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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1~3.9, [혜초인도기행1] 오색찬란, 북인도 9일 여행소식
작성자 한*영
작성일 2024.03.14

안녕하세요!

문화역사탐방 2사업부 한주영입니다.

 

3.1~3.9, 총 9일 동안 손님 20분 모시고 [혜초인도기행1편] 오색찬란 북인도 9일 상품 출장 다녀왔습니다.

북인도 9일 상품은, 혜초여행사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상품으로 이번 시즌에만 10팀 이상이 출발을 하였습니다.

 

북인도 여행의 겨울 시즌은 11월부터 3월까지로, 이번 팀은 시즌 막바지 팀이었는데요, 3월은 12~1월에 비해서는 기온이 다소 올라가지만,

무엇보다 안개없는 화창한 날씨를 볼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3월의 아름다운 북인도의 풍경과 여정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일정 요약 지도]

 이번팀은, 기존 일정과 다르게 역순으로 진행되어, 바라나시가 아닌 자이푸르부터 방문하여 시계 반대방향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보통은 바라나시부터 방문을 하게 되지만, 현지 사정으로 인해 순서를 변경하여 진행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일정상 누락이 되는 부분은 없습니다. 

 

-1일차(델리 -> 구르가온)

 

 첫날은 저녁에 도착하기에, 따로 관광일정은 없고 호텔로 이동하여 저녁식사 후 휴식을 취합니다. 이번 첫날에 묵은 숙소는 공항 근처가 아닌, 남쪽으로 약 1시간 정도 떨어진 '구르가온'이라는 도시에 위치한 호텔에서 숙박을 하였는데요, 장거리 항공 이동 후 연이어 이동하느라 다소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첫 날 이동으로 인해 다음날 이동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또한 호텔이 넓고 룸 및 식당 컨디션도 훌륭하여 기분좋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 1일차 숙소인 '하얏트 리젠시 구르가온' 호텔

 

-2일차(구르가온 -> 자이푸르)

 

 *주요 방문지 

  1) 잔타르만타르

  2) 시티팰리스

  3) 하와마할

 

 2일차에는 델리에서 남서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라자스탄의 주도이면서 분홍빛 건물이 많아 '핑크시티'라고도 불리는 '자이푸르'로 향했습니다. 

 자이푸르에 도착하여 본격적인 관광을 시작하기 전, 우선 점심식사를 진행하였습니다.

 

▶2일차 점심 진행한 레인보우 식당. 로컬맛집 느낌으로, 생선튀김, 치즈샐러드, 탄두리 치킨, 4 종류의 커리 등으로 푸짐한 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 종료 후 본격적으로 자이푸르 시내 관광을 시작하였습니다. 

 1)잔타르만타르 -> 2) 시티팰리스 -> 3) 하와마할 순으로 방문하였고, 세 관광지 모두 근거리에 붙어 있기에 도보로 천천히 둘러보았습니다. 

 

▶시티팰리스, 잔타르만타르 입구 주변 거리풍경

 

 자이푸르 첫 일정으로 방문한 잔타르만타르는 18세기 초에 세워진 천문대로, 1940년대 까지도 이용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인도 천문학의 수준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잔타르만타르

 

잔타르만타르를 둘러보고 나서는 시티팰리스에 방문하였습니다. 시티팰리스는 18세기 초 자이푸르 왕국의 왕이었던 자이싱 2세가 건축한 궁전으로, 현재도 실제로

왕족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 거주 공간은 방문할 수 없고, 그 외 박물관으로 개조된 공간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시티팰리스의 내부 광장의 모습

 

시티팰리스 내부 박물관을 꼼꼼히 보고나서 바람의 궁전으로 불리는 하와마할로 향했습니다. 하와마할은 내부보다는 외관이 중요하여, 따로 내부입장을 진행하지는 않는데요, 다만 하와마할 주변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어서 여러 상점들 및 현지인들을 둘러보는 재미가 쏠솔합니다. 또한 핑크시티라는 명칭에 맞게 모든 건물이 라자스탄 스타일의 핑그색으로 되어있어 고풍스러운 느낌 또한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바람의 궁전 '하와마할', 18세 말 건립되었으며, 보수적인 봉건시절 바깥을 보기 힘들었던 여인들을 위해 세워졌다고 합니다. 

▶하와마할 주변으로는 시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둘째날 저녁은 옛 왕족,귀족이 거주하던 집을 호텔로 개조한 곳에서 라자스탄 전통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마치 우리의 한정식 한상처림처럼, 전채요리부터 후식까지 한 쟁반에 담겨져 나오는 '탈리 정식'을 체험해 보았는데요,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의 식사는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헤리티지 호텔 '사모다 하베리'에서의 저녁식사 

 

-3일차(자이푸르 -> 파테푸르시크리 -> 아그라)

 

 *주요 방문지 

  1) 암베르성

  2) 파테푸르시크리성

 

3일차는 오전에 자이푸르의 구도심에 위치한 암베르성 관람 후 아그라로 이동하는 날이었는데요,

아그라로 이동하는 길에 옛 무굴제국의 수도였던 파테푸르시크리라는 곳 또한 방문하였습니다.

 

▶암베르성의 전경

 

 이른 아침 암베르성에 방문하였습니다. 암베르성은 16세기 말 건축되기 시작하여, 18세기가 되어서야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이 되었는데요, 힌두와 이슬람 양식이 모두 사용되었으며, 내부가 아름다워 현지분들의 웨딩 촬영지로 사용이 되는 곳입니다.

 

▶암베르성의 내부

 

 암베르성 관람 후, 파테푸르시크리로 이동중에 옛 왕의 별장이었다가 개조된 호텔에서 점심식사를 진행하였습니다.

▶ 3일차 점심 진행한 우마드 팰리스 호텔 

 

 점심을 먹고, 약 2시간 30분 가량을 달려 옛 무굴제국의 수도였던 파테푸크시크리를 방문하였습니다.

파테푸크시크리는 16세기 후반 15년 남짓 아주 짧은 시간 동안 무굴 왕족의 수도였던 곳인데요, 짧은 기간 수도였음에도 불구하고 미학적으로 뛰어난 건축양식을 보여주고 있으며, 힌두교, 불교, 기독교의 건축 양식과 문양을 모두 볼 수 있어서 가치가 높습니다.

▶파테푸크시크리 성의 외부, 내부 모습

 

-4일차(아그라)

 

 *주요 방문지 

  1) 메탑바그공원

  2) 아그라성

  3) 타지마할

 

 3일차 저녁에 도착한 아그라에서는 2박 진행함에 따라, 4일차는 도시간 이동없이, 전일 아그라에서 일정 진행되었습니다. 1)오전에는 이른 아침 아무나강 건너편에서 타지마할의 뒷모습을 감상하였으며, 2) 무굴제국의 성인 아그라성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3) 타지마할 내부입장하여 타지마할의 진면목을 감상하고 끝으로 4) 타지마할이 멀리 내다보이는 루프탑 카페에 방문하며 알찬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일출 무렵 메탑바그 공원에 방문하여 아무나강 건너편 타지마할을 감상하였습니다.

 

▶ 타지마할과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어 있는 무굴제국의 성인 아그라성을 내부 입장하여 관람하였습니다.

▶무굴제국 시절 외부침략 및 전쟁이 많았던 관계로 성은 매우 견고하게 지어져서, 메인 성채가 나올때까지 다소 경사가 있는 길을 올라가야 합니다.

 

▶오후 방문 진행한 타지마할 내부. 날씨가 화창하여 타지마할의 아름다움을 더욱 잘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 타지마할 내부 관람 종료 후, 타지마할이 멀리 잘 보이는 옥상 카페에 가서 티타임을 가지면서 해질녘 타지마할과 그 주변의 풍경을 감상하였습니다.

 

-5일차(아그라->잔시->오르차->카주라호)

 

 *주요 방문지 

  1) 아그라역 및 인도 기차체험 

  2) 오르차 고성

  3) 카주라호 동부사원

 

 5일차는 이른 아침 아그라를 떠나 기차를 타고 잔시로 이동하였으며, 오르차라는 작은 마을에 위치한 오르차 고성을 방문하고, 카주라호로 향했습니다.

▶아그라역 플랫폼. 기차를 기다리며 현지인들의 모습을 관찰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목적지인 잔시역까지는 약 2시간 30분 남짓이 소요되었습니다.

 

▶오르차 고성 내부관람, 오랜 시간 방치되어 세월의 흔적이 구석구석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건축 자체가 매우 아름답고 뛰어나어 관람의 가치가 높았습니다.

 

오르차 고성을 감상하고 나서, 약 3시간 차량 이동하여 사원의 도시인 카주라호에 도착하였습니다. 카주라호 동부사원 방문하였습니다. 

▶자이나교 사원인 동부사원, 약 1천 년 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6일차(카주라호->바라나시)

  1) 카주라호 서부사원군

  2) 바라나시 갠지스강

 

 6일차는 이른 아침 카주라호 서부사원을 관람하고, 바라나시로 이동하여 저녁에 갠지스 강가에 방문하는 일정을 진행하였습니다. 카주라호에서 바라나시까지의 구간은 차량을 타고 약 7~8시간을 이동해야 하는 강행군이었는데요, 다행히도 좋은 날씨 속에서 쾌적하게 일정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서부사원군의 전경

▶서부사원은 층마다 가지각색의 정교한 조각이 새겨져 있습니다. 

 

 바라나시에 도착한 후 릭샤로 환승하여 갠지스 강으로 향하였습니다. 갠지스강으로 향하는 길은 평일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수많은 현지인과 관광객들로 붐볐습니다. 워낙 거리가 복잡한 관계로 일행 간 떨어지지 않도록 잘 붙어서 조심스럽게 이동하였습니다. 

 

▶ 갠지스강에서 보트를 탑승하여 둘러보았습니다.

 

-7일차(바라나시->사르나트 ->델리)

 

 *주요 방문지 

  1) 바라나시 갠지스강 

  2) 사르나트 녹야원, 고고학 박물관

 

 7일차는 이른 새벽 전날 저녁에 방문하였던 갠지스강에 다시 방문하여 저녁과는 다른 아침의 풍경을 감상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라나시에서 약 30분 정도 떨어져 있는, 불교 성지 '사르나트'에 방문하여, 부처님이 처음으로 설법한 곳인 녹야원과, 아소카 석주가 보관되어 있는 고고학 박물관을 관람하였습니다.

 

▶이른 아침의 갠지스강 풍경, 밤에 밨을때와는 또 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이른 아침 갠지스강 일정 종료 후, 호텔로 복귀하여 조식을 진행하고 불교 성지중 한 곳인 사르나트로 향했습니다.

▶ 부처님이 처음으로 설법한 곳인 사르나트의 녹야원

 

 사르나트 관광을 마치고, 점심식사 후 공항으로 이동하여 국내선으로 델리 이동하였습니다.

 

-8일차(델리 -> 귀국편 탑승)

 

 *주요 방문지 

  1) 라즈카트

  2) 국립박물관

  3) 꾸뜹미나르

 

  8일차는 북인도 일정의 마지막 날로, 공항으로 이동하기 전까지 델리 시내투어를 진행하였습니다. 오전에는 인도의 국부인 간디 선생님의 화장터인 라즈가트와 인도 최대 규모의 박물관인 국립박물관을 방문하였고, 오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어 있는 꾸뜹미나르를 방문하였습니다.

 

▶ 간디 선생님의 유해를 화장한 장소인 '라즈가트'

 

 9일 간의 북인도 일정 어떻게 보셨습니까. 9일 이라는 시간에 북인도를 대표하는, 다양한 색채를 지닌 도시들을 방문하고, 주요 유적지들을 알차게 둘러볼 수 있으며, 추가로 믿을 수 있는 숙소와 음식까지! 인도 여행의 입문이면서 동시에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북인도 9일 상품 강력하게 권해드립니다. :)

 

*[혜초인도기행1] 오색찬란, 북인도 9일 상품소개

https://www.hyecho.com/goods/goodsdetail.asp?sch_goodcd=MIN201611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