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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티벳 야라설산/당령설산 트레킹+단바 6일
작성일 2024.05.09
작성자 양*진
상품/지역
트레킹중국
2020년1월 기대했던 키나발루 코로나19로 못가고 이번 2024년5월30일에 가게 되어
작년 9월에 다녀온 야라 당령설산 추억을 되새겨봅니다.

야간비행기로 가는일정은 여전히 힘들지만 설레임속에 텐뷰국제공항에 도착 새건물이라 깔끔하고 수속도 빨랐고.
짧은 이동으로 신축 호텔 잠자리와 식사는 매우 만족 했다.

2일차 단바가는길에 쌍교구 홍삼림
중국은 국경절 연휴기간이라 도로가 많이 막히는 상황이라 쌍교구를 먼저 간다.
400km를 6시간. 중간에 버스규정상 4시간이면 20분 휴식을 가져야 한다..
쌍교구 도착하여 대형셔틀버스로 갈아 타고 차장관광을 하면서 34km를 40분소요 3840m 홍상림 도착..
흔들리고 구불거리는 도로를 따라 오르다보니..
버스에서 내리는데 붕뜨는 느낌.. 우주속 걸음걸이처럼 고산증세인가..
코로나로 4년만에 고산이라 버스 내릴때 준비를 했어야 하는데..
관광하는 많은 중국인들과 섞이여 인증사진 촬영하기 힘들다..
천상화원길 데크길을 걸으면서 하산하는데 화창하던 날씨가 흐려 지며 빗방울이 떨어진다..
춥다.. 조금 걷다보니 다시 날씨가 좋아진다..
6km를 걸어내려오면서 웅장한 고산과 고산을 담고있는 호수를 지나 포탈라봉 전망대 도착.
대형셔틀버스타고가다가 3번을 환승 후에야 쌍교구 입구 도착
쌍교구를 출발하여 단바로 가는데 어둡고 좁고 차량이 많은 국도를 타고 105km거리를 2시간30분소요 21시24분에 란봉호텔에 도착.
늦은시간에 저녁이라 대략 먹고 잠자기 바쁘다.

3일차 야라설산 가는날
호텔 조식은 쌀죽과 계란후라이 등을 먹으면서 에너지를 보충하는데 부족함은 없고..
야라설산 주차장 까지 우리 대형전용버스로 이동.
도로 공사전에는 미니밴으로 이동했다는데..
매표소에서 12인승 전기차로 갈아타고 아주 천천히 야라설산을 향해 ..
깔끔한 3선 중앙선이 있는 도로 14km를 30분소요 3750m 관광안내소 도착
산행하는데 힘이 들면 말을 타고 올라 갈수 있단다..
준비운동을 하고나서..
천천히 중간중간 쉬면서 가는데..
말똥과 함께하는 산행 ..
힘이 드는데 더 힘이 들지만.. 공존해야 하는 것을 안다..
간편식을 싸준 덕분에.. 바나나 등 과일 먼저 1차 먹고.. 출발..
야라패스가 보일 듯 보일 듯 하지만 ..
발걸음이 점점 느려지고 자주 쉬면서 진행한다..
힘든 시간이 지나니 야라패스 4212m에 도착..
그렇게 힘들었던 시간이 언제였나..
자매호수 4160m에 푸욱 빠져 휴대폰카메라에 담기 바쁘다..
시간상 자매호수에서 돌아나와 야라우조호수로..
야라우조호수도 쉽게 안나온다..
힘들게 두고개를 넘으니 야라설산을 담고 있는 야라우조호수 4068m..
야라설산과 야라우조호수를 카메라에 담고 담은 후 아쉽지만 하산...
야라우조호수 갈림길에서 인원체크 후 천천히 하산을 한다..
말똥을 피할려고 아래를 자꾸 내려다보니 머리도 무겁고 가슴도 답답하고 목마름까지.. 전형적인 고산증세이다..
{고산증세 구토, 두통, 말초부종, 수면장애, 식욕부진, 어지러움, 의식 변화, 탈수}
몸으로 이겨낼려고 약도 안먹고 하산하면서 물만 수시로 마신다..
야라설산 트레킹거리 9.24km를 6시간4분소요...
미지근한 두통을 안고 호텔로 돌아와 식당에서 가볍게 먹고 호실로 돌아가 씻고 일찍 잠을 청한다.

4일차 당령설산 가는날
호텔식으로 계란후라이 등으로 든든히 먹고..
당령마을 가는길은 좁고 협곡이 있어 미니밴으로 66km를 1시간40분소요 3450m 당령마을 윗주차장도착.
산행을 시작하는데..
오토바이를 타고가도 된다지만..
고산증으로 힘들경우에는 비기평에서 당령설산 후루하이 아래 오토바이 운행 종점까지 오토바이로 올라가는 것을 추천한다..
오토바이길과 등산로를 번갈아 가면서 오른다..
오토바이에 소음과 먼지사이로 ...
홍삼림 3840m와 야라설산관광안내소 3750m 고도보다는 낮아 부담이 덜하다..
천천히 진행하다 비기평 전에 잠시 쉬면서 간편식 과일을 먹고...
비기평 3750m에 도착하니 넓디넓은 초원이 펼쳐진다..
비기평 숙박이 가능한 객잔을 지나 본격적으로 산행이 시작된다..
중국 단체산악인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다가도 숨이차서 여러번 쉬면서 물도 수시로 마시면서{전날 탈수 증상이 있어서} 오토바이 운행 종점에 도착..
이곳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된단다..
시간이 나면 후루하이를 한바퀴 돌면 좋다고 하지만 .. 마음 뿐이다..
거리 200m, 고도 40m를 10분걸려 후루하이 4160m 도착..
후루하이 안내판을 배경으로 먼저 인증하고..
한바퀴는 포기하고 후루하이 안내판 부근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아쉬운 당령설산(?)을 담고 .. 간식도 먹고... 하산을 한다..
오히려 오를때보다 내려갈 때 미지근한 두통이 시작되어 진다..
아래를 쳐다보면서 내려가서 그런가...
그래서 등산로를 버리고 오토바이길로 하산을 한다..
단점은 오토바이 소음과 먼지는 어쩔수 없다..
넓은 초원 비기평을 지나 당령마을 직전 갈림길이 있는데 좌측으로 가면 다른곳(알바)으로 가게 되고...
우측 오토바이길쪽으로 가야한다..
트레킹거리 11.62km를 6시간27분소요...
미지근한 두통으로 호텔로 돌아가는길에 고산 산행 처음으로 두통약 한알을 먹는다.
오늘은 외식이다..
예정된 시간에 로비에 모여 야크샤브샤브 식당으로 이동..
개인적으로는 야채를 많이 주니 너무 좋았다..
야채를 바닥이 보일 때 까지 몇 번을 떠서 먹었는지 모른다..
단바와서 처음으로 배부르게 먹었다.

5일차 갑거장채관광 그리고 007 귀국
2km 6분소요 아름다운 마을 갑거장채에 도착한다..
셔틀버스로 구불구불 경사길 올라 3호전망대에 도착..
경사가 있는 꽃길을 걸으면서 갑거장채가 다 보이는 전망대에 올라 사진 찍기 바쁘다..
샛길따라 골목길따라 내려오면서 1호전망대로 이동..
회원몇분이 전통복장체험으로 갈아입고 사진 촬영하고 ..
미니밴으로 주차장까지 이동한다..
성도가는 일만 남았다..
일륭에서 점심을 먹을려고 했지만 도로가 지정체 되어..
일륭가기전에 국수가 맛있었다는 식당으로 변경하여 조금 대기시간은 있었지만..
8가지 음식 모두 기름끼도 덜하고 덜 짜고 ..
심지어 국물까지 시원한 맛..
중국 여러번 왔지만 반찬을 다 비우는 일은 처음이다..
아마도 이렇게 점심을 먹은게 신의 한수였을까..
저녁에 삼겹살 먹기로 했는데..
도로가 지정체 되어 시간상 못먹고 비행기 이륙하여 기내식 먹을때 김밥을 먹게 되었다는...
고속도로 들어서기 전까지 국도에서 교통사고로 지정체되고.
버스4시간 운전마다 20분 휴식,
고속도로는 시속80km 제한에 걸려 400km를 13시간40분소요.
여행사와 아시아나 연락을 계속 하면서..
예정시간보다 조금 늦었지만 혜초여행사와 아시아나의 배려로 00시40분 중국을 출발 하게 된다..
캐리어는 혜초여행사 특별한 배려로 이틀후에 무사히 도착...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4
정보
작성자 지*훈
작성일 2024.05.10

안녕하세요. 양*진 선생님

혜초여행사입니다.

 

정말 멋진 사진과 함께 소중한 상품평을 작성해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또한 즐거운 여행이 되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

 

작지만 감사한 마음을 담아 혜초포인트를 적립해드렸으며,

다음 여정에서도 혜초와 함께 해주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