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혜초인도기행1] 오색찬란,북인도 9일 |
---|---|
작성일 | 2025.02.23 |
작성자 | 전*숙 |
상품/지역 | 문화역사탐방인도/네팔/스리랑카 |
인도는 생각했던 그 이상으로 시끄럽고, 냄새나고, 지저분했지만 문화유산은 섬세하고, 아름답고, 웅장했다. 모든 것이 상상 이상이었다. 생로병사를 모두 담아내고 있었던 갠지즈강,힌두교와 자이나교의 한 특징들과 찬델라왕조의 건축과 예술적 역량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던 서부, 동부사원군, 할 말을 잃게 만들었던 타지마할, 사실 타지마할을 보겠다는 숙제?를 위해 떠난 여행이기도 했으니까 그 외에 아그라성, 시티팰리스, 하와마할, 암베르성, 아그라에서 자이푸르를 지나 다시 델리로 오면서 마지막날 인디아 게이트와 꾸뜹 미나르를 탐방하며 그네들의 예술적 감각과 스케일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건축자재로 비교적 다루기 쉽고 시간이 지날수록 단단해지며 근사한 색으로 발현되는 사암과 단단하고 우아한 대리석으로 멋을 낸 건축물들이 인상적으로 남아있다. 15억의 인구가 힌두철학아래 비인간적인 상황속에서도 자신의 몫을 찾아 묵묵히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하며 우리네 삶을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다만 좀 더 생활여건이 나아져서 보다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 반디가 말하길 인도의 평균연령이 세계1위로 낮다고 하니 그 점에 희망을 걸게된다. 나는 또 오래 기억에 남을 만한 여행을 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고 여행의 추억은 내 일상을 보다 의미있는 것으로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 틀림없다.
평점
4.4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4
숙박4
식사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