시길 바랍니다.

 

▲유럽에서 가장 위아래로 긴(285m) 디쓰댐입니다. 완만한 길을 2시간 동안 걷습니다.

 

▲샤브레 패스까지 오르막 길입니다.

 

▲세이롱 봉우리를 보면서 쉐브레 패스를 넘습니다. 우측 낭떠러지가 있습니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한 명씩 안전하게 이동해주시길 바랍니다. 

 

▲패스를 넘어 우측으로 아롤라 빙하와 봉우리 마주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뜨루트 트레킹 중 멋있다고 느낀 몽콜롱 봉우리를 호텔에서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 트레킹 3일차 

-  아롤라 → 락블루 호수 → 에볼렌느 → 레 조데르

- 소요시간 : 8시간 (이번 팀 기준) 

▲ 초반 숲 구간을 지납니다. 

 

▲호수 주변에서 인생샷도 찍고 쉬었다가 갑니다.

 

○ 트레킹 4일차

 

▲묵었던 마을을 뒤로하고 토렌트 패스를 향해 올라갑니다.

 

▲ 오뜨루트 트레킹 장점은 다양한 산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패스에서 바라보는 뷰

 

○ 트레킹 5일차 

▲ 오늘은 마이드패스를 오르는 날입니다.

 

▲ 마이드패스에서 보는 뷰

 

○ 트레킹 6일차 


▲ 마지막 패스인 어그스트보드 패스를 향해 오릅니다.

 

▲ 이 전에 올랐던 패스와 다른 뷰를 보여줍니다.

 

▲ 체르마트 마을을 향해 하산합니다. 언제든 비가 내릴 수 있으니 우중산행 대비를 해주셔야 합니다.

 

▲ 체르마트 도착 후 마테호른을 감상합니다.

 

○ 글래시어 파라다이스 트레킹 

▲ 마테호른을 가까이 마주하며 트레킹을 합니다.

 

▲ 슈바르제 호수입니다.

 

 

12명의 손님 전원 사고없이 몽블랑과 마테호른을 잇는 오뜨루트 트레킹을 마치었습니다.

유럽 트레킹(TMB, 돌로미테)을 다녀오시고 오트루트 트레킹을 오신분들이 많았는데,  다른 트레킹보다 난이도는 조금 힘들지만, 하루하루 달라지는 풍광으로 다들 엄지척을 해주셨습니다.

다양한 설산과 미봉들, 빙하지대, 동물과 식물, 각 각 특색있는 유럽 산악마을 등을 보고 걷고 즐길 수 있는 오트루트 트레킹 상품 저도 엄지척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