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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3대 트레킹 호도협/옥룡설산 트레킹 6일
작성일 2019.11.13
작성자 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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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중국

청도지방 날씨가 안좋아 충칭에 비상 착륙후 대기하다가
다시 비행후 착륙할때는 청도로 간줄 알았더니 다시 충칭으로 되돌아오는 일이 발생하면서
12시간 동안 비행기 안에 갇혀서 옴짝 달싹도 못하고
예정에 없던 충칭에서의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돌이켜보면 계획에도 없던 충칭의 마지막 임시정부 청사를 돌아보는 즐거움도 하나 얻었었던것 같다.

우여곡절끝에 리장에 도착해서 하루 늦게 트레킹을 하게 되었고
트레킹 길에 보이는 엄한 산세를 보여주던 옥룡설산 피크를 곁으로 두면서 하는 트레킹은 대단한 경험이 었다. 히람라야 산맥의 끝자락이라고 하지만 구름사이로 가끔씩 드러나는 옥룡설산 피크의 위용은 절로 입이 다물어지게 만드는 마력이 있었다.
이후 트레킹 내내 비와 안개와 같이 하는 시간들 이었지만, 맴버를 모두 다치지 않고 모두 잘 마칠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
시간과 날씨 때문에 4200M 까지밖에 오르지 못했지만, 스스로 발로 걸어 4200미터를 밟았다는 가슴 뿌듯함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었던거 같다.
오르는 길에 핸드폰을 비탈길에 흘렸다가 뒤 따라오는 친구가 우연히 주워오는 행운도 누렸지만 정상부근에서 바라보는 풍경을 즐길 수 없어서 아쉬움도 있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날씨 좋은날 그 풍경을 보러 다시 가보려 한다.
첫날부터 꼬이면서 엉망징창이 된 일정이었지만 덕분에 일행들과도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됐고, 여행사 관계자분들도 힘써 주셔서 잘 마무리 된듯 하다.
감사합니다.

평점 4.8점 / 5점 일정4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김*진
작성일 2019.11.13

안녕하세요. 혜초트래킹 호도협 담당자입니다.

비록 기상상황이 좋지 않아 충칭에 잠시 머무셨지만, 호도협/옥룡설산 일정을 만족스럽게 다녀오신것 같습니다. ^^

앞으로도 혜초와 좋은 인연 계속 이어나가실 수 있도록 좋은 상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또한 다음 기회에도 혜초여행사와 함께하시길 바라며,

작은 성의를 담아 혜초포인트 15,000점을 적립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