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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본] 프리미엄 설국열차+온천, 동북지방 일주 7일 여행소식
작성자 김*훈
작성일 2024.02.21

안녕하십니까. 문화역사탐방 1사업부 김남훈 사원입니다.

 

24년 1월 17일 ~ 1월 23일 프리미엄 설국열차+온천, 동북지방 일주 7일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설국열차 역시 기차와 대중교통만을 이용해서 일정을 진행하는데요.

대중교통만을 이용하면서 이동하다보니, 일본 속에 녹아들어간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주일간 일본 동북지방을 이동하며 핵심 지역들과 매일 다른 온천을 만끽할 수 있는,

제목 그대로 온천과 휴식을 위한 여행이였습니다. 

 

일정은 날짜별로 나누어 설명드리겠습니다. 아래 지도를 참고해서 읽어주세요.

 

 

[1일차]

첫째날에는 인천에서 센다이로 이동 후, 일본 3대 비경 중 하나인 마츠시마를 가는 날 입니다.

 

 

처음 공항에 도착하면 철도를 이용하여 센다이으로 이동 후 식사시간을 가집니다.

센다이는 규탄(소혀)로 유명한 지역이니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센다이에서 식사를 한 이후에, 일본 삼경(三景) 중 하나인 마츠시마로 이동하여 숙박을 합니다.

 

     

 

 

[2일차]

2일차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히라이즈미 쥬손지를 가는 날입니다.

 

재래선과 신칸센을 바꿔타다보면, 히라이즈미역에 도착합니다.

 

 

히라이즈미에 도착해서도 버스를 탑승해야만 목적지인 쥬손지로 갈 수 있습니다. 

 

 

 

약간의 오르막길이 있었습니다.

 

쥬손지를 다녀온 후에는 모리오카역으로 이동하여 다시 1시간 정도를 이동하여 하치만타이라는 온천마을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3일차]

아오모리현 히로사키로 이동하여 히로사키를 구경하는 날입니다. 

 

 

히로사키역에서 100엔 버스를 이용하여 히로사키 성까지 이동합니다.

 

  

 

후지타 기념 공원 안에서 사과가 들어간 카레라이스와 애플파이를 먹었습니다.. 

 

 

식사 이후 기념 공원 옆에 있는 히로사키 성을 둘러봤습니다. 

 

 호텔 버스를 타고 약 40분 정도 이동해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3일차 숙소인 이와키소에 도착하니 약 4시 정도여서, 희망하시는 분들과 같이 근처의 이와키산 신사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눈 덮인 이와키산 신사의 모습입니다.  눈이 쌓여있어서 매우 낭만적이였습니다.

 

 

신사를 갔다가 돌아오니 어둑어둑해졌습니다. 

 

   

 

맛있게 저녁식사를 하고 난 후엔 일본 전통 악기인 샤미센(三味線) 공연이 있었습니다. 

샤미센은 세 개의 선을 '발'이라고 하는 피크로 연주하는 일본의 전통 악기입니다.

히로사키가 있는 아오모리 현은 일반적인 샤미센보다 굵은 소리를 내는 츠가루 샤미센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4일차]

아키타로 이동하는 날 입니다.

아키타로 이동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리조트 시라카미와 일반 전철이 있는데, 일본인과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열차이기도 합니다.

이번 팀은 운 좋게 관광열차 리조트 시라카미를 탑승 할 수 있었습니다.

 

 

 

해안길을 따라 이동하는 관광열차 리조트 시라카미의 모습입니다.

 

이동 중에 센죠지키역에(千?敷?) 잠시 정차합니다.

 

 

천장의 다다미가 깔려있는 모습 같아 이름 붙여진 센죠지키(千?敷) 감상하고 다시 리조트시라카미에 탑승해 아키타로 향합니다.

 

 

아키타역에서는 아키타의 상징인 아키타견이 반겨줬습니다. 

 

 

걸어서 약 10분 정도 가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의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지은 아키타현립미술관이 있습니다.

 

아키타현립미술관에서 약 1시간 정도의 휴식을 가진 후, 오늘의 온천으로 이동하기 위해 기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렇게 오늘의 온천인 아츠미온천에 도착해 저녁을 먹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5일차]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의 배경이자 집필지인 에치고유자와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에치고유자와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아츠미온천역에서 니가타로 이동 후, 다시 에치고유자와행 신칸센을 탑승해야합니다.

 

 

에치고유자와 역에 도착을 했고 호텔에 짐만 먼저 보낸 후 역 안에 있는 폰슈칸이라는 곳을 들렀습니다.

 

     

 

니가타 지역의 특산물인 쌀을 이용한 사케를 모아놓은 폰슈칸은,

코인과 잔을 받아 자판기에 뽑아먹는 것 처럼 각자 원하는 사케를 시음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들린 곳은 에치고유자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유자와고원 로프웨이를 탑승했습니다.

 

 

 

비가 오고 안개가 끼는 그리 좋지는 않은 날씨였지만, 유자와를 구경했습니다.

로프웨이를 내려온 후 오늘의 숙소인 다카한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다카한에서는 설국의 집필 장소답게 가와바타야스나리와 설국에 관련된 전시도 있었습니다.

 

  

 

온천과 저녁식사를 마치고 밤 8시부터는 영화 설국도 상영해줬습니다. 

 

 

[6일차]

오늘의 온천인 구사츠온천에 가는 날입니다.

구사츠 온천은 일본에서 자연 용출량이 가장 많은 온천으로 유명하고, 일본 3대 온천(구사츠, 게로, 아리마) 중에 하나입니다.

 

에치고유자와역에서 구사츠 온천에 가려면 다카사키역을 거쳐 구사츠역으로 이동한 뒤 JR버스를 타고 온천마을로 이동해야합니다.

 

  

 

중간지점인 나가노하라구사츠구치역에서 버스를 타고 약 40분정도 가면 구사츠 온천마을에 도착합니다.

 

  

 

터미널에서 10분 정도만 걸어가면 구사츠온천의 상징, 유바타케(湯畑)가 보입니다.

 

 

유황을 채집하는 모양이 유바타케(湯畑)는 틀을 놓은 모양이 밭과 닮았다하여 붙여졌습니다.

 

 

 

 

유바타케근처에서 식사와 자유시간을 가진 후, 사이노가하라(西の河原)노천탕에 갔습니다.

 

 

사이노가하라 노천탕에서 온천을 즐긴 후 차량을 탑승해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오늘의 숙소이자 마지막 온천인 구사츠에서는 예약없이 가족탕을 이용 할 수 있었습니다. (빈 자리가 나면 사용 가능한 방식)

 

 

6층에는 라운지가 있었는데, 밤 10시 이후에는 야식으로 라멘도 무료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7일차]

구사츠에서 도쿄로 이동 후 인천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도쿄로 가기 위해서는 어제 탔던 버스를 타고 역으로 이동해 도쿄행 기차를 갈아 타야합니다. (구사츠온천마을(버스)-나가노하라구사츠구치역-다카사키역-도쿄역)

원래 다카사키역에서 도쿄로 신칸센을 이용해 갈 예정이였으나, 선로에 이상이 생겨 재래선으로 대체하여 이동하였습니다.

일본과 철도여행에 관한 경험이 풍부한 가이드가 있어, 발빠른 대처가 가능했습니다. 

 

 

도쿄에서 자유시간을 가진 후 나리타 익스프레스라는 공항철도를 이용해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저녁 7시 20분에 출발하는 늦은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출발해 일본에서의 일주일이 끝이 났습니다.

 

 

설국열차는 겨울에만 한정적으로 운영하는 상품이다 보니 아쉽게도 겨울을 기다려야합니다.

혜초와 함께 설국과 온천을 즐겨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혜초와 설국 속으로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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