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알프스] 3대 미봉 트레킹 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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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7.09 |
작성자 | 김*실 |
상품/지역 | 트레킹유럽 |
작년에 돌로미테를 다녀오고 나서 간 곳이라 실망이 이만저만 아니였습니다..공항에서 일행분들의 차림새를 보고 '앗! 이건 뭐지? 너무 가벼운데? 배낭은? 음 캐리어속에 들어있겠지?' 현장에 가서는 역시!! 아니군.... 잘못 선택했음을, 꼼꼼이 체크하지 않았음을 후회했습니다.. 왜냐하면 작년의 연장선이란 착각속에서 1년을 기다린거 였으니까요.. 융프라우흐는 얼마 전 갔다온 곳이라 감흥이 전혀 없었고(거긴 사람만 있는듯) 아이거는 내가 오를 산이 아니라 그냥 산이었습니다..아~이거 어떡하지? 나는 직접 그곳을 걷고 느끼려고 여길 왔는데 숨이 턱 막혔습니다.. 혜초의 트레킹도 나름 난이도 순서가 있는데...나는 뒤죽박죽 다녔구나... 그래서 생각을 해봤습니다..상품평 올릴 때 무조건 좋다 만족한다~이런 글도 좋지만..글을 읽고 설레임에 무조건 선택해버리는 우를 범하지 않게 하기 위해 나는 내 기준에서 안좋은거 불만인 점을 솔직하게 써 보자고.. 사실 키르기스스탄 트레킹시 한국가이드는 일때메 못온다하고 키르기스스탄 보조가이드가 리더를 해서 여행이 이래저래 어긋났었는데 ..피해를 입었음에도 그냥 좋다고 무조건 5점을 준 내 행동에 책임감이 없었음에 내내 찜찜했었는데..좋은게 좋다고 그냥 대강 써내는게 문제였다고 계속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게 오히려 혜초성장을 저해하는 것임을..나를 할말도 못하는 그저그런 사람으로 만들어서 나한테 실망이었는데.. 이번에는 혜초가 문제가 아니라 인정합니다..여행안내서에는 분명 트레킹시간이 적혀있었는데 나혼자 생각을 부풀려서 돌로미테도 알프스고 여기도 알프스이니 비슷하리라는 잘못된 오류를 내내 품고 여길 왔으니... 내 바램과 현실은 다르니 내 이성이 이제서야 너 바보다 하고 펑!!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달라진 현실은 사람들은 서로 어울리기를 싫어하고 개인적인 속성으로 바뀌어가고 있단 것도 이번 여행에서 확실하게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혼자 여행에 도전하는 사람들은 소외아닌 소외감도 느껴서 재미가 없는 여행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솔직히 걱정해보지 않았던 부분인데 이번 여행에선 크게 다가왔습니다.. 효도관광이지만 일본이 붙인 3대미봉이지만... 가격에 비해 가성비는 별로지만... 기대하고 보러왔으니 감사하며 시간을 보내기로 마음을 다잡고 이번 여행을 마쳤습니다.. 혜초 입문자나 트레킹이 뭔지 경험하고픈 자,걷기 싫지만 아름다운 알프스를 보고 싶은 사람, 편안한 호텔에서 여행을 누리고픈 사람들은 딱 맞는 여행상품이라고 봅니다..관광에 싫증난 사람들에게도...
평점
4.6점 / 5점
일정4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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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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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7.10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트레킹 유럽팀입니다. 이번 [알프스] 3대 미봉 트레킹에 저희 혜초여행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선 선생님의 기대에 만족을 시켜 드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되며, 이전의 경험 대비 난이도와 관련하여 궁금하신 사항이 있다면 담당자와 상담을 통해 더욱 더 선생님의 기대와 바람을 충족시켜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 상품평 작성해주시어 혜초포인트 적립 도와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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