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안나푸르나] 푼힐/베이스캠프 트레킹 11/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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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2.23 |
작성자 | 정*민 |
상품/지역 | 트레킹네팔 히말라야 |
20년 전에 갔던 ABC를 다시 간 것은 그 때의 좋은 기억이 있어서였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무척이나 힘들었고 이랬었나 했지만 그만큼 더 재미있고 좋았다. 큰 일없이 완주를 하고 보니 가기를 참 잘했다 싶다. 박민정 사원과 14명의 같이 간 일행들과 스태프들이 모두 잘 해주어서 순간 순간이 즐거웠다. 일정이 다소 지체되어도 누구도 불평이 없었고 걷는 중에도 조용하게 집중하며 걸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특히 박민정 사원의 밝음과 헌신이 모두에게 큰 힘이 되었고, 맨 앞에서 걸었던 현지 보조 가이드(이름을 모름)가 페이스 조절을 아주 잘해서 오버하지 않고 걸을 수 있었다. 내려오다 보니 어떻게 여기를 올라갔나 싶어는데 선두에서 천천히 천천히 무리하지 않고 이끄는대로 올라간 것이 주효하지 않았나 싶다. 산을 많이 타신 분들은 답답한 면이 있을 수 있었겠지만 나에게는 딱 이었다. 역시 혜초에서 해주는밥은 맛있었고 세프님의 따듯한 인상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묵었던 호텔과 음식들도 훌륭했다. 특히 포카라에서 숙박한 피쉬테일 롯지는 다음에 다시 와보고 싶을 정도로 독특하고 멋지었다. 나무랄 데 없는 훌륭한 여행을 하게 해주신 혜초 여행사와 박민정 사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4
숙박5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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