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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몽골] 몽골 흡수골 테를지 자연기행 6일 여행소식!
작성자 김*명
작성일 2023.08.09

안녕하세요!

문화역사탐방 김홍명입니다.

 

7월29일부터 6일동안 21명의 손님분들과 함께

[하이킹] 몽골 흡수골 테를지 자연기행 6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6일동안 몽골의 다양한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흡수골 테를지 하이킹 상품인데요.

 

흡수골 날씨가 흐려 밤에 별을 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몽골의 초원에서 야생화 군락지 등을 걸으며 힐링 타임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1일차>

아침비행기를 타고 3시간30분을 날아가 몽골 울란바토르 공항에 도착을 합니다.

공항에서 입국수속을 마친 후 테를지로 이동하여 일정을 진행하는 날입니다.

 

 

 

테를지를 가는길에 방문하는 서낭당 개념의 어워입니다.

돌을 얹고 소원을 빌며 주위를 세바퀴를 돌면 재앙을 막아주고 소원을 들어준다고 합니다.

 

 

 

파란 하늘과 쨍쩅한 날씨가

몽골의 시원한 자연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테를지에 있는 글로리 리조트 캠프에 도착을 했습니다.

테를지에 있는 많은 게르 중 컨디션이 좋은 게르들을 수배하려고 최대한 노력을 하는데,

이번팀은 오픈한 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은 최신식 게르에서 숙박을 진행했습니다.

 

 

 

3인실 게르의 모습이고, 전자식으로 천장 뚜껑을 열 수 있도록 되어있어

낮에도 열이 빠져나가 그렇게 덥지 않게 숙박을 할 수 있었습니다.

 

 

 

게르 내에 욕실 및 화장실이 있고, 뜨거운물 용량이 작아 온수가 빨리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지만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면 게르에서의 아름다운 밤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점심식사를 진행한 후, 하이킹 복장으로 채비를 하고

열트산 하이킹을 진행합니다.

 

 

약 2시간을 걸으며 야생화도 감상을 하고,

드넓게 펼쳐진 몽골의 초원을 즐기는 시간을 갖습니다.

 

 

 

2시간동안 즐거운 하이킹을 마친 후

테를지의 랜드마크인 기암괴석 바위를 탐방합니다.

 

 

 

거북 형상의 바위 등을 비롯해서 다양한 모양의 바위들을 감상을 하고

숙소로 돌아와 저녁식사 및 휴식을 취합니다.

 

 

 

 

 

 

 

해가 지니 정말 시원했던 게르 숙박이었는데요.

날씨가 맑아 밤에는 별도 볼 수 있었던 아름다운 밤이었습니다.

 

 

<2일차>

테를지의 칭기즈칸 기마상을 방문한 후

울란바토르로 이동하여 숙박하는 날입니다.

 

 

 

유채꽃 등 여러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있어

게르 주변을 산책하기에도 참 좋은 아침시간이었습니다.

 

 

 

칭기즈칸 동상을 탐방하러 가는 길에 오리지널 유목민 게르를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지인들의 삶을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차를 열심히 달려 굉장한 규모의 칭기즈칸 동상에 도착을 합니다.

 

 

 

칭기즈칸이 원정길에 나섰다가 황금 말 채찍을 발견했다는 전설이 깃든 장소에

동상 및 기념관이 건립되었습니다.

 

 

 

내부에서는 지하에 위치한 박물관 및, 엘레베이터를 타고 꼭대기에 위치한 전망대를 탐방할 수 있었는데요.

 

 

 

말머리에 위치한 전망대에서 칭기즈칸의 기운을 가까이서 느껴봅니다.

깔끔하게 잘 관리된 동상의 위엄이 참 대단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유명한 칭기즈칸 초상화의 모습입니다.

복사품이지만 칭기즈칸의 멋진 모습을 잘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식사로 맛있는 한식을 먹은 후, 울란바토르 시내일정을 진행하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

날씨가 무더워 국영백화점 내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신 후, 오후 일정을 진행합니다.

 

 

 

몽골인의 약 절반 정도는 티벳불교를 믿고 있는데, 울란바토르 시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라마불교 사원인

간등사를 방문했습니다.

 

 

 

17세기에 설립되어 티벳불교의 느낌을 고스란히 잘 간직하고 있어

많은 불교도 및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사원입니다.

 

 

 

날씨가 무더워 예정보다 일찍 숙소인 블루스카이 호텔에서 숙박을 합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흡수골로 이동하기 위해 일찍 잠을 청합니다.

 

 

<3일차>

아침비행기에 탑승하여 울란바토르에서 무릉으로 향합니다.

무릉으로 향하는 이 국내선 비행기는 전날 저녁에 시간이 확정이 되기 때문에

시간변동에 따라 공항을 더 일찍 나가야될 수도 있습니다.

 

 

작은 규모의 비행기이지만 무릉까지 약 한시간 정도 날라가

육로 이동 시 12시간의 거리를 빠르게 이동시켜줍니다.

 

 

 

흡수골로 가는 길은 도로 상태가 좋지 않고,

마지막 약 15km 길은 비포장 도로를 달려야 하기 때문에

튼튼한 차량을 수배하는 것이 필수과제입니다.

 

튼튼한 스타렉스 5대를 섭외하여 안전하게 흡수골 게르까지 이동을 합니다.

 

 

 

 

 

 

흡수골 게르로 도착하기 전 몽골의 초원을 감상할 수 있는

하트갈 하이킹을 진행합니다.

 

 

흡수골에 위치한 토일럭트 게르의 모습입니다.

호숫가에 위치해 있어 흡수골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게르이지만,

공용화장실 및 공용욕실을 사용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합니다.

 

 

 

 

흡수골 게르는 와이파이도 되지않고, 심지어 정전도 가끔씩 일어나지만

자연속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즐기기에는 더없이 좋습니다.

 

 

 

따뜻한 물도 잘 나오고 공용욕실을 사용하는 것에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게르는 숙박객들로 손님이 거의 다 차 있어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도 사람들이 붐비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날의 저녁식사는 야크고기가 나와 손님분들께서 맛있게 식사를 하셨습니다.

 

 

<4일차>

흡수골 게르 숙박은 2박을 진행하며,

오전에는 간단한 호숫가 하이킹을,

오후에는 호수를 잘 즐길 수 있는 배에 탑승하여

자유시간을 즐기도록 합니다. 

 

 

 

비가 조금 내렸지만 오히려 시원한 날씨 속에서

숲속 및 호숫가를 거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화로운 게르의 모습이네요.

 

 

 

 

 

 

점심식사도 푸짐하게 먹고,

오후에는 자유시간 및 작은 유람선에 탑승하여 호숫가를 더 깊이 들여다봅니다.

 

 

 

 

오픈 형태의 유람선이지만, 혜초에서 제공하는 구명조끼를 입고

호숫가 위를 달려봅니다.

 

 

 

 

저녁은 몽골 전통요리인 양고기 찜요리인 허르헉을 제공해드렸고,

손님분들께서 즐거운 저녁식사를 드실 수 있도록 보드카 및 맥주도 제공해드렸습니다.

 

날씨가 흐리고 비가 와서 캠프파이어는 진행하지 못했지만

평화로운 흡수골에서의 마지막밤이 지나갑니다.

 

 

<5일차>

아쉽지만 흡수골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무릉을 거쳐 국내선을 타고 울란바토르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무릉에서 울란바토르 가는 항공편 역시 전날 저녁에 비행시간이 결정이 되었고,

저희는 그 시간에 맞춰 빠르게 아침식사를 먹고 공항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중간에 화장실도 한 번 들렀다가 갑니다.

 

 

 

무릉공항은 국내선 전용이라 굉장히 작지만

승객들이 거의 없어 안락하게 대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울란바토르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로 소꼬리찜 및 해물 된장찌개를 제공해드렸습니다.

오랜만에 한식이라 손님분들께서 맛있게 식사를 하셨습니다.

 

 

 

이동 중 갑자기 시내에 폭우가 쏟아져 차가 많이 막히고

길이 침수되는 해프닝이 있었지만, 다행히 비가 그쳐 원활하게 이동하여

오후일정인 전통 민속 공연 관람 및 마사지 일정을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식사로 현지의 유명한 샤브샤브 식당을 방문하여

소고기, 양고기, 말고기 등을 드실 수 있도록 했고

몽골에서의 마지막밤을 즐겁게 보냅니다.

 

<6일차>

오전시간을 활용하여 숙소 근처에 있는 국립박물관 탐방을 한 후

공항으로 이동하여 인천으로 귀국하는 날입니다.

 

 

 

 

 

 

 

 

 

 

박물관의 규모가 그리 크진 않았지만, 몽골제국의 역사 및 현지인들의 전통문화 등을 알아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5밧6일동안 몽골의 모든 것을 즐기기에는 짧은 시간이지만, 

수도인 울란바토르와 테를지, 흡수골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몽골 흡수골 테를지 자연기행 6일을 다녀오면서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름시즌에 시원하게 피서를 다녀오고 싶은 분들에게 제격인 몽골상품으로

내년 여름 시즌을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