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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키르키즈] 알틴아라샨 아라콜패스 트레킹 9일
작성일 2024.07.29
작성자 이*정
상품/지역
트레킹몽골/중앙아시아/바이칼
2022년 12월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를 다녀온지 2년만에 다시 고산지대 트레킹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2년전 너무 추웠던 기억(ABC 트레킹)으로 이번 트레킹은 추위에 대한 준비를 잘해서 가자는 생각에 김진우 대리님께 ‘전기담요 가져가도 되냐?’는 다소 엉뚱한 질문을 해 댔는데도 필요한 물품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1주일 야근하고 피곤한 몸과 마음으로 토요일 출발 당일 산더미 같은 짐을 싸려고 보니 답답한 마음이...여튼 캐리어에 짐들을 구겨 넣어서 집을 나섰습니다.
공항에 일찍 도착하고 여유있게 있다가 7시간 비행기를 타고 새벽에 키르기스스탄 마나스 공항에 도착했고 월요일부터 트레킹을 시작했습니다.
첫째날을 힘들어도 그냥 저냥 걸었는데, 이틀째는 ‘내가 왜 왔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둘째날까지는 견딜만 했는데, 3일째 아라콜 패쓰 넘는 하산길은 선발팀과 2시간이나 차이가 나고 체력도 바닥나고 심리적으로도 힘들어서인지 점심도 먹기 싫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알튼백(현지 가이드)이 끝까지 챙겨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2시간이나 늦게 도착하였음에도 구박하지 않고 고생했다고 격려해 주셨던 선발팀 선생님들도 너무 고맙고 죄송했습니다.
트레킹을 마치고 호텔에서 쉬고 싶었지만, 막상 유람선 타고 호수에 나가니까 새로운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야외 박물관에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우리를 위해 전통춤을 춰준 모하매드(현지가이드)의 노력에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의 이번 트레킹 목적이 기어서라도 반드시 3,900m만 넘자인데, 요번 여행에서는 한 가지 더 느낀게 있다면 어떤 분들과 같이 가느냐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물론 목표지향적인 저에게 원하던 3,900m를 넘어서 좋았지만 좋은 분들과 같이 갈 수 있어서 재밌었고 더할 나위 없이 즐거웠던 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정*원
작성일 2024.07.30

안녕하세요. 헤초트레킹 중앙아시아 팀입니다. 

 

키르기스스탄을 다녀온 후기를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나푸르나를 다녀온 뒤로 다시 고산지대 트레킹을 도전하실때 

혜초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야근을 하고 많이 피곤하셨을텐데도 3,900m 정상등반을 해서 

너무 멋있고 잘해내셨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선생님 말씀처럼 같이 간 일행도 중요하지요~

그래서 이번에 함께한 김진우 인솔자와 현지 가이드들과 같이 여행을 간 일행들이 너무 좋아서

재밌고 즐거운 여행이 되셨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에 또 새로운 도전을 하실때 혜초여행을 이용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소중한 후기에 대한 적립금이 지급될 예정이고 

다음번 여행 때 사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