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일본 북알프스 야리가다케 산장 호카리코우지씨로부터 온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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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23 |
저는 야리가다케산장 대표 호카리코우지(穂苅康治)입니다.
여러분 건강하십니까? 저희는 2011년도 영업을 위하여 4월20일 야리가다케 산장에 도착하여 눈속에 파묻친 산장 발굴, 산장 건조, 산장주변 제설등 준비를 마치고 4월27일부터 영업을 개시하였습니다. 지금 북알프스 가미코치(上高地)는 신록이 아름다운 계절로 많은 관광객, 트래커로 붐비고 있습니다만, 산장이있는 야리가다케(槍ヶ岳)는 아직도 눈이내릴 정도로 춥고 주변에도 많은눈이 쌓여있어 산악스키를 즐길수 있습니다 . 하지만, 그 눈도 6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장마와 여름이 다가오면서 점점 높아지는 기온으로 7월 중순경에는 거의다 녹을걸로 예상합니다 잔설이 사라진 야리사와(槍沢). 야리호다카(槍穂高)의 종주로에는 아름다운 고산식물이 야생화원처럼 꽃을 피워서 여러분을 맞이할겁니다. 북알프스 방면은 염려 덕분에 동일본대진재(東日本大震災)의 직접영향은 없었습니다. 또한, 여러분들이 무엇보다 우려하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오염도 현지로부터 충분히 떨어져 있으며, 지형적인 영향(上信越산맥. 赤石산맥. 木曽산맥이 병풍처럼 겹겹이 오염물질을 차단), 바람의 방향으로 오염물질이 유입되기 어려운곳에 위치하는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하여 방사능 으로부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올해도 한국등산객 여러분이 일본최고의 산악경관을 자랑하는 야리호다카(槍穂高)종주를 마음껏 즐길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끝으로 동북지방에서 발생한 지진과 쓰나미로인한 재해사태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염려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5월19일 穂苅 康治(호카리코우지)로부터 ** 매년 여름 야리가다케 ~ 호다카다케 북알프스 종주 프로그램중 2일차 숙소인 야리가다케 산장지기로부터온 현지의 생생한 소식입니다. 올 여름도 안심하고 저희 혜초여행사와 일본 북알프스 트레킹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